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19년 시행한 달걀 껍데기 산란일자 표시제로 많은 소비자가 신선한 달을 구매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소비자들이 달걀 껍데기에 새겨진 산란날짜에는 관심을 갖지만, 다른 숫자의 의미까지 정확히 아는 경우는 많지 않다.요즘 달걀 껍데기에는 산란정보 10자리가 새겨져 있다. 산란일자 4자리와 생산자고유번호 5자리, 사육환경보고 1자리 순서로 새겨져 있으며, 해당 숫자들은 식용색소(식품첨사물)을 사용해 인체에 무해하다.예를 들어 달걀 껍데기에 '0119M3FDS2'가 표시됐으면 산란일자는 1월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개발 중인 스마트 안경을 세계 최대 전자제품박람회인 ‘CES 2024’에서 선보였다.이번에 선보인 스마트 안경은 케이메디허브를 포함한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 참여기관인 ㈜월드트렌드, 플레이디자인,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해당 제품은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하여 부정맥·혈압·혈당 등 건강정보를 예측할 수 있어 미국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세계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겨울철, 특히 추운 계절에는 피부가 건조하고 자외선에 노출될 가능성이 낮아진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겨울에도 피부는 여전히 다양한 문제에 직면할 수 있어 안심하는 것은 금물이다. 특히 색소 질환은 계절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겨울 동안에도 피부의 건강을 유지하고 문제를 예방하려면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흑자의 경우 색소성 양성종양으로 표피와 진피 경계부위 각 능선처럼 길게 굴곡져 있기 때문에 일반적인 색소레이저로 치료하게 되면 진피 주변 조직에 손상을 입히게 되거나 피부 붉음증, 장기간 지속되는 색소침착 등이 나타나 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지난 16일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 면담하고 위로했다.이 주교와의 만남은 오는 19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정부 이송을 앞두고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와 10.29 이태원 참사 시민대책회의’의 요청에 이뤄졌다.이번 방문에는 한국천주교인권위원회 김덕진 상임활동가, 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협의회 이정민 위원장을 비롯해 이태원 참사 유가족 14명이 함께했다.유가족은 이 주교에게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의 지지 입장을 요청했다.이정민 참사 유가족협의회 위원장은 “힘든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염증 발생을 촉진하는 원인 인자가 피부의 표피에 서식하는 공생세균 중 포도상구균인 ‘스타필로코커스 렌터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대 의생명과학부 유지환 교수·차지민 연구원과 세브란스병원 피부과 김태균 교수 연구팀은 소아기 시절 피부가 공생 세균에 노출되면 선천 면역 발달에 영향을 미쳐 아토피 피부염 등 성인기 알레르기성 피부질환 발생 위험을 최대 34% 높일 수 있다고 17일 밝혔다.연구팀은 무균 쥐 실험을 통해 공생세균이 피부의 면역반응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했다. 무균 쥐에 피부 공생세균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윤석열 정부 인선의 종교적 편향성에 대해 이례적으로 문제 제기를 하며 이와 관련 "정부에 항의의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진우스님은 17일 연 신년 기자회견에서 "공직자 임명에서 불교가 다른 종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 조사를 해보니 실제로 상당히 불자들이 부족한 게 사실이었다”고 지적했다.그는 "정부에 종교적으로 편향된 생각으로 그렇게 했다면 잘못된 것이니 시정해 달라 했다"며 "편향된 생각 없이 자연스럽게 그렇게 됐다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불균형이 되면
최근 20여년 사이 가장 강한 태양활동이 올해부터 시작되면서 흑점 폭발로 인한 통신 장애, 위성 오작동, 송전시설 손상 등 피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미국과 손 잡고 태양폭풍 감시를 위한 공조체계를 만들기로 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은 미국 상무부 소속 국립해양대기청(NOAA)과 '태양활동으로 인한 우주전파재난 발생에 대비해 한-미간 태양폭풍 감시 역량에 관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협정서'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태양흑점이 폭발하면 방송·통신 장애, 위성 오작동, GPS 수신장애와 같은 첨단 서비스
