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대부분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강을 연기하고 사이버 강의를 실시한다. 학생들이 등교하지 않아 캠퍼스는 한가해 보이지만 대학당국과 교수들은 분주한 모습이다. 

동국대학교 역시 개강일을 16일로 미루고 2주간 실시간 원격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10일 동국대학교를 방문해 대학 방역 시스템과 교수들의 사이버 강의 준비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일 동국대 정문 앞이 한산하게 비어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교육부의 권고로 대부분 대학이 개강을 연기하고 원격 수업을 실시한다. 대학들은 방역과 사이버 강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동국대 중문 앞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열 감지 센터 통로의 모습이다. 개강 전까지 학생은 물론 외부인과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할 수 없다. 입구 옆 에스컬레이터는 현재 작동을 멈췄고 입구는 끈으로 둘러 막혀있었다.
동국대는 10일 교수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강의를 위한 Webex 프로그램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동국대는 3월 16일부터 2주간 원격 수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국대 중앙도서관에서 교수들이 온라인 강의 프로그램을 익히고 있는 모습이다. 교수들은 웹사이트 사용 방법과 헤드폰과 웹캠 설치법 등을 배우고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강의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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