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3월 20일 유엔이 정한 세계행복의 날을 맞아, 유엔의 최근 세계행복보고서를 소개했다. 이 보고서에서는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로 핀란드를 선정했다. 그 다음으로 덴마크, 스위스, 아이슬란드, 노르웨이 순이다. 이 자료는 유엔의 지속 가능한 개발 솔루션 네트워크에 발표됐다.
이 보고서는 갤럽 등이 156개국을 조사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각국의 수입, 자유, 믿음, 건강한 기대수명, 사회적 지원, 마음의 여유 등 웰빙을 뒷받침하는 6가지 핵심 변수에 따라 순위를 매겼다.
연구자들은 보고서에서는 웰빙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양질의 공중 보건과 사회안전망'이라고 적시했다. 특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불안정한 시기에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은 건강 관리, 보육, 교육 제도, 실업 수당 그리고 이웃 사랑이라고 강조하고 이를 뒷받침하는 것은 강력하고 유능한 정부라고 덧붙였다.
주목할 점은 세계 최대 경제대국 중에서 이 리스트의 10위권 안에 드는 나라가 없다는 것이다. 영국은 13위, 독일은 2년 연속 17위에 머물렀다. 일본은 62위를 기록했고 러시아는 73위, 중국은 94위에 그쳤다. 미국은 18위를 차지했다. 연구자들은 이런 지표에 대해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도와 성과가 낮으며 철저한 준비가 안 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한편, 아프가니스탄 국민이 삶에 가장 불만족스러운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수단(152위), 짐바브웨(151위), 르완다(150위), 중앙아프리카공화국(149위) 순으로 이어졌다.
부탄은 2011년 유엔에 세계행복의 날을 제안해 웰빙의 척도로 행복에 국제적인 관심을 끌었다. 이 보고서는 갤럽 등이 156개국을 조사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https://edition.cnn.com/travel/article/worlds-happiest-country-wellness-2020/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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