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사회적기업협의회는 코로나19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구 응원’ 행사를 진행하고, 2,400만원 상당의 사회적기업 제품 등을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제품 생산 기업은 자사 제품으로, 그렇지 않은 기업은 성금과 재능 등으로 달빛동맹 대구를 도왔다.
이번 행사에는 (주)김치타운(김치 1톤), (주)휴먼퍼스트(살균수 200개), 씨튼베이커리(과자 500봉지), (주)금하테크(칫솔 2400개 등), (주)진솔(더치커피 80병), (주)뉴스포츠코리아(물티슈 10박스 등), 현대에프앤비(고구마말랭이 400봉지), 틔움복지재단(빵), 엠마우스산업(핸드타올 30박스), (주)한글피움 등이 현물을 내놨다.
(주)잇다, 엠마우스일터, (주)휴먼리소스, (주)세연이앤씨, 한국운동건강협회, (주)건화기업, (주)청화식품, (주)케어탑, (주)멘퍼스, 예손뷰티아카데미, (주)모두, (주)소프트에듀 등은 300만원을 모금했다. 이외에도 공연기업인 월드뮤직루트머지는 코로나가 안정되면 대구에서 대구시민들을 위한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기부물품은 지난 20일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에 전달했으며, 모금한 금액으로는 대구의 요청으로 마스크를 구매해 4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광주사회적기업협의회의 이번 ‘대구 응원’은 지난 2월 청소업종 사회적기업들의 지역아동센터 300여개소 무상방역에 이은 코로나19 극복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앞으로도 협의회는 사회적기업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코로나19 극복과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강현구 대구사회적기업협의회 회장은 “힘들 때 함께하는 친구가 진정한 친구다. 광주도 대구만큼 힘들다고 알고 있다. 어려운 때 함께해준 광주 사회적기업들에게 깊이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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