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환경개선사업 중 보일러 교체사업 전(왼쪽)과 후(오른쪽)./사진제공=인천시

인천광역자활센터(이하 센터)가 관내 기업의 사회공헌사업을 위탁받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시행했다.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 ▲자활기업의 매출향상 ▲자활참여주민 일자리 제공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센터는 올해 SK인천석유화학의 ‘사랑의 집수리’ 사업으로 9천500만원, 한국중부발전의 저소득 보일러 교체 사업으로 2천만원을 각각 위탁받았다.

위탁받은 사업은 관내 자활기업인 대성하우징과 새롬주거복지센터에서 시행해 매출향상을 도모하고 12명의 자활참여주민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는 순기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업수혜 대상자는 후원기업 소재지인 서구청에 의뢰해 추천받았다. ‘사랑의 집수리’ 대상자로 저소득 독거노인가구 32가구가, 저소득층 보일러 교체 대상자로 저소득층 17가구 및 아동시설 3개소가 선정됐다. 

한편, 센터는 지난해 관내 기업으로부터 1억7200만원을 위탁받아 자활기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집수리 ▲보일러 시공 ▲자활 근로자 교육지원 등 공익사업을 시행했다.

조명노 인천시 자활증진과장은 “자활사업을 통해 어려운 지역사회주민에게 도움이 되는 상생하는 복지로 자활이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자활센터 및 자활기업에 대한 지원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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