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소기업을 돕기 위해 4일 광주은행과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한 송종욱 광주은행장, 정양수 전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도청에서 진행됐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은행은 전남신용보증재단에 1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전남신보는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에게 특별출연금의 12배인 120억 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최대 1억 원이며, 보증료는 0.8% 이내로 감면하고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영록 지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과 상생협력을 통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은행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남신용보증재단에 매년 특별출연을 해오고 있으며, 2018년 7억 원에서 지난해 10억 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올해도 10억 원을 특별출연해 전남도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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