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ert style="green"] [희망메아리] 매주 수요일 서울광역자활센터의 주요 소식을 정리합니다. (사)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와 지역자활센터 및 자활사업 관련 기관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소식도 함께 전달해 드리겠습니다. [/alert]

서울광역자활센터 주간지 ? 희망메아리 87, 88, 89호



1월 3일(토)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개최된 전국자활대회 전경

"가난을 이긴다" 전국자활대회 성료
전국자활대회가 11월 3일(토) 여의도 한강공원 너른들판에서 전국지역자활센터 실무자 및 참여자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습니다.

이날 최갑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활의 주체인 우리 당사자들이 빈곤을 넘어 자활함으로써 당당히 사회구성원으로 서고, 지원을 구걸하기보다 우리 스스로 사회ㆍ경제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자”고 말하며, “전국에서 참여해 준 모든 자활인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였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최갑선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송경용ㆍ김영준 전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한국협동조합 사회적경제통합연대회의(가칭) 박승옥 대표, 빈곤사회연대 박경석 대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보건복지부 류호영 국장, 사회복지법인 복음자리 신명자 이사장, 사회적기업연구센터 신명호 소장 외에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의 부인 김정숙 여사와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 김미경 서울대 교수, 새누리당의 심대철 의원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는 현장에 모인 자활 활동가들을 향해 “여러분들이야말로 대통령 후보에게 당당하게 여러분들의 요구를 얘기할 수 있는 제대로 된 자격을 갖춘 분들”이라고 격려하며, 빈곤층 자활 공약으로 “자활종사자와 자활센터 지원 확대, 절대빈곤선 폐지 및 중위소득 50% 상대빈곤선 도입, 자활 참여자용 희망키움통장 플러스 제도 및 맞춤형 급여제 도입, 자활근로 최저임금 보장, 사회적경제처 설치 및 207년까지 사회적 경제 비중 10% 달성”등을 제시하였습니다.

‘가난을 이긴다’ 전국자활대회 행사 진행 모습

또 문재인 후보 부인인 김정숙 여사는 "개천에서도 용이 날 수 있는 사회, 실패한 사람들이 재기할 수 있도록 패자부활전이 가능한 사회가 바로 문재인 후보가 꿈꾸고 만들고 싶은 나라”라며, 이어 "우리나라는 경제규모나 국력에 비해 사회안전망이 너무 취약하고, 부모님이 가난하면 자식도 가난할 수밖에 없고, 한 번 넘어지면 일어설 수가 없다"며, "이제는 나라가 가난을 극복할 수 있게 지원해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철수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는 "안 후보의 꿈은 국민을 보듬는 따뜻한 정부를 만드는 것"이라며 "한번 실패했다고 해서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게 아니라 재기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나라가 그의 꿈"이라고 안 후보의 정책을 설명했습니다. 축사에 이어 <자활참여자 300인 합창>의 축하공연, 자활희망기금 모금안내, 자활선언 등으로 1부 순서를 마쳤습니다.

1부 순서가 끝난 후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까지 행진이 이어졌으며, 여기에서 가진 2부 행사에는 자활사업 재편과 지원 확대와 관련한 참여주민 발언 ‘내가 꿈꾸는 자활’이 있었습니다. 발언 후에는 <워커스 밴드>의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과 노래도 불렀습니다. 행사는 5시가 다 되어 마무리되었으며, 아무런 사고 없이 무사히 잘 치러졌습니다. 행사에 참여해주신 전국의 자활참여자 및 실무자 여러분들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은 새로 선정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서부사무소(강서등촌지역자활센터)와 동부사무소(광진지역자활센터) 전경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3곳 추가 지정
서울광역자활센터가 지난 24일(수)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수행기관 공모결과 총11곳의 지원센터 중에서 강서등촌, 광진지역자활센터 두 곳을 지정 발표했습니다.?이번 공모에는 대상자의 접근 용이성, 독립된 상담실 등 인프라 구비 현황, 사업대상자 발굴, 업무협조 사항, 지역적 배치도 등의 항목을 고려하여 수행기관을 선정했습니다.

이로써 강북, 관악지역자활센터 등 총 5곳에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사업을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상담센터에서 일할 상담사 모집에는 총31명의 많은 신청자가 몰렸으며, 1차 서류심사에 합격한 21명에 대한 심사가 10월 23일(화) 진행되어 6명의 실무자가 새로 선발되었습니다.

