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로나19의 급습, 온기로 극복하는 한국

2.
2월 27일,
18일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1100명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한 코로나19 확진자.

경기도 덩달아 위축되면서 여기저기서 ‘이러다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라 배 곯아 죽겠다’는 곡소리도 나온다.

이에 건물주, 기업, 금융사, 시민 등 각계각층이 나섰다. 도움의 손길이 코로나19 확산만큼 빠르게 퍼져나가고 있다.

3.
<건물주가 나섰다...“장사도 안되는데 임대료라니....”>

4.
전주, ‘착한 건물주 운동’의 진원지

‘착한 건물주 운동’ 촉발시킨 전주.

전북 전주 주요상권 건물주들은 5%에서 많게는 20% 이상까지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5.
파주 “어려움 나누는 ‘착한 임대인’ 찾아요”

파주시는 상가 임대료를 한시적(1~6개월)으로 1%~10% 범위에서 인하하는 ‘착한 임대인’을 모집한다. 코로나19로 손님이 끊긴 상가들을 함께 돕자는 취지다. 이는 상가의 공실률을 낮춰 결과적으로 상권이 상생하는 효과를 불러온다.

6.
명륜당 “이번 달 월세 안 받습니다~!”

프랜차이즈 명륜진사갈비의 본사 명륜당은 전국 522개 가맹점을 대상으로 총 23억원에 달하는 한 달 월세를 전액 지원한다.

7.
<대구는 우리가 지킨다! 이어지는 성금 기부>

8.
대구시설공단 ’우리 지역 살리기 캠페인’

대구시설공단은 우리 지역 살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 성금 500만원, 취약계층 지원 성금 300만원을 기부하고 임직원 단체 헌혈을 통해 혈액을 공급했다.

9.
대구가 먹여살린 기업 ”이번엔 우리가 대구 돕는다!“

대구 향토 기업으로 지역 소주 ‘맛있는 참’을 생산하는 금복주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10억 원을 기부했다.

“시민들과 함께 빨리 피해를 복원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긴급 기금을 지원하게 됐다.”

-이원철 금복주 대표이사-

10.
<돈 있어도 못 구하는 위생용품 기부 릴레이>

11.
의복 위생은 우리에게 맡겨!

위니아딤채는 위생환경이 중요해졌다고 판단, 대구시에 위니아세탁기 100대를 기증했다.

"상심이 큰 대구시민들이 각지의 응원에 힘입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김혁표 위니아딤채 대표-

12.
나눔플러스봉사단 이웃을 향한 ‘찐사랑’

봉사나눔단체 나눔플러스봉사단은 대구지역 장례식장에 손소독제 등 구호물품을 기부했다.

씻은 손도 다시 씻자!

13.
“코로나19 선넘기 차단!” 마스크 1만장 기부

경북 문경에서는 마스크 생산업체인 ㈜대명화학이 마스크 1만 장을 24일 문경시에 기증했다.

문경 방역현장은 우리가 책임진다!

14.
“소방관 힘내세요” 익명의 기부자 마스크 4천 개 전달

코로나19 최전방에서 근무하는 대구소방본부. 익명의 기부자가 마스크 4천 개를 기부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총력을 다해 힘을 보태겠다”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소방관들이 건강해야 시민의 건강도 지킬 수 있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필요한 곳에 써 달라.”

-익명의 기부자-

15.
<먹어주자 팔아주자 사주자>

16.
한국동서발전, 시들어가는 지역 화훼 농가 지원

한국동서발전이 지역 화훼 도소매 업체 40곳에서 사무환경 개선 및 직원 자녀의 입학 축하용 꽃다발 등 2,100만원 상당의 꽃을 구매한다.

17.
구리시에 익명 기부천사 나타나다

익명의 기부자가 건넨 냉동꽃게 16박스와 돈육 680kg. 구리시는 이를 경로당에 전달했다.

“어르신들 면역력 강화에 쓰이면 좋겠어요.”

-익명의 기부자-

18.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자 걱정 그만!>

19.
“코로나19로도 힘든데, 금융지원 팍팍하면 되겠나요?”

신한은행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고객지원팀을 신설하고 종합지원대책을 시행한다.

-신규자금 지원 한도: 기존 1천억원 → 5천억원
-영업장 폐쇄된 사업자에 연체 이자 감면
-대구·경북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
-정부 ‘착한 임대운동’ 동참

20.
<지역사회 감염 대구 의료지원 총출동>

21.
전국 의료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자원

2.26 9시 기준, 대구 지역 조기·진단치료에 지원한 인력은 총 205명(의사 11명 간호사 100명 간호조무사 32명, 임상병리사 22명, 행정직 등 40명).

전국 각지에서 달려가 응급실,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환자들을 돌본다.

22.
대한의사협회, 의료진 파견

의협은 2.26 상임이사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즉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구지역에 의료진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의협은 무엇보다 국민건강의 최 일선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 상근부회장으로서 대구지역에 파견된 의료진들의 선두에 서겠습니다.”

-방상혁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23.
”엄중한 위기상황이지만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온 국민이 자신감을 갖고 함께하면 승리할 수 있으며 신뢰와 협력이 바이러스와의 싸움에서 이기는 길입니다.“

-2.23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 中-

글. 박유진 기자/ 진재성·유주성·노산들 인턴기자
디자인. 윤미소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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