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재]

17일 오후 2시 희망토크 게스트로 출연할 인디밴드 '마리서사'. 장소는 하자센터 신관 하하허허홀.
-? 수능을 끝낸 고3 수험생과 대학 진학을 선택하지 않은 비진학 청소년 700명 대상으로 집중 진행

-? 명사특강과 공연이 어우러지는 희망토크(11/17, 11/24, 12/1), 비진학 청소년 대상 진로캠프(11/26~28), 지역 휴카페 연계 성장 워크숍(11월~12월 중) 등 2012년 내 세 프로그램 열려



하자센터는 수능 직후인 11월부터 12월까지 졸업과 사회 진출을 앞둔 고3 수험생과 비진학 청소년에게 비전과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된 ‘2012 좌절금지 희망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이미 지난해 학업과 진로, 취업 문제를 겪고 있는 청소년 및 청소년을 위한 ‘좌절금지 희망프로젝트’ 추진 방안을 발표했으며 이중 특히 10대에서 20대로의 전환기를 맞은 청소년들을 위한 집중 기획이 바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2012 좌절금지 희망 프로젝트’이다.

수능을 끝내고 여유 시간이 많아지는 등 일시적으로 공백 상태에 놓인 고3 학생들과 대학 진학 대신 사회 진출을 앞두고 좌절감에 빠지기 쉬운 비진학 청소년들(17~21세)에 초점을 맞춰 이들이 스스로의 삶을 설계하며 건강하게 20대를 맞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로 기획했다.

특히 하자센터는 ‘2012 좌절금지 희망프로젝트’에서 서울시 내에서도 날로 증가추세에 있는 비진학 청소년을 위한 특성화 프로그램의 기획, 진행을 전담했다. 하자센터가 이번에 선보이는 비진학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은 사회적 창업을 한 청년 선배들과 함께하는 워크숍 캠프, 살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 공간에서 진행되는 캠프 및 강의, 중장기 계획으로 진행되는 비진학 청년 아카데미 등 단계별로 짜여진 것이 특징이다.

우선 눈길을 끄는 것은 고등학교 시절을 마감하고 겨울이 지나면 대학생, 재수생, 취업자 등 각자 다른 길을 걷게 될 청소년 모두를 위해 준비된 희망토크. ‘괜찮아, 열아홉 살’이라는 부제를 가진 이번 희망토크는 11월 17일, 11월 24일, 12월 1일 총 3회, 회당 200명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위촉한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활약하고 있는 대중음악평론가 임진모, 월간 <페이퍼> 발행인이자 아트디렉터 김원, 무용가 안은미가 강사로 나서고, 마리서사,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로맨틱 펀치 등 요즘 각광받고 있는 인디밴드의 콘서트도 함께한다.

오는 11월 26일부터 11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소년, 청년을 만나다’는 제목처럼 청소년들이 대안적인 진로를 찾은 선배 청년 멘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이다. 20명씩 4팀으로 나뉜 80명의 청소년들은 문턱 없는 ‘동네변호사카페’를 개업한 이미연 변호사, 고등학생 때부터 회사를 창업했으며 현재 도시와 농촌을 함께 살리는 유통을 고민하고 있는 김가영 생생농업유통 대표 등 자신의 일과 사회적 가치를 결합한 멘토들의 특강을 듣고, 청년장사꾼, 모티브하우스, 조각보, 플레이플레닛 등 요새 주목받고 있는 청년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팀들도 만나 현장 워크숍을 하게 된다.

지난 9월 서울시가 지역별로 선정한 휴카페 중 은평구의 마을N도서관, 동대문구의 만만한 카페와 연계해 진행하는 ‘휴카페와 함께하는 성장 워크숍-세상 앞으로 한걸음 더’도 눈길을 끈다. 휴카페는 주민과 지역사회,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청소년 시설 모델. 11월~12월 중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은평구의 경우 비진학 청소년들이 직접 전문가들과 인터뷰를 하고 지역에서 찾아볼 수 있는 다양한 직업들을 경험하는 장을 제공하며 동대문구에서는 비진학 청소년 대상 인문학 강의 프로그램이 7주간 개설된다.

2013년 3월 이후로 일정이 잡혀 있는 ‘비진학 청년층 아카데미’는 6개월 과정의 중장기 프로젝트로 18~24세 비진학 청소년 및 청년기업가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기획되었다. 청년세대의 주요 문제를 토론하는 젊은세대 현장포럼, 실제 일을 추진하는 전 과정을 체험하는 코스워크인 창의적 리더십& 창의적 기업가 개발 아카데미, 지역 전문가나 장인에게 기술과 멘토링을 전수받을 수 있는 공방 운영 등 다양한 층위로 구성될 예정이다.

