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에서 코로나19로 확진된 사람이 8만 명을 넘어섰다. 질병관리본부에 의하면 25일 오후 4시 기준 전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8만224명, 사망자는 2,700명이다. 발생국가는 37개국이다. 주로 아시아, 서유럽, 중동 지역 국가들에서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국내에서는 977명이 확진됐으며, 10명이 사망했다. 22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1만3880명이 검사 진행 중이다.

범정부대책회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감염병 재난 위기 경보를 ‘심각’으로 격상한 가운데,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한국 여행경보를 최고 등급 3단계(Warning Level 3, Avoid Nonessential Travel)로 올리고, 한국으로의 불필요한 모든 여행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코로나19 관련 여행경보를 3단계로 올린 건 중국 다음으로 한국이 2번째다. 바레인, 요르단 이스라엘 등 중동 국가들은 최근 14일 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를 취하는 등 외국의 한국에 대한 조치도 강화되는 실정이다.

예방을 위해 개인의 철저한 위생 수칙 준수가 필요하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호흡기 증상자는 마스크를 착용한다. 감염이 의심될 경우는 관할 보건소 또는 1339로 전화해 신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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