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광주사회적기업협의회

광주사회적기업협의회 청소업종 사회적기업들은 코로나19 방역이 필요한 광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방역 및 소독서비스를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지역아동센터 무상 방역 및 소독서비스에는 청소업종 사회적기업인 다우환경, 희망을꿈꾸는일터, 신나는세상, 케어탑, 친환경케어, 에스존, 청소박사협동조합, 휴먼리소스, 건화기업 등 총 9개 기업이 참여한다.

확진자가 광주에서도 확인되고 시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으나 아이들이 생활하는 지역아동센터가 예산 등의 문제로 조속히 방역이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현장 기업들의 제안으로 지역아동센터를 선정하게 되었으며, 사회적기업의 사회 환원 차원에서 제때 방역·소독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업들이 무상으로라도 진행하겠다고 의지를 모았다. 306개 전체 지역아동센터의 방역·소독서비스를 시행할 경우 이를 환산하면 약 3천여만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방역·소독서비스에는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과 광주사회혁신플랫폼,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수요파악 및 홍보 및 행정지원 등에 힘을 보탠다.

이번 방역 및 소독서비스가 필요한 광주 내 지역아동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지역아동센터광주지원단(062-522-9976)으로 신청하면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것으로 보인다.

다우환경 이정일 대표는 “방역은 신속하게 진행돼야 하는데 가장 안전해야할 아이들의 공간이 예산과 인력부족 등으로 지연되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이익보다 사람이 먼저인 사회적기업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기쁜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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