‘하자센터는 이번 ’2012 좌절금지 희망프로젝트’ 기획 및 진행은 물론 앞으로도 불확실한 진로로 고민하는 10대 후반의 전환기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며 특히 대학을 선택하지 않은 비진학 청소년들의 진로설계를 돕기 위해 공공 및 민간 파트너들과 연계해 도시형 대안학교, 사회복귀 프로그램, 인턴십, 창업, 취업 지원 프로젝트, 학교밖 청소년 커뮤니티 구축 등에 힘쓸 계획이다.



하자센터의 ‘2012 좌절금지 희망프로젝트’ 개요

?제목 : ‘2012 좌절금지 희망프로젝트’

?일시 : 2012년 11월~2012년 12월

?장소 : 하자센터 및 서울시내 개별 현장

?대상 : 고 3 수험생 & 비진학 청소년(17~21세)

?주최 : 서울시

?주관 : 하자센터(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

?전체 프로그램 개요
프로그램명부제일시장소프로그램 내용
희망토크괜찮아,

열아홉 살
11.17(토)

11.24(토) 12.01(토)
하자센터 신관 하하허허홀인디밴드의 공연과 함께 문화계 명사들이 ‘내 삶의 좌절과 성공’에 대한 경험을 들려주고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이야기 콘서트의 장
내 인생의 스프링캠프소년, 청년을 만나다11.26(월)~

11.28(수)
하자센터 및

개별 현장
고3 (비진학)청소년들이 스스로 삶을 일구는 청년들을 만나서 고민과 생각을 나누고 그들의 일과 삶을 경험해 보는 캠프
休카페와 함께하는 성장 워크숍세상 앞으로 한 걸음 더11월

~

12월
마을N도서관

만만한카페
은평구 마을N도서관과 함께 은평구 비진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지역을 탐방하고 꿈을 찾아 떠나는 성장 캠프를 진행하고, 동대문구 만만한카페와 함께 동대문구에서 학교를 벗어나고자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강의를 개설함


‘희망토크- 괜찮아, 열아홉 살’(11/17, 11/24, 12/1) 게스트
회차날짜게스트주요 경력
1차2012.

11. 17(토)
마리서사2012 대한민국 라이브뮤직페스티벌 참여

2008 제 5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노래상

2007 신인뮤지션발굴프로그램 ‘헬로루키’ 선정(EBS)

1집 앨범 <Mary Story> 발매
임진모대중음악평론가, 팝 전도사

꿈과 희망의 되는 뉴스 ‘임진모의 뉴스&톡’ 진행

<가수를 말하다>(빅하우스, 2012) 저자

2011 제5회 다산대상 문화예술 부문 대상

2006 MBC연기대상 라디오부문 공로상
중학교 시절 이소룡의 광팬이었다. 춥고 외롭고 괴로울 때마다 라디오에 귀를 기울이며 청춘을 보냈다. ‘이성을 잃게 만드는 음악의 힘’에 이끌려 ‘음악평론’을 인생의 목표로 정했다.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팝송기사를 쓰고 싶어 신문기자로 일하다 평론가의 길을 걷고 있다. MBC FM ‘배철수의 음악캠프’, 엠넷 ‘볼륨텐’ 등 고정으로 출연하는 음악 프로그램도 많지만 방송용이 아닌 ‘글쓰기’에 의한 고전적 평론을 중심 축으로 삼으며 13년째 음악웹진 <이즘(IZM)>을 운영하고 있다. 저서로는 <시대를 빛낸 정상의 앨범> <록 그 폭발하는 젊음의 미학> <세계를 흔든 대중음악의 명반> <우리대중음악의 큰 별들>이 있다.
2차2012.

11. 24(토)
권우유와

위대한 항해
홍대의 밥 딜런, 대표곡 ‘졸업(卒業)’

2011 EP <먹고자고> 발매

2010 권우유 정규앨범 1집 <위대한 항해> 발매
김원스트릿매거진 <페이퍼> 대표, 아트디렉터, 일명 백발두령

<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링거스그룹, 2011) 저자

대학생 대상으로 ‘백발두령 김원과의 유쾌한 톡’ 진행
1995년 문화전문지 <PAPER>를 창간한 발행인. “놀 수 있을 때 노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이다.”라는 무책임한 권유를 일삼는 인물로 1957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그중에서도 추상화에 탐닉한 바 있다. 젊은 시절 내내 ‘피카소처럼 유명한’ 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꾸며 살았으나 1984년부터 한 신문사의 출판국에 입사하여, 7년 동안 아트디렉터로 일했다. 1990년에 프랑스로 떠나 2년간 미술대학에서의 유학생활을 통해 ‘피카소처럼’ 대단해지겠다는 망상을 접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멋진 그림을 그리겠다는 꿈을 꾸고 있는 낙천주의자이며 대체로 땅에 발을 딛지 못하고 사는 경향이 있다.
3차2012.

