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 투자사 소풍(sopoong, 대표 한상엽)이 ‘소셜벤처 피크닉 1호 투자조합’을 결성하고 신생 소셜벤처를 지원한다. 해당 펀드는 총 38억원 규모로 기관과 개인 12곳이 출자자로 참여했다.
소셜벤처 투자조합은 신생 소셜벤처를 국내외 임팩트 투자에 따라 육성한다. 국내 소셜벤처 인큐베이터인 소풍이 소셜벤처 발굴부터 투자, 회수까지 운영을 맡았다. 목적은 소셜 벤처의 재무적 수익과 사회적 가치의 균형이다.
이번 1호 투자조합에는 국내 대표적인 창업 및 임팩트 투자 지원기관과 성공 창업가가 출자했다. 사회가치연대기금, 아산나눔재단, 디캠프, 연세대학교, 카카오임팩트 등 기관 6곳과 김강석(전 크래프톤 대표 및 공동창업자), 정경선(HGI 대표), 제현주(옐로우독 대표), 이재웅(쏘카 대표) 등 개인 6명이다.
소풍은 매월 공개 모집으로 창업팀을 발굴한다. 대상은 창업 3년 이내 또는 법인 설립 예정인 스타트업이다. 최소 3천만원에서 최대 1억원의 투자금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다가오는 모집 기간은 3월 2일부터 6일까지다.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정보는 소풍 웹사이트(http://sopoong.net)에서 알 수 있다.
한상엽 대표는 "소풍은 2008년 소셜벤처 첫 투자부터 2016년 상하반기 공개 모집 시작까지 소셜벤처 발굴에 힘썼다”며 “지난 12년에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성장할 임팩트 투자 생태계에 발 맞춰 소풍도 소셜벤처 팀을 더 많이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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