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rt style="green"]이 글은 <빌리지 디자인 스쿨>의 강연을 기록한 글입니다. <빌리지 디자인 스쿨>은 지역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과 마을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더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기 위해 기획하여, 인천문화재단과 사단법인 씨즈 등의 지원을 받아 2012년 10월부터 12월까지 진행합니다. 진행 강연 중 일부를 이로운닷넷에 연재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 참조. (vdschool.tistory.com)[/alert]



<요코하마 호스텔 빌리지> 대표인 오카베 도모히코. (c) seekers

더이상 아무것도 생산할 수 없는 마을
- 요코하마 항구 도시의 발전을 음지에서 지탱해온, 노동자가 살던 요코하마 고토부키초를 찾아가다.

저는 요코하마의 고토부키라는 지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항구 쪽이 요코하마의 주요 관광지입니다. 인천 송도와 같은 신 매립지인 ‘미나토 미라이’ 지역과 요코하마에도 인천과 같이 차이나 타운이 있습니다.

고토부키는 일용직 노동자들이 살던 지역입니다. 주로 항구에서 하역 일을 하시던 노동자가 현재는 고령화되어 노인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용직 노동자가 많이 살았기 때문에 여전히 ‘고토부키는 무섭다, 위험하다’라는 인상이 남아 있습니다.

저는 2004년에 처음 고토부키에 갔습니다. 처음에 이 마을에 갔을 때는 마을을 바꿔보겠다는 생각으로 갔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 이 마을에서 활동을 하고 있던 NPO를 갔고, 그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나니 ‘나도 여기서 뭔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처음에 이 지역에 간다고 했을 때 주변에서 ‘무섭지 않냐?’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직접 가 보니 다른 지역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이 많고 친절한 할아버지들이 많았습니다. 외부에서 보는 이미지와 내부에서 보는 마을의 차이를 어떻게 줄일 수 있을까? 그래서 이 마을의 홍보영상을 만들었습니다.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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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OBUKI Promotion / KOTO-LAB from seed:s corporation on Vimeo.

요코하마의 관광지는 외국 관광객뿐만 아니라 일본 전국에서 관광을 하러 많이 옵니다. 시에서도 예산을 많이 투입해서 주요 관광지는 깨끗하게 가꾸지요. 관광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고토부키 마을이 있습니다. 관광지와는 달리 불법 투기한 쓰레기들과 폐차들이 가득한데요. 대부분 외부에서 가져와서 이곳에 버린 것들입니다.

이 영상은 2005년의 영상인데, 지금은 많이 나아졌습니다. 이 마을의 상황을 직접 이곳에서 오지 않는 사람에게도 알리기 위해 이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그 전까지 이 마을에는 주로 사회복지 관련 단체나 관계자들이 많았는데, 이 영상을 본 건축가, 아티스트 등 다양한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빈 쪽방이 마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자원으로 재탄생!- 항만 노동자의 고령화와 항만 산업의 쇠퇴로 늘어나던 빈 방이 호스텔로 탈바꿈 하기까지

2004년 처음 마을을 찾고, 이후 주변에 사무실을 얻고 매일매일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점점 이 마을을 이해하게 되었고, 이 마을에 빈 방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고토부키 마을의 인구는 6500여명 입니다. 인구의 50%가 60세 이상입니다. 80%가 생활보호대상자이고, 90%가 독신 남성입니다. ?200mX300m 규모의 마을에 방이 총 8500개가 있는데, 인구가 6500명이니, 2000개의 빈 방이 있습니다. ?이 방을 빈 방이 이 마을에 변화를 가져다줄 하나의 자원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마을 곳곳에 있는 빈 방을 여행자들이 저렴한 숙소로 이용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만든 것이 바로 ‘요코하마 호스텔 빌리지’입니다.

방은 살림을 두고 생활하기에는 좁으나 여행자들이 임시로 묵기에는 적당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시작할 때 저는 돈이 없었습니다. 대출을 해서 빈 방을 임대해서 운영하는 것도 여행객이 항상 많이 오면 상관없지만, 여행객이 없을 때에는 위험부담이 컸지요. 현재 있는 빈 방을 그대로 사용할 수 없고 개조를 하고 여행객을 위한 샤워시설을 만들어야 하는데 역시 돈이 없기 때문에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했습니다.



