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치권이 2년 유예 연장에 대해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이대로 법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정부여당과 노동계, 야당은 법 적용을 앞두고 이번 한 주 동안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21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50인 미만 사업장(공사금액 50억원 미만)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등 논의는 전면 중단 상태다.중대재해법은 2021년 1월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듬해 1월27일부터 시행됐다. 전면 도입에 앞서 상시 근로자
집값 하락세가 강남3구 아파트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한강변 대단지 아파트가 밀집한 송파구가 서울에서 가장 빠르게 하락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2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잠실동 대장주 아파트인 엘·리·트(엘스·리센츠·트리지움) 전용면적 84㎡가 이달 들어 22억원대에 거래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리센츠의 경우 지난 5일 25층 매물이 22억2500만원에 거래됐고, 잠실엘스는 지난 6일 6층이 22억4000만원에 손바뀜됐다. 트리지움도 지난달 31층 매물이 22억5000만원에 거래됐다.리센츠가 지난해 10월 25억9000만원
주식회사 케이타이거즈 안 모 대표와 동업관계이던 A씨가 "지난 18일 안 대표를 사기죄 등으로 마포경찰서에 고소했다" 밝혔다.A씨는 고소장을 통해 "안 대표가 케이타이거즈 상표권에 대한 권한이 없는 것을 투자를 유도했다"고 주장하며 "이를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1억 6,260만원을 송금했다" 주장했다.그럼에도 "안 대표가 갑작스런 주주총회를 통해 공동대표이던 자신을 해임 법인 사무실에 출입도 못하고 있다" 덧붙였다.한편, 케이타이거즈를 둘러싼 상표권 분쟁은 지난 2022년 3월 대법원 판결로 일단락됐다. A씨는 "조속한 사법적 마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은 19일 65세 이상 노인 지하철 무상 이용 폐지 공약을 두고 정치권의 비판이 제기된 데 대해 "늘어가는 고연령층 표만 바라보면서 눈치만 봐서는 세상 안 바뀐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 지하철 무임승차를 폐지하고 수도권이나 역세권이 아니라서 지금까지 어떤 혜택도 받지 못하던 전국의 노인층에게 오히려 더 많은 예산을 들여서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없애는 방안"이라며 "오히려 혜택을 받는 수가 몇 배 늘어나는데 이걸 지금까지 용기없어서 표 계산 하면서 못하던 사람들이 기껏 들고 나온다는 논리
지방분권전국회의는 18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22대 총선 지방분권균형발전 정책의제 공약채택,실행을 촉구하는 전국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을 가졌다.지방분권전국회의가 주최하고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가 주관한 기자회견에서 인사말에 나선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 박재율 상임대표는 "22대 총선, 정당과 후보자는 수도권초집중 해소하는 지방분권 균형발전 의제를 최우선 공약으로 채택하라"고 주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지방분권균형발전부산시민연대, 부산분권혁신운동본부, 지방분권경남연대, 울산시민사회연대회의, 지방분권운동대구
이종식 안양대학교 교수가 22대 총선에서 서울 송파 병 지역구로 국회의원(예비 후보)로 출마한다고 밝혔다.이 교수는 ‘인터렉션사이언스’로 박사 학위를 취득 한국융합인재육성재단 회장과 국제융합과학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다.이 교수는 "연구 경력과 경험을 통해 송파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로 이번 총선에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했다"며 "저출산 고령화 시대처럼 추상적 구호를 넘어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사회에 접목시킬 예정이다" 포부를 밝혔다.이어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등 미래 4차산업을 기반으로 미래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영양관리 지원 등 사회적 돌봄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도에 어린이, 노인·장애인 등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한 안전지원 예산 603억원을 편성했다고18일 밝혔다.이번 안전지원 예산은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 548억원,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 55억원이 확보됐다.이는 영양사 고용 의무가 없는 소규모급식소의 위생·영양관리를 지원하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운영을 위한 것이다. 최근 고령인구 증가에 따른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확대 필요성 등을 감안해 전년 대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가 결식우려아동을 위해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와 손잡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행복얼라이언스 신규 멤버사로 가입한 인테이크는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제품을 기탁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7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30만 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사회 안전망이다. 반도체, 자동차, 제약, 은행,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여해 아동의 끼니부터 정서∙학습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
농림축산식품부가 올해 제분업체 경영안정자금을 4500억원 지원한다. 외식업체 육성 자금도 작년보다 2배 확대하고 외국인의 음식점업 취업도 허용하는 등 식품·외식업계 지원에 나섰다.권재한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17일 서울 aT센터에서 식품·외식업계를 대표하는 6개 협회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대한제당협회, 한국제분협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정부는 이 자리에서 밀, 원당, 대두유 등 주요 식품 원재료 국제가격이 지난해보다 많이 안정된 만큼 업계
경남 함양지역 문화기획 단체인 빈둥협동조합은 문화가 있는 날 확산과 지역민 문화 향유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빈둥협동조합은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하나로 상림공원, 하림공원 등에서 '문화놀이장날'이라는 문화행사를 운영해 오고 있다.문화놀이장날은 공연, 놀이, 장터가 결합된 주민참여형 생활문화축제다. 어린이, 청소년부터 학부모,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가 참여하고, 함양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의 손작업자, 예술가들이 소통하는 문화의 장이다.
