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와 락앤락이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차량용 미니공기청정기 200대를 전달했다./사진제공=아름다운가게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와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창호)이 대구 소방안전본부에 차량용 미니공기청정기 200대를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로 감염 위험에 노출됐지만, 주민 안전에 노력중인 소방대원을 위한 것으로, 지원한 공기청정기는 코로나19 환자를 이송하는 대구 지역의 119 구급차량 내부에 비치될 예정이다.

현재 대구는 코로나19 환자 이송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대구 소방안전본부 119 구급차량 160여대와 함께 다른 지역의 구급차량이 환자 이송을 지원하고 있다.

박꽃샘 아름다운가게 대구경북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대구 시민들과 소방대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일선에서 애쓰고 계시는 소방대원들의 안전이 우선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아름다운가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 지역의 재사용나눔가게 매장 임시 휴업을 결정하고, 이외 매장은 수시로 방역하는 등 안전한 고객 관리를 위해 서울본부 활동가들이 매장을 지원한다. 여기에 공익상품군에 손 소독제를 전면 배치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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