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소독을 지원하는 ‘깔끄미’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깔끄미’ 사업으로 도내 27개 시?군의 자활근로자와 자활기업 종사자 104명이 사업단을 구성해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독거노인 및 장애인가구를 대상으로 청소 및 소독을 무상 지원한다.
올해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9월까지로, 총 2150가구(저소득 1800가구, 경로당 350개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이 중 저소득가구는 해당 시?군 주민센터에서 신청을 받아 선정하고, 경로당은 경기광역경로당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다.
그동안 실적을 살펴보면 ▲2016년 취약가정 1815가구를 시작으로 ▲2017년 취약가정 1981가구, 어린이집 119개소 ▲2018년 취약가정 1500가구, 경로당 500개소, 어린이집 100개소 ▲2019년 취약가정 1900가구, 경로당 600개소를 지원했다.
김태훈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 및 자활근로자, 자활기업 종사자의 취업·창업을 통한 자립 지원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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