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 조합원들이 공동체교육을 받으며 의견을 나누는 모습./사진=더함

△실용교육 사회적협동조합(돌봄?복지) △위스테이별내 사회적협동조합(사회주택) △자전거문화사회적협동조합(체육)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청소) △경기도사회적경제 사회적협동조합(소상공인) 등 5개 기업이 2020년 ‘경기쿱’으로 신규 선정됐다.

경기도는 사회적경제 조직 공공수탁·이용지원사업 수행기관 5곳을 ‘경기쿱’으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쿱은 사회적경제 조직 각 분야에서 역량이 뛰어난 협동조합으로 구성된 기관으로, 공공수탁 역량 강화를 돕는다. 지정된 법인은 도 전역에서 사회적경제 조직과 파트너십을 맺고, 컨설팅?맞춤형 교육?공동 마케팅?정책 제안 등 수행을 맡는다.

도는 지난해 교육(남부·북부), 상담복지, 통합돌봄, 유통, 신재생에너지, 환경 분야에서 경기쿱 7곳을 선정했다. ‘방과후 원어민 영어교육’ ‘여주시 정부양곡 배송사업’ ‘경기에너지센터 찾아가는 태양광 닥터 시범사업’ 등 총 164건의 공공사업에 대한 수탁·이용 지원을 추진했다.

올해에는 총 10곳을 운영한다. △안산시민햇빛발전협동조합(신재생에너지) △안산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통합동볼) △두레협동조합(환경) 등 사업이 연장된 기존 경기쿱 3곳과 이번에 선정된 5곳 외 추가로 2곳을 공모해 선정할 계획이다.

김미성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경기쿱이 사회적경제조직의 공공수탁 역량을 강화하는 중심축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협동조합, 마을기업, (예비)사회적기업, 자활기업 등 도내 사회적경제조직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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