위. 4-5층을 호스텔로 사용하는 건물 전경. 아래 왼쪽은 호스텔로 개조한 후의 방의 모습. 아리 가운데, 오른쪽은 쪽방 생활 풍경. (c) koto-lab

빈 방을 가진 건물 주인을 찾아다니며 설득하기 시작했습니다. 건물 주인도 빈 방을 그대로 두면 손해이기 때문에 건물 주인에게 개조 비용을 부담하게 하도록 합니다. 저는 청소, 체크인을 하는 프론트를 운영하고 호스텔 빌리지를 홍보하는 일을 담당하기로 했습니다.

평등한 파트너십을 맺고 수익 역시 50:50으로 분배하기로 했습니다.여행객이 많아서 수익이 많아지면, 많은대로 반씩 나누고, 여행객이 없으면 적은 수익을 반씩 나눕니다.? 적자가 날 일은 없습니다. 수익과 위험을 함께 나누는 파트너십이지요. 현재 2개 건물에서 40개의 방을 운영중입니다. 건물 전체를 모두 개조해 사용하는 게 아니라, 건물의 빈 방만을 이용합니다.

요코하마 호스텔 빌리지가 생기고 나서 가장 크게 변한 것은 다양한 사람들이 이곳을 드나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학생들이 찾아와서 이 마을안에서 프로젝트도 진행을 하고, 이렇게 청년들이 찾아오는 걸 알고, 청년들과 교류하고 싶은 할아버지들도 찾아옵니다. 할아버지들도 함께 호스텔 청소를 도와주시기도 합니다. 여행객들이 프론트가 어딘지 몰라 헤매고 있으면 할아버지들이 프론트까지 함께 안내해 와주시기도 합니다.

프론트 공간에서는 매주 영어스터디 모임, 생일파티, 커뮤니티 카페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굳이 숙소에 묵을 일이 없어도 사람들이 와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이 마을을 무섭다고 생각하던 주변에 사는 아주머니도 이제는 이곳에 와서 함께 영어공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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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론트에서 열리는 영어스터디 모임에 참가한 사람들 (c) koto-lab

마을에서 발견한 변화는 바로 다음 '마을 짓기'로 이어진다
- 호스텔을 시작으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주민을 위한 주거, 일자리 환경 개선까지

고토부키 주민과 함께 페인트칠 하는 모습 (c)koto-lab
호스텔 사업을 하면서 마을 외부 공간을 깨끗하게 하는 작업도 했습니다. 방이 좁기 때문에 대부분 이곳 주민들은 거리를 마치 거실처럼 이용하는데, 편히 쉴 벤치나 잔디가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만들었습니다.?함께 어울릴 수 있도록 벤치를 장기판, 바둑판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곳 주민들 가운데 한 때 목수였거나 페인트 칠하는 일을 했던 분도 있었습니다.?학생들이 어설프게 작업하고 있으면 ‘그렇게 하는 게 아니지’하면서 일을 거들어 주셨습니다. 이런 작업을 통해 주민들과 관계가 깊어졌습니다.?주민들이 청년들과 교류하면 삶에 대해 좀 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는 다는 것을 발견하고 2년 전부터는 대학과 연계하여 고토부키 마을 근처에 작은 공간을 마련하여 청년들이 드나드는 곳을 만들었습니다.
2년간 대학에서 임대료를 부담하고, 학생들은 이 곳도 하나의 캠퍼스인 것처럼 일주일에 한 번 와서 수업을 합니다. 수업이 없는 날은 이 곳 주민들이 대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토부키 할아버지들과 요코하마에서 재배한 채소를 이곳에서 판매하는 시장도 정기적으로 열고 있습니다.