이번에 선발된 사람은 김선형, 백수진, 서민정, 이슬아, 이창범, 최용묵 님 등 6명입니다. 이번에 뽑힌 상담사들은 100여 시간의 전문가 과정의 교육을 받게 되며, 배치될 센터는 11월 중순경에 밝혀질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시범사업 결과 주말상담 요청과 장애 등으로 일반상담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주말상담 및 특수상담은 서울광역자활센터가 주도할 예정입니다.

지난 10월 18일(목) 보건복지부 앞에서 거행된 ‘전국자활걷기대회 출정식’

‘전국자활걷기대회 출정식'?열려
10월 18일(목) 서울 종로구 계동 보건복지부 앞에서 ‘전국자활걷기대회 출정식'이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최갑선 회장, (사)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이수홍 회장 등 약200여명의 실무자들이 참여하였습니다.

행사는 이철진 광진지역자활센터 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최갑선 회장의 대회사, 송애경 경남지부장의 성명서 낭독 등이 있었습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명동성당까지의 행진이 있었으며, 명동성당 앞에서는 김광제 관악봉천지역자활센터장의 지지발언 등이 있었고, 이후 5시경에 일정은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날 행사를 통해서 가난한 주민들의 기초생활보장 확대, 자활사업의 예산확충, 부양의무제 폐지, 자활기업육성, 최저임금 인상, 자활사업의 돈벌이 사업화 반대, 질 좋은 일자리 창출, 휴가보장 등 최소한의 복지환경개선,?사회적경제 활성화 등의 여러 가지 주장들이 나왔습니다.


서울광역자활센터 관련 기관 소식

(주)유천대가 간담회 정경

(주)유천대가, 자활사업단 지원 약속
서울광역자활센터는 10월 31일(수) ?(주)유천대가와 나눔프랜차이즈사업에 관한 논의를 진행하였습니다. 박주영 나눔프랜차이즈연구소장의 ㈜유천대가와의 사업연계 진행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이어 우화자 대표의 사업에 대한 자신의 구상을 밝히는 시간도 가졌습니다.?현재 (주)유천대가는 전국 27개의 지사와 미국, 베트남, 중국 등 5개의 해외지사가 있는 성공적인 음식 프랜차이즈 중의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주)유천대가의 최도현 이사는 “현재 법인이 세무감사를 받는 중이라 이 일이 끝나는 대로 자활사업단과의 협조방안에 대해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하여 밝히겠다”고 하였습니다.

서울광역자활센터, (재)서울문화재단과 업무협약 체결
서울광역자활센터는 지난 11월 1일(목) (재)서울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재)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대신해서 참석한 백승우 문화나눔팀 팀장은 “앞으로 더 많은 관계소통을 통하여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지역의 자활사업 참여자분들이 만나 더 많은 감동을 함께 나눴으면 합니다. 그동안 서울문화재단이 제공한 문화바우처사업을 통하여 자활참여주민들이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하니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더 다양하고, 좋은 문화사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습니다.

강서자활, 보배어린이집 개원식
강서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용구)는 10월 30일(수) 오전 11시, 강서구 화곡3동 1050-26에서 강서구청, 서울지역자활센터협회, KT 서포터즈 등 관련기관 및 후원기관 관계자, 자활사업 참여자,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배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보배어린이집은 강서지역자활센터에서 3년간 자활근로사업단으로 운영된 가정식 보육기관으로 이번에 자활기업으로 전환되어 새롭게 개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두 번째, 강서구에서는 최초로 자활기업 보육시설로 인가를 받았다는 데 의미가 있습니다.

중앙자활센터, 국제심포지엄 개최
중앙자활센터는 11월 8일(목)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국립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탈빈곤 자활지원서비스분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세션은 아일랜드 커뮤니티 기반지원프로그램, 유럽호주 민간기관 기반지원프로그램, 덴마크 지역기반지원프로그램, 일본 자립지원프로그램, 한국 희망리본 및 자활사례 등 5가지 세션으로 진행됐습니다.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자마니 교수 초청강의 개최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는 마을에 대한 사회적, 인문학적 이야기에 이어 3번째 주제로 11월 2일(금) 오후 5시에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 오래전부터 한국사회에 협동조합에 대해 안내자 역할을 하였던 이탈리아 자마니교수를 모시고 강연회를 개최했습니다. 최근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협동조합과 마을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며,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자리였습니다.


자활사업 관련 언론 스크랩
김정숙·김미경, 나란히 빈곤층 대책 강조-뉴시스
?‘협동조합 분야 대가’ 자마니 교수 한국온다-파이낸셜뉴스
공공부문 일자리 나이제한 없앤다-매일경제
`눈덩이 가계부채' 경제성장 고리도 끊었다-연합뉴스

(*편집자 주 : 이번 주 서울광역센터 소식 전문은 희망메아리 87, 88, 89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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