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긴급 자금 수혈에 나섰다.
경기도는 오는 12일부터 ▲중소기업 200억 원 ▲소상공인 500억 원 등 총 700억 원 규모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관련 특별자금 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직·간접적 경제적 피해를 입은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지원 대상이다. 중소기업 지원 금액은 기업 당 최대 5억 원으로 1년 거치 2년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소상공인은 업체 당 최대 1억 원,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 상환조건이다.
대출 금리는 경기도 이차보전 지원으로 은행금리보다 ▲중소기업은 1.5% ▲소상공인은 2% 낮게 이용하도록 해 부담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소상공인의 교육이수 조건을 면제해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기업에 비해 담보가 부족한 업체들의 여건을 고려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100% 보증서를 발급 ▲보증 수수료도 0.8%로 인하한다.
또한 경기도 자금을 이용 중인 피해 기업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금에 대한 ‘분할상환 유예 조치’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중 기존 도 자금의 상환유예를 신청한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으로 최대 1년(대출금 만기일 범위 내)내에서 분할상환 2회차 까지 원금상환을 유예할 수 있다.
이번 특별자금 운영기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종료되는 시기까지로 자금 소진 시 이보다 빨리 종료될 수 있다.
도는 이번 특별자금을 포함해 경기신용보증재단을 통한 6500억 원 규모의 금융기관협약보증과 중앙정부상품인 1300억 원 규모의 초저금리보증 등 총 8500억 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펼친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지역경제에 숨통을 틔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별자금 등 지원을 받길 희망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은 경기신용보증재단(1577-5900) 23개 지점 전담창구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고, 2월 12일부터 경기도중소기업육성자금 홈페이지(g-money.gg.g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번 특별자금 지원은 경기도가 지난 6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 관련 지역경제 및 내수시장 활성화 방안’의 일환이다. 도는 자금지원 외에도 ▲T/F 운영 ▲골목상권 활성화 ▲공공일자리 확대 ▲피해신고센터 설치 ▲지방재정 신속집행 등의 대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알아야 할 다섯 가지 - BBC
- 그린스토어, 신종 코로나 예방위해 마스크 1만개 증정
- 수원 3개 사회적경제 기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무료 방역
- [특별기고] 적(敵)은 사람이 아니라 바이러스다
- 신보, 3천억원 규모 유동성 지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中企 대상
- 우한 봉쇄 등 현지 상황 알린 시민기자 첸츄시(34) 실종 - CNN
- 서울 사는 길고양이 6년간 13만마리 감소…중성화 민관협력 추진
- "中우한, 한 여자아이의 일기가 세상을 울리고 있다" 自由時報
- 부산시, 예비사회적기업 지정과 일자리창출 사업 진행
- 광주 사회적기업, 코로나19 대응에 힘 보태기로
- 팔려는 자(者)·막으려는 자·나누려는 자...코로나19에 갈린 '놈놈놈'
- [카드뉴스] 이제라도 알면, '코로나19' 무섭지 않다!
- 日, 부실한 코로나19 대처 각국 비난 쇄도
- 시진핑, 文대통령 통화...양국 간 협력강화 방안 논의 - 新華通信
- 코로나19 '슈퍼전파', 유령 도시 만들었다 -로이터 통신
- 세계 보건전문가 코로나19 백신개발 총 출동 - ABC News
- WHO, "길레아드 과학 약물(GILD), 코로나19 증상 치료 가능" - CNN
- 경기도 “중기 새 활로, 기술융합으로 연다” 3월 26일까지 모집
- 경기도, 코로나19 피해 사회적기업 지원금 선지급 등 지원책 마련
- 코로나 블루, ‘온라인 문화생활’로 기분전환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