여기서 삶의 의욕을 되찾은 할아버지들이 일을 찾으려고 해도 이력서의 거주지 주소가 고토부키라는 이유만으로 취직이 안되거나 합니다. 또 다시 고토부키 마을 생활로 돌아오면 주변에도 생활보호 지원금만으로도 살 수 있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다시 그 생활에 물들게 됩니다. 의욕을 찾은 할아버지들이 일을 찾고 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고 싶다는 생각에 고토부키에서 좀 떨어진 곳에 건물을 하나 빌려서 다른 거주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아티스트들이 개조하여 누구나 살고 싶은 방으로 만들고, 할아버지들에게 고토부키의 쪽방보다 더 저렴한 월세로 제공합니다. 최대 2년간 살 수 있고, 2년 이상 거주를 희망할 경우에는 일을 하고 있는 상황이여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거주 환경뿐 아니라 일자리 환경도 마련하는 중입니다. NTT 도코모와 요코하마시에서 요코하마 도심에 자전거 공유 대리점을 곳곳에 설치했는데, 이 곳을 운영하는 일을 돕고 있습니다. 대부분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고용하기 마련인데, 요코하마에 있는 대리점에서는 대학생 아르바이트와 함께, 고토부키 마을 주민도 함께 어울려 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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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토부키 마을을 바꾼 또 하나의 사건 '투표하러 가자 캠페인'?

고토부키 마을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가운데 ‘선거하러 가자!’ 캠패인을 소개하겠습니다. 이 마을에는 투표율이 굉장히 낮았습니다. 고토부키 마을이 속한 구청에서 함께 선거 홍보 포스터를 만들자고 요청이 왔습니다. 일본에서도 선거철이 다가오면 선거 참여 포스터를 만들어 붙입니다. 행정에서 만드는 전형적인 포스터라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고토부키 마을에도 그런 포스터를 만들어 붙이면 분명 효과가 없을 것이고 어떻게 할지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가 바로 이 포스터 입니다.

화살표 모양으로 선거를 하러 가자라는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화살표를 따라가면 자연스럽게 투표소에 도착합니다. 선거 전 날 학생들과 마을 주민들과 함께 새벽에 포스터를 붙였습니다.

주민들이 아침에 일어나서 거리에 나오면 하루아침에 변한 마을 모습에 깜짝 놀라게 하려고 했습니다. 포스터 붙이기를 도와주는 주민이 있는가 하는 반면, 따라다니면서 떼는 주민들도 물론 있었죠. (웃음)

고토부키 마을은 쪽방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인구밀도가 높습니다. 이 곳에 6500표가 있다는 건 모두 잘 모릅니다. 실제로 이 포스터의 효과로 요코하마시 전체 투표율은 전체적으로 낮아졌지만, 고토부키 마을은 높아졌습니다.

마을 전체가 색색의 포스터로 붙여져 있기 때문에 예술적인 효과도 있어서 많은 미디어들이 보도를 했습니다. 그 덕분에 그 다음 선거 때부터는 후보들이 이곳에 와서 선거 유세를 하게 되었습니다. 정치인이 이 마을을 보는 관점도 바뀌게 된 것이죠.

마을은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

한편으로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는 처음부터 이 마을을 어떻게 바꿔보겠다는 생각으로 찾아 갔던 건 아닙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했던 이러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려고 갔던 것도 아닙니다. 매일 드나들다 보니 마을의 여러 모습이 보였고, 그 가운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했습니다.

마을은 살아있는 하나의 생명체입니다. 한 아이가 태어나서 이 아이를 파일럿으로 키워야겠다고 계획을 아무리 세운다고 하더라도 파일럿이 될 확률은 희박합니다. 마을도 마찬가지 입니다. 계획을 세워 바꿔가는 것이 아니라, 마을이 어떻게 변하는지, 그때그때의 마을의 상황을 잘 관찰합니다. 약간의 거리를 두고 보면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많이 던집니다.

이 마을이 이렇게 변화고 있는데 그럼 나는 무엇을 어떻게 하면 될까? 그 질문에 답을 찾아가면서 마을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점은 그렇게 일을 꾸려나갈 떼 정부와 지자체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마을 주민들 스스로 일궈나갈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입니다. 만일 정부나 지자체에 지원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지원 기간은 이후에도 그 사업이 지속가능하게 마을에서 기능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기간이라고 생각하며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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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마을에 처음 가서 어떻게 신뢰 관계를 쌓아나갔나요?