유전자 변이로 온몸이 흰색인 돌연변이 펭귄이 남극 대륙에서 발견돼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펭귄을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도 공유돼 화제가 됐다.15일(현지시간) 미국 CBS 등 외신에 따르면, 이 펭귄은 지난 4일 남극 칠레 곤살레스 비델라 기지 인근에서 발견됐다. 기지의 대원이자 사진가로 흰색 펭귄을 찍은 우고 알레한드로 하로스 게라는 "이 펭귄은 함께 살고 있는 14마리의 젠투펭귄(Gentoo Penguin) 무리 중 하나였다"며 "매일 다른 모습으로 우리를 놀라게 하는 남극에서도 이 모습은 더욱 특별했다"고 말했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주로 수온이 높은 봄부터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그 시기가 2~3개월 빨라져 겨울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비브리오 패혈증은 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어패류 섭취하거나 상처 난 부위에 바닷물을 접촉해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질병관리청은 우리나라에서 매년 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비브리오 패혈증은 12~72시간에 이르는 잠복기를 갖는다. 이후에 급성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일부는 저혈압이 발생한다. 또 증상이 시작된
대부분의 질환은 무관심으로 인해 시작된다. 치주질환은 구강 안에 위치해 있다보니 눈에 잘 띄지 않아 무관심의 대상이 되기 쉬워 자주 발생하게 된다. 치주질환은 치주염과 치은염이 있다. 염증이 잇몸에만 국한됐으면 치은염, 잇몸과 잇몸뼈 주변까지 확산됐으면 치주염으로 구분된다.치주염이 생기면 잇몸을 살짝만 건드려도 피가 난다. 잇몸이 붓거나 잇몸색이 새빨갛게 변할 수도 있다. 급작스럽게 진행될 경우에는 잇몸에서 고름(농양)이 나온다. 통증은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나, 상태가 심각하면 통증이 동반된다. 또, 잇몸 아래쪽에 위치해 치아
게임 인구가 늘면서 '일자목증후군(거북목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장시간 앉아서 화면에 몰입하다 보면 머리가 자연스럽게 앞으로 쏠리며 뒷목에 상당한 부담을 안기는데, 이는 일자목증후군을 야기하는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일자목증후군은 경추(목뼈)를 충격과 하중에 취약하게 해 목디스크 등 각종 경추 질환의 발생 위험도 높인다.자생한방병원 홍순성 원장은 앉은 자세에서 고개를 뒤로 15초, 좌우로 15초씩 젖혀주는 스트레칭을 평소 반복해 주면 경추 관리와 일자목증후군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현대인들은 손에서 스마트폰을 잘 놓지 못하고, 끊임없이 뇌를 사용한다. 잠들기 전에도 SNS에 올라온 친구들 소식이나 숏폼 영상을 보면서 한 두 시간을 헤매는 일이 다반사다.13일 대웅제약의 소통 채널 '대웅제약 뉴스룸'에 따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마트폰 보는 것을 반복하면 우리 눈도 피로하지만 뇌도 과도한 자극을 받아 점점 지칠 수 있다.최근 몇 년 사이 1분 남짓 짧은 영상으로 이루어진 '숏폼 콘텐츠'를 소비하려는 추세가 강해졌다. 숏폼은 짧은 시간 안에 시청자의 이목을 끌어야하기에 자극적인 내용이 담긴 경우가 많다. 이처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으로 인근 주거지 내 미세먼지가 신속하게 저감되는게 자료분석으로 확인됐다.12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미세먼지 차단숲의 효과를 분석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차단숲으로 주거지 내 미세먼지가 1.7배 빨리 사라진다.차단숲은 오염원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생활권으로 확산되는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발생지역 주변 등에 조성·관리하는 도시숲이다.이는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 2006년~2012년에 시흥시 산업단지와 주거지역 사이에 조성된 차단숲(곰솔누리숲)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서 확인됐다.조사에서 이 곳
1월 13일, 팔레스타인 인종학살 중단을 촉구하는 전 세계시민들의 공동행동이 시간만 달리하며 45개국, 121개도시에서 열렸다.
