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세계의 모래사장의 절반이 세기말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CNN이 3월 2일(현지시간) 전했다. 이 연구는 유럽의 여러 대학과 유럽위원회 공동연구센터의 과학자들에 의해 실시됐으며, 해수면 상승을 예측하고 그로 인해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했다.
연구자들은 해안은 폭풍으로 부터 해안 지역을 보호하는 중요한 완충장치의 역할을 하며 해변은 레크리에이션, 관광 그리고 다른 여러 활동들을 지원하는 중요한 경제 엔진으로 단순한 휴양지 그 이상이라고 전제했다.
보통 해변은 수시로 변하는 역동적인 환경이다. 해안선은 조수에 따라 자연적으로 이동하고 변화하며 해수면의 변화에 반응하도록 돼있다. 오늘날, 최악의 침식 문제에 직면한 많은 해변들은 도시화된 지역에 위치해 있는데, 그곳은 고층 건물과 도로가 해안선과 바로 맞닿아 있다.
마이애미 해변 같은 곳들은 심하게 침식된 해안선을 수리하기 위해 수천 톤의 모래를 트럭으로 실어 나르고 있는 반면, 어떤 곳은 귀중한 모래를 제자리에 고정시키기 위해 거대한 방파제를 건설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 프로젝트는 재정적, 환경적 비용이 엄청나게 들뿐 아니라, 강력한 폭풍이 휩쓸고 지나가면 모두가 허사가 되고 만다.
새로운 연구는 해수면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점점 더 많은 해변들이 침식 문제에 직면할 것이라는 것을 알아내고 호주가 2100년까지 최소한 7,100마일의 해안선이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발견했다. 긴 길이의 해안선이 침식되는 것을 볼 수 있는 다른 나라들로는 칠레, 중국, 미국, 러시아,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이 있다.
연구자들은 보고서에서 "만약 세계 정부들이 온난화를 촉진시키는 대기오염을 적절히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실천 한다면 2050년까지 예상 해변 손실 중 17%가 예방될 수 있고 그로 인해 온실가스가 제한된다면 2100년까지 40%까지 예방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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