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1일 아이쿱 신길센터에서 ‘2020 ICA 세계협동조합대회 서울 개최선포식’이 열린다./사진=ICA 홈페이지

제33회 ICA 세계협동조합대회 서울 개최를 맞아, 이를 널리 알리는 행사가 11일(오늘) 오후 2시 아이쿱 신길센터에서 거행된다. 

‘2020 ICA 세계협동조합대회 서울 개최선포식’은 오는 12월 서울에서 개최될 ‘제33회 ICA 세계협동조합대회’의 사전행사로, 대회기조를 비롯해 로고, 운영계획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선포식은 개식선언과 인사말, 축사 및 연대사로 시작한다. 이어 기조발제와 한국조직위원회 소개 및 발표,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국제협동조합연맹 테스크포스 구성원을 포함해 해외 인사 및 한국측 협동조합 관계자 6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대회기조와 운영계획을 논의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결의한다.

ICA 2020 세계협동조합대회 테스크포스 명단./사진제공=ICA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33회 ICA 세계협동조합대회’는 국제협동조합연맹(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ICA) 설립 1255주년과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 채택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이번 세계협동조합대회는 국제협동조합연맹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및 국제협동조합연맹 한국회원단체들(▲ 새마을금고 ▲ 농협 ▲ 수협 ▲ 신협 ▲ 아이쿱 ▲ 산림조합 ▲ 한국협동조합국제연대)이 주최하고, 대한민국 정부 및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파트너로 참가한다. 

대회에서는 1995년 채택된 협동조합 정체성 선언이 어떻게 발전해왔는지를 결산한다. 아울러 협동조합 정체성에 기반한 협동조합들이 어떻게 ▲ 지속가능개발 ▲ 기후변화 대응 ▲ 평화 ▲ 노동 ▲ 디지털 경제 ▲ 성평등 등 전지구적 이슈들에 어떻게 긍정적인 기여할 수 있는가를 놓고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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