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이 9일 대구시 계산동 매일신문 본사에서 코로나 19 위기극복을 위한 성금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로 전달했다. 윤성근 신협중앙회 기획조정실장, 송중관 대구대동신협 이사장,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이상택 매일신문사장, 이동관 매일신문사 편집국장,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왼쪽부터)의 모습./사진제공=신협중앙회

김윤식 신협중앙회 회장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전국 883개 신협과 신협중앙회 임직원 등은 이번 위기를 위해 총 21억원을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신협중앙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김 회장 사재 1억원, 마스크·손세정제 20만개를 포함해 전국 신협과 신협중앙회 임직원, 신협사회공헌재단 등에서 모은 21억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 지원에 이어 코로나19 확산 차단 및 위기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모았다. 산불 피해 당시 신협은 단일 금융권 중 가장 큰 금액인 성금 11억원을 모금해 나눈 바 있다.

신협은 지난 2일 코로나19 피해 지역민을 위해 ▲무이자 신용대출 지원 ▲기존 담보대출 이자 지원 ▲공제료 납입유예 ▲약관대출 이자 납입유예 등 혜택을 통해 서민 자영업자들의 경제적 어려움 지원에 나서기도 했다.

김 회장은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어부바하는 것이 신협의 사명이자 신협인으로서 당연한 책무”라 “코로나19 극복과 국가재난 극복을 위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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