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장관 안경덕)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이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바이소셜(Buy Social)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기획전은 사회적경제 기업과 관련 조직을 소개하고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마련됐다. 6월 21일부터 7월 16일까지 4주간 진행한다. 이윤 추구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양극화 해소, 환경 보호 등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조직들이 참여한다.6월 2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사전 행사에서는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6만 5000원 상당의 사회적 경제
남양주시사회적기업협의회(회장 전명호)는 지난 19일 남양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남양주시복지재단(대표 우상현)과 사회적기업간 지역 복지향상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남양주시의 복지향상을 위해 사회서비스를 발굴 및 육성해 내실있는 공급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자 진행됐다. 협약식에는 김경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김승모 경기도사회적기업협의회 공동대표, 이미경 남양주시 일자리복지과 사회적경제팀장이 참석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주요 협약 내용은 △사회적경제 사회서비스 공급 모니터링 △사회서비스 적극 발굴 육성을 위한 정
㈜사랑과선행(대표 이강민, 이하 사랑과선행)이 사회적기업으로 코스닥 입성을 목표로 IPO 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사랑과선행은 고령친화식품 제조, 유통업을 기반으로 요양원 급식사업 '맛상', 요양원 방역사업 '스마트빅스', 시니어도시락배달 프랜차이즈 '효도쿡' 등을 운영하고 있다.사랑과선행은 대표주관사로 키움증권을 선정했다. 그동안 사회적기업이 코스닥에 상장된 선례는 없다. 사랑과선행과 키움증권의 IPO 주관사 계약이 주목 받는 이유다. 독자적인 사업구조를 확보한 사회적기업으로 코스닥 상장을 진행하는 첫 번째 사례가
사회적기업 다래월드(대표 이정옥)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인선)이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방역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다래월드는 주방세제, 손세정제 등 친환경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사회적기업이다.이번 후원식을 통해 다래월드는 2억 2000만 원 상당의 손 세정제 1만 개를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돌봄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이정옥 대표는 “다양한 정책적, 지역적 자원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15일(현지시간) 코로나19 관련 방역 규제를 해제하고 공식적으로 경제를 전면 재개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난해 3월 봉쇄조치 후 약 15개월 만이다.백신 접종을 마친 사람들은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닐 수 있다. 다만 대중교통, 병원, 학교, 보육시설, 교정시설 등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5000명이 넘는 사람이 모이는 대규모 실내 이벤트와 1만명 이상이 참석하는 실외 행사에서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 두기 등 방역 조치가 여전히 시행된다. 캘리포니아주는 주민의 약 72%가 최소한 1
BTS 세트 출시일의 3가지 색깔오전 11시가 되자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의 모든 맥도날드 매장 안으로 연두색 재킷을 입은 남자들이 우르르 몰려들기 시작했다. 앞다퉈 음식을 픽업하려는 사람들이 서로 뒤엉켜 야단법석이었다. 가져가려는 메뉴는 동일했다. 보라색 케이스에 담긴 ‘BTS(방탄소년단) 세트’였다. BTS 세트 출시일에 벌어진 한바탕 소동인데 여기에는 빨간색, 보라색, 연두색의 3가지 색이 겹쳐있다. 빨간색은 맥도날드 프랜차이즈의 상징 색깔이다. 그런 맥도날드가 BTS의 상징색인 보라색을 사용한 특별한 메뉴를 선보였다. B
우리가 사는 마을은 작지만 크다. 누군가에게는 사소하게 스쳐 지나갈 풍경이지만, 마을에는 사람이 있고, 그들이 사는 일터와 삶터도 공존한다. 같이 일을 도모할 수 있는 믿을 만한 이웃도 있고, 보다 나은 주거나 생활 환경의 필요 등 다양하다.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면서 동시에 방역소독 서비스 제공 및 생활환경제품 제조를 통해 이윤을 추구하는 도시마을협동조합은 한동네에 사는 주민들이 ‘퇴직하지 않아도 되는 회사’를 꿈꾸며 시작한 기업이다. 우리가 모두 한 번쯤은 꾸어봤을 꿈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에서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