12. 01(토)
Romantic

Punch
KBS <탑밴드 2> 출연, 준우승

2011 올레뮤직 인디어워드 이달의 아티스트

2010 정규앨범 1집 <Midnight Cinderella> 발매

2004 EP <햇살 밝은 날> 발매
안은미무용가, ‘안은미컴퍼니’ 대표

청소년 렉처콘서트 ‘스무살의 사춘기’ 진행(2012)

2009년 제1회 백남준 아트센터 국제예술상

2008 하이서울페스티벌 예술감독

2002년 뉴욕예술재단(NYFA) 아티스트 펠로
세계적인 무용가. 12세에 고전무용을 시작, 대학을 졸업한 뒤 1988년 서울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무용단 창단공연을 가졌고 서울올림픽 개막식 리허설 디렉터로 활약했다. 한국에서는 수많은 공연을 통해 ‘재미있는 파격’이란 이색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02년, 미국 뉴욕예술재단(NYFA)이 선정하는 ‘아티스트 펠로십스(Artist Fellowships)’상을 수상했다. 관습의 틀을 깨고 계속 새로운 춤을 찾아, 늘 현재에 안주하기보다 ‘오늘과 다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왔다.

※ 희망토크에 섭외된 연사들은 현재 문화체육관광부가 위촉한 문화예술 명예교사로 활약 중



‘내 인생의 스프링 캠프- 소년, 청년을 만나다’ 청년 멘토 소개

청년장사꾼

또래 친구들이 대기업 취업을 위해 스펙 쌓기에 목맬 때 미래의 사업가를 꿈꾸며 실전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1월 호미곶 난로 장사를 시작으로 명동에서 ‘섹시 청춘 명동 어택’이라는 문화 행사를 개최했으며, 월드컵 예선 3차 쿠웨이트전이 열린 상암 월드컵경기장 앞에서 보따리 장사로 담요를 팔기도 했다. 이들의 목표는 상행위를 문화사업과 연계해 ‘재밌는 장사’를 하는 것. 청년 특유의 에너지로 상인들과 함께 축제를 벌이며 관람객의 발길을 이끌고 나아가 지역 문화를 활성화시키겠다는 각오다.

모티브하우스

Moitve + House는 서로에게 꿈의 동기를 주는 가족 같은 사람들이라는 뜻. '자신만의 꿈을 찾고, 함께 꿈을 나누고, 꿈을 실현하는 과정을 즐기고, 꿈을 완성시킨다'는 비전을 갖고 2009년 9월 노원 공릉동을 지역 기반으로 자신의 꿈을 고민하는 평범한 청년들의 ‘꿈을 생각하는 모임’으로 시작했다. 같은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청소년들의 꿈을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첫 시작으로 꿈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꿈꾸는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플레이플래닛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호스트와 여행자를 연결해주고, 여행 경험도 공유하는 ‘소셜트립(social trip)’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청년 그룹. 현지인이 직접 그 지역을 소개해주는 방식이기 때문에 기억에 오래 남고, 찍어낸 듯 똑같은 여행상품과 차별화된다. 현재 그림을 그리는 이벤트, 이태원 게릴라 벼룩시장, 지역의 이색 음식을 맛보는 여행, 윤동주 언덕 밤길 산책하는 여행 등을 기획하고 있다.

조각보

조각보는 동네 미디어다. 골목 시장 채소 할머니와 뻥튀기 사장의 이야기 등 재래시장과 사회적 기업, 자활사업 등 지역 소상인의 소식만을 전문으로 전한다. 지역 방방곡곡에 숨은 시장 지도를 펼쳐놓고 시장 상인들의 재미있고 짤막한 이야기들을 취재해 담는다. 고급스럽고 화려한 것보다는 주말에 2만원을 들고 떠나도 좋은 동네 소식을 소소히 전한다. 화려한 스펙이 없더라도 행복을 느낄 수 있고 해외여행을 갈 돈이 없어도 즐거운 주말여행을 즐기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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