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창업팀 ‘세일러즈(㈜뉴앤트)’가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에서 새로운 여성 노트북 가방 ‘웨이브백’을 선보인다.
세일러즈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22일까지 와디즈에서 파우치 없이도 노트북을 안전하게 수납할 수 있는 기능성 여성 노트북 가방 웨이브백을 만나볼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웨이브백은 노트북, 태블릿PC 등 무거운 전자기기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이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제작됐다. 편리한 수납 공간과 기능성, 간결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췄다. 가방은 고객 50인 심층 인터뷰 결과와 가방 제작 전문가 조언을 토대로 완성됐다.
웨이브백 노트북 수납 주머니는 고탄력 메모리폼과 일반 충전재 대비 5배 이상 뛰어난 탄성과 강도를 가진 아트론으로 제작됐다. 수납된 전자기기는 고무밴드와 벨크로 고정장치로 고정할 수 있다. 3cm의 폭을 준 앞 주머니에는 노트북 충전기, 마우스, 기타 소지품을 충분히 수납할 수 있고, 옆 주머니에는 USB 등 작은 소지품을 담을 수 있다. 겉감과 안감 모두 생활 방수 처리된 원단을 사용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스트랩 디자인은 군산 고군산군도의 바닷물이 빠져나간 자리에 있는 파도의 흔적을 담았다. 이번 웨이브백의 패키지 디자인과 다양한 이벤트는 군산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로컬 창작자, 로컬 창업 팀과 함께 한다.
와디즈에 내놓을 웨이브백의 가격은 5만9천원(슈퍼 얼리버드 싱글 기준)이다. 펀딩 성사를 위한 목표 금액은 100만원. 목표액이 모이면 생산을 시작해 정해진 기간 내에 배송한다. 세일러즈 측은 “사전에 주문 수량을 확인할 수 있고, 주문 수량만큼 생산해 재고 부담이 적은 크라우드 펀딩의 특성 덕에 기존 판매가 대비 30%이상 가격을 낮출 수 있었다”고 밝했다.
세일러즈는 성공적인 프로젝트 운영으로 사업화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크라우드 펀딩이 시장 반응을 즉각 확인하고 예측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앞으로의 상품의 개발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웨이브백 이후로도 여러 지역 바다를 제품에 담아 소개할 예정이다.
웨이브백 메이커 세일러즈는 서울시 주관의 ‘넥스트 로컬: 서울 청년 로컬의 미래를 UP하다’ 지원사업에 선발, 서울시 주관 캠퍼스타운 사업단과의 사업 협약, 사회적 기업가 육성사업 8기 등 여러 기관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다양한 제품을 기획하며 활동 중이다.
사진. 세일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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