올해 들어 청약 신청자가 한두 명에 불과하거나 아예 없는 아파트가 나오는 등 지방 청약 시장이 좀처럼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신웅종합건설이 전북 익산에 공급하는 '익산 피랜채'(92가구)는 지난 16일 1순위 청약에 신청자가 1명에 불과했다. 앞서 지난 15일 특별공급 신청에서도 26가구 모집에 아무도 신청하지 않았다.5층 짜리 4개동으로 이뤄진 이 아파트는 내달 말 입주를 앞두고 있는 후분양 단지로 집을 다 짓고도 팔리지 않아 불꺼진 아파트로 남을 가능성이 높다.작년 비교적 청약 성적이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약속했던 '소상공인 정례협의체'가 16일 처음 가동됐다. 이날 현장에서는 소득공제율 확대 적용, 상인연금제도 신설, 온누리상품권 지류 할인율 향상 등이 건의됐다. 오 장관은 "민생경제 활력이 소상공인에 있다는 믿음으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현장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중기부는 이날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함께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 소
정부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교통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명절 연휴 동안 문 여는 의료 기관과 약국 정보를 제공하고 전 국민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도 허용한다.수출기업과 중소·영세사업자에 대한 부가가치세(부가세) 환급금을 1주일 이상 조기 지급하고 중소기업 영세사업자의 부가세 납부 기한도 2개월 직권 연장한다.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설 민
국토교통부가 16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물가관계장관회의에서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의 65% 수준인 12조4000억원을 조기 집행하겠다고 밝혔다.국토부는 2024년 예산액 20조7776억원 중 신속집행 관리대상인 약 19조1000억원 중 상반기 65.0% 수준인 12조4000억원의 집행을 추진한다.이는 지난 4년간 ▲2020년 59.2% ▲2021년 60.0% ▲2022년 56.6% ▲2023년 61.2% 등의 실적을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역대 최고 수준이다.먼저 국토부는 도로 분야 7조8227억원 중 상반기에 5조30
서울 소비자 공익 네트워크가 지난 12월 5개 광역시 만 20세에서 59세 사이 남여 1,000명을 대상으로 소비자 물가 인식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소비자들은 식료품, 외식 및 술ㆍ담배에 생활 소비 품목에 높은 소비 비중을 두었으며, 2024년에 오르지 않았으면 하는 품목으로도 응답해 먹고사는 문제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2024년 물가가 오를 거라 예상한 것으로 드러났다. 물가 상승 예상 이유로는 원자재값 폭등(59.7%)이 주원인으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먹거리연대, 환경농업단체연합회 등이 결성한 '시민의 삶을 바꾸는 5대 법안 입법촉구 연대'는 15일 오후 2시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시민의 삶을 바꾸는 사회적경제/먹거리 민생법안 입법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시민의 삶을 바꾸는 5대 법안 입법촉구 연대'가 입법을 요구하는 5개 법안은 ‘먹거리기본법’, ‘학교급식법’, ‘사회적경제기본법’, ‘GMO반대/식품원산지표시법’, ‘농어민기본소득법’이다. 입법촉구연대는 "기후위기, 식량위기, 인구위기 상황에서 위 5대 법률발의(안)은,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
한국무역협회는 라이칭더 대만 총통이 당선됨에 따라 양안 관계의 긴장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공급망 점검, 시나리오별 대응 전략을 검토해 상수화된 동북아 지정학 리스크의 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무협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2024년 대만 총통 선거 결과 및 향후 전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4일 밝혔다.무협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대만 총통 및 입법위원 선거는 양안 관계뿐 아니라 동북아의 안보 지형과 향후 미·중 패권 경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전 세계 국가의 이목을 끌었다.이 선거를 통해 여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라이
국내 최초 협동조합형 아파트 공동체 위스테이별내가 오는 1월 19일 행사를 진행한다. 는 아름다운커피 한수정 대표의 강연 “공정무역과 아름다운커피” 를 시작으로, 초콜릿, 건과일, 너트, 커피 등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 소개 및 체험 부스로 운영될 예정이다.행사를 기획한 위스테이별내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공정무역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하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아파트가 지역사회에서 공정무역을
제주삼다수가 장기실종아동 인식 제고를 위해 이효리·이상순 부부와 함께 제주삼다수 무라벨 QR제품을 활용한 ‘When We Believe(그리움을 노래하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When We Believe 캠페인은 장기실종아동 및 가족을 위한 제주삼다수의 CSR 활동이다. 제주삼다수 무라벨 제품 뚜껑의 QR코드를 스캔하면 제주삼다수 관련 정보를 볼 수 있고 하단에 장기실종아동 캠페인 관련 링크 클릭 시 캠페인 페이지로 연결된다.캠페인 영상 및 현재 모습으로 복원한 장기실종아동의 얼굴을 확인할 수 있어, 장기실종아동에
경기도가 오는 4월 시흥에 사회적경제 판로 확대를 위해 개장하는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가칭) 입점 사업 대상자를 오는 1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10일 경기도에 따르면 사회적경제유통지원센터는 도가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4억5000만 원의 특교세를 투입해 시흥시 신세계 프리미엄아울렛에 조성하는 사회가치 상품판매 매장이다. 공식 명칭은 공모 예정이다.유동인구(연간 200만 명)가 많은 대형유통시설에 사회적경제 전용매장을 개설해 도민이 다양한 사회가치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상품 판매 말고도 공정무역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