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 이하 LH)의 사회적가치 확대를 위한 노력이 인정받았다. LH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에서 진행하는 ‘2020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산업별 조사 결과 공공부문 ‘건설공기업’ 1위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매년 시행하는 조사로, 기업의 혁신능력과 고객가치 등 6대 핵심가치에 대해 관련 전문가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해 산업별 1위 기업을 선정하고, 기업이 지향해야 할 경영방향을 제시한다.

올해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함께 사회적 성과도 높이 평가됐는데, LH가 그동안 사업을 추진하며 적극적인 투자와 사업 전반의 사회적 가치를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온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LH는 지난해 직?간접 고용 확대와 혁신산업 육성 등 일자리 종합계획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또 소셜벤처 창업지원, 사회적가치 영향평가 도입, LH 희망상가를 통한 맞춤형 창업공간 제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해 취약계층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통합 돌봄 사업’ 도입과 혁신?일자리창출?인권?사회적 약자 등 사회적 가치 유형별 혁신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주거복지로드맵 등 주요 정책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지속가능 경영을 이루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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