아무런 연고도 없었는데 제가 찾아가게 된 계기는 대학원 다닐 떄 아는 분의 추천을 받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그때 처음 이 마을에서 복지 사업을 하고 있는 NPO에 갔는데, 그곳에서 굉장히 재미있는 분들을 만났습니다. 대학원 졸업 후에 여기서 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NPO 근처에 작은 사무실을 차리고, 마을에 자주 드나들었습니다. 그러면서 마을에 빈방이 있다든지 등의 마을의 특색을 발견했습니다.

마을에 이방인 들어가면 반감을 가지는 주민도 물론 있습니다. 그 문제를 극복할 수 있었던 이유 가운데 하나가 NPO와 인맥이 있었던 점입니다. 그곳에서 먼저 NPO 활동을 하던 분들의 도움을 받아가며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호스텔을 하고 싶다고 했을 때도 그분들이 건물 주인을 소개시켜주기도 했고요.

물론 호스텔을 할 때에도 주변에서 ‘뭘 그런걸 하냐’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그걸 극복하는 방법은 꾸준히 지속하는 방법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반감을 가졌던 분들도 관점이 조금씩 바뀝니다. 시간이 해결해주는 것 같습니다.



Q. 호스텔이 잘 되면 땅값이 오르게 되고, 살던 주민들이 쫒겨나고 다 호스텔이 된다거나 할 수도 있는데, 그런 일은 없었는지요?

저는 어디까지나 마을의 빈 방만을 활용해 호스텔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호스텔을 하는 것보다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임대를 주는 것이 더 이익이 나는 구조로 만들었습니다. 만일 임대하면서 살겠다고 하는 주민이 많아지면 건물 주인도 호스텔을 포기하고 주인을 받아들입니다.

2년 전까지는 4채의 70개의 방을 호스텔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2008년 세계경제위기 이후에 일본에 생활보호대상자가 늘어났고, 고토부키 마을에 그 사람들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그 때문에 호스텔로 사용할 수 있는 빈 방도 줄어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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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마을이 순환하기 위해서는 청년이 필요할텐데, 청년을 마을로 끌어들이기 위한 계획은? 있는지요?

저는 일부러 청년을 마을에 살게 하는 계획은 현재는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마을은 방도 좁고 해서 청년이 와서 살면서 가족을 만들기는 힘듭니다. 청년들을 데리고 오는 게 아니라 청년들이 저 마을에 오고 싶다는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변화시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마을에 아이가 태어나 자연적으로 늘어나는 인구는 없으나, 사회적인 이유로 늘어나는 경우는 있습니다. 지금은 그 수요에 마을이 대응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Q.?현재 회사 매출은 어느정도 되는지요?

매출은 지금 금액을 말하기에는 부끄럽네요. 규모만 말씀드리면, 상근 스텝이 2명이 있고 아르바이트 3명이 같이 일하고 있습니다 호텔에서 숙박일을 하는 스텝이 2명이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보너스는 줄 수 있는 정도의 매출은 있습니다. 그런데 호스텔 만으로는 그 매출을 얻기는 힘들고 호스텔 외에 어떤 대여공간사업 주거공간 개선, 컨설팅 등의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Q. 건축을 전공했으면 연봉이 높은 기업에 취직할 수 있었을텐데 이 길을 택한 걸 후회하지 않는지요?

좋은 대학을 졸업하고 대학원까지 나와서, 지원서만 쓰면 좋은 회사에 들어갈 수 있었지만, 기업에 취직하는 건 관심이 없었습니다. 누가 시켜서 하는 일을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옛날부터 무언가 직접 해보는 편이었고, 지금은 이 일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어서 기업이 취직하지 않은 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아마 기업에 취직했더라면 못만났을 사람들, 못했을 일을 지금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관련 링크
요코하마 호스텔 빌리지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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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설계하는 건축가 '오카베 도모히코'?_ 인터뷰전문웹진 PERSONWEB ?2011.03.일 요코하마 대표적 슬럼가가 확 달라졌어요 _ 한겨레 2012.08.세계 사회적 기업은 진화 중_일본의 사회적 기업 '고토랩' 르포 _ 조선일보 20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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