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을 공모해 지원한다.
본 공모는 경제·문화·복지·도시·건축·거버넌스 등을 아우르는 도시재생분야 융·복합적 인재 체계적 양성을 위한 것이다.
국토부는 대학 전공과목과 도시재생 사업 현장 실무를 융합하고, 지역의 특화된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석·박사 과정을 제시하는 대학을 우선 선정해 향후 5년 동안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학에게는 학생 장학금을 비롯해 △기자재 및 시설비 △연구 프로그램 및 교재 개발 △교직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대학의 책임성 확보를 위해 대학자산의 일부(25%) 매칭도 의무화한다.
대학 선정 평가 기준은 대학별 ▲인력 양성계획의 전략적 우수성 ▲학과 및 교수진 구성 ▲창업지원 ▲특성화 수준 등 교육계획의 우수성 ▲계획 수행역량 및 사업추진 의지 등이다.
이번 공모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일부터 3월 20일까지 대학의 계획안을 접수한다.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실사 등을 거쳐, 4월 3일 최종 선정 대학을 발표할 방침이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도시재생 전문인력 양성 대학 선정?지원 사업을 통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이끌어나갈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도시재생 분야를 선도할 대학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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