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개봉영화 ‘작은 아씨들’ 원작소설부터 베스트셀러 ‘해리포터’ 시리즈 원서 등 인기 도서를 전자책?오디오북으로 만날 수 있다. 서울도서관이 코로나19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이용자들을 위해 집에서도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서가를 개방한다.
서울도서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도서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일제히 휴관에 들어가고,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영화관, 공연장을 찾기에는 걱정이 앞선 상황 속 ‘사회적 거리두기’와 ‘잠시 멈춤’에 동참한 시민들이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는 방법을 9일 소개했다.
‘해리포터 시리즈’, ‘왕좌의 게임’ 영문 원서 등 국내외 전자책, 전문 성우가 읽어주는 오디오북 등 총 3만여 종의 디지털 콘텐츠를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24시간 무료로 제공한다.
국내외 전자책은 총 1만 1천여 종을 볼 수 있다. 서울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통합형 전자책은 최대 5권, 구독형 전자책은 최대 3권까지 대출할 수 있고 각각 15일간 이용 가능하다.
귀로 듣는 책 ‘오디오북(Audio Book)’은 현재 150여 종이 있다. 음성을 실시간 재생하는 스트리밍(Streaming) 방식이어서 별도의 재생 프로그램 없이 홈페이지에서 바로 들을 수 있어 이용이 간편하다.
이밖에도 서울도서관 홈페이지에서는 서울시가 발간한 백서, 연감, 시정 연구보고서 등 시정자료 2만여 종의 원문도 볼 수 있다.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누구나 온라인으로 열람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lib.seoul.go.kr) 접속 → 자료검색 메뉴 클릭 → 서울자료 메뉴 서울시 발간 원문 클릭 → 검색 창에 서명, 발간부서, 키워드 등을 검색해 보면 된다.
디지털 콘텐츠는 서울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은 사람이면,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서울도서관은 임시휴관(2.25~별도 안내 시까지) 중으로, 신규 회원증 발급이 불가능한 만큼 기존 회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디지털 콘텐츠는 성인부터 아동까지 누구나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문화생활”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잠시 멈춤’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많은 분들이 서울도서관 ‘디지털 콘텐츠’와 함께 지루하지 않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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