SK스토아가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상품 기획, 홈쇼핑 판매 등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SK스토아(대표 윤석암)는 전라북도(도지사 송하진), 전라북도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과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의 경쟁력 강화 및 유통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SK스토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의 홈쇼핑 방송 진출, E-커머스 상품 판매 등을 지원한다. 4월 중 서류 심사를 거친 기업을 대상으로 품평회를 열어 총 3곳을 선발하고, 제품 컨설팅을 통해 상품 기획부터 판매까지 다각적 지원에 나선다. 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상품을 발굴하고, 소비자들이 제품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채널을 제공해 향토 기업을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우범기 전북도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지훈 전북 경제통상진흥원 원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판매 채널을 보유한 SK스토아와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해 새로운 상생협력을 통해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업들에게 새로운 판로기회를 제공하는 허브 역할을 충실하게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전라북도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과 서비스의 우수함을 널리 알리고, 지자체와 민간기업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제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친구 같은 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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