정부가 우유팩과 같은 종이팩을 별도로 분리수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10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분리수거 지침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현재 분리수거 체계 상 종이는 택배 박스 같은 골판지와 골판지 외 종이로만 나뉘어져 있다.정부가 검토하는 방식은 골판지 외 종이 중 우유팩과 같은 일반팩과 멸균팩을 종이팩으로 묶어 별도로 분리수거하는 것이다. 종이팩의 경우 휴지 등으로 재활용이 가능하지만 내부가 알루미늄으로 코팅된 멸균팩의 경우 추가 공정을 거쳐야 해 분리가 필요하다.지침이 개정되면 아파트 분리수거장 등에서
내년 3월까지 기상 가뭄이 정상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1월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고, 2월과 3월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의 댐·저수지 저수율도 평년 수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행정안전부와 농림축산식품부, 환경부, 기상청이 14일 공동 발표한 '1월 가뭄 예·경보'에 따르면 최근 6개월 전국 누적 강수량은 평년의 141%인 1185.8㎜로, 기상가뭄 상황은 전국적으로 정상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지역별로 편차는 있다. 강원 지역의 최근 6개월 간 누적 강수량은 992.8㎜로 평년의 106% 수준이다. 영동(
제주특별자치도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 및 국유림 확대를 위해 산림청 국비 50억원 내에서 ‘제주의 허파’로 불리는 곶자왈 사유림 매수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매수 대상은 생태등급 1∼2등급 및 집단화가 가능한 임지다.조천(선흘)·한경 곶자왈 지역을 우선 매수하고 매수 후에는 국립산림과학원(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과 협의를 거쳐 시험림으로 지정·관리하게 된다.매수 가격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유자와 사전 협의하고 감정평가업자 2인의 감정평가액을 산술 평균한 금액으로 정해진다.도는 ▲1차 1월 11~ 2월 29
서울물재생시설공단은 오는 9일부터 5월26일까지 서울물재생체험관 전시실에서 물의 소중함과 물재생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기획전시 '물재생! 왜 할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물재생! 왜 할까?'는 과도한 사용과 오염으로 인한 물 소멸 관련 문제 인식을 높이고, 지속 보존·재생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마련했다.전시에는 '볼로냐 라가치상 2022년 올해의 일러스트상'을 수상한 그림책 작가 김지형이 함께한다. 전시 공간은 그림책 속 장면들로 채워져 책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다.전시는 '물재생 뭐야?', '물재생 왜 할까?
지난 5일 청주랜드관리사업소 생태관 내에서 소철 암꽃이 개화했다. 소철 암꽃을 본 사람에게는 행운이 찾아온다고 해 '행운의 꽃'으로도 불린다.소철은 겉씨식물로 중국 동남부와 일본 규슈, 오키나와 등에 자생지가 있다. 소철의 암꽃은 왕관처럼 둥글게 모여 피고 수꽃은 솔방울 모양으로 줄기 끝에 기다랗게 솟아난다. 우리나라 남부지방과 제주도에서는 공원이나 정원에 조경수로 심기도 하지만, 중부지방에서는 겨울을 날 수 없어 실내에서 재배한다.소철은 100년에 한번씩 꽃을 피우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 소철이 일반적인 식물
(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2023년이 관측 이래 가장 더운 해였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공식 확인했다.WMO는 12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해 지구 평균 기온이 크게 올랐고 특히 7월과 8월은 관측 이래 가장 더운 달이었다고 밝혔다.WMO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 시기로 간주하는 1850∼1900년보다 1.45도(±0.12도 오차)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셀레스트 사울로 WMO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는 인류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특히 가장 취약한 집단에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