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설공단은 11일 본사에서 유엔글로벌콤팩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인천시설공단(이사장 김영분, 이하 공단)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지속 가능한 경영 및 글로벌 기준에 입각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한다. 인천시 산하 공기업 중에서는 최초 가입이다.

UNGC는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대 분야에 대한 사회적 책임이행을 도모하는 취지로 2000년 7월 설립된 유엔 산하 기구다. 현재 전 세계 160개국 1만4천 개 회원과 국내 250개의 회원사가 가입했다.

공단은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관련한 4대 분야(인권·노동·환경·반부패)에서 실천방안을 마련한다. 이와 관련해 UNGC에 공단 사회적 책임 이행성과 보고서를 매년 제출할 계획이다.

김영분 인천시설공단 이사장은 “인권 보호 및 반부패척결 등을 위한 경영 환경을 마련해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확대를 통해 지속 가능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 구현에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1일 인천시설공단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영분 이사장과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박석범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UNGC에서 제시한 10대 원칙을 공단 경영에 접목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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