서울시가 민생회복, 안전, 도시의 미래 등 3대 분야 투자를 위해 4조237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첫 번째이자,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시는 이번 추경예산을 통해 청년·소상공인 지원 등 '민생회복'에 3360억원, 코로나19 방역·돌봄망 강화 등 '안심·안전' 분야에 5008억원,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도시미래'에 4029억원을 투입하는 등 3대 분야 11대 과제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이로써 서울시의 올해 예산은 지난해 말 추계한 기정예산 40조 4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 사회적 재난이 1년 이상 계속되며 언제쯤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재난 상황에서 사회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취약한 상태에 놓인 구성원을 찾아 보호하고 2차, 3차로 이어지는 피해를 막는 일이다.집과 동네에 머물 시간이 많아진 이 기간 학습격차, 결식아동, 학교폭력이 심해지고 아프리카돼지열병,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질병도 늘어났다. 산불과 같은 자연재난도 증가했다. 2019년 한 해 산불은 8건 발생했는데, 올해는 2월 21일과 22일에만 강원도 정선, 경북 예천과 안동, 충북 영동
서철모 화성시장님.이로운넷에서 세 번째 편지를 쓰게 되는군요. 첫 번째 편지가 온라인에 등재되는 날 바로 전화를 주셔서 호응해 주었습니다. 바로 며칠 후에 농업정책관이 참여하는 식사자리를 마련해 주실 정도로 농부의 제안에 관심을 가져주었지요. 코로나19만 아니었어도 한 달에 한 번 이상은 시장님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지역회의’(화성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직접민주주의 행정시스템)를 통해 매달 한 번은 뵀어야 했고요. 시정자문위원으로도 여러 번 뵀어야 했습니다. 2시간씩 17회 이상의 모임을 공유했다면 얼마나 많은 이야기가 쌓였을까 생
“공공구매 상담회는 공공기관과 얼굴을 마주보고 1대1로 면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죠” - 노정은 도시마을협동조합 대표“온라인으로 진행돼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담을 진행할 수 있어 좋았어요”- 원규희 도도한콜라보 대표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주관으로 ‘2021 서울시 사회적경제 온라인 공공구매 상담회’가 개최됐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해서다. 이들은 서울 공공기관에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서비스를 제안했다. 올해로 7번째
지난 2020년 초부터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팬데믹)으로 우리 사회 곳곳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회적경제기업들도 마찬가지다. 정부, 중간지원조직 등에서 긴급지원, 대출 연장 등의 움직임이 있었지만 그것만으로 난관 극복은 어려웠다. 그럼에도 사회적경제기업들은 연대와 협동의 정신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경영 위기에 대응했다. 서울특별시,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과 함께 조사한 '2020 코로나19 대응 우수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실태조사' 결과 ▲온라인 서비스 강화 ▲사업확장 ▲코로나19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멈춰세웠다. 사람들이 가득했던 도시는 발길이 끊겼고, 걱정과 한숨으로 메워졌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함께’의 가치를 바탕으로 버텨내고 있는 서울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한다.# 서울 마포구에 사는 A씨는 지역 자활센터와 라이더들을 통해 포장된 도시락을 배달받는다. 영양이 가득한 맞춤형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배달원과 이런저런 안부인사를 나누며 교류한다.# 서울 관악구에 사는 B씨는 부엌 형광등 불이 나가 한동안 고생했다. 거동이 불편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을 멈춰세웠다. 사람들이 가득했던 도시는 발길이 끊겼고, 걱정과 한숨으로 메워졌다. 하지만 사회적경제는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다. 코로나19 위기를 ‘함께’의 가치를 바탕으로 버텨내고 있는 서울 사회적경제기업을 소개한다.“손이 많이 닿는 곳에 소독제를 뿌려서 닦으시면 돼요”방역 사각지대에 놓인 사람들이 밀집해 살고있는 돈의동 쪽방촌이 시끄러워졌다. 소독, 방역을 하는 사람들 때문이다. 도시마을협동조합(이하 도시마을)은 위생이 취약한 쪽방촌에 사는 사람들을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고, 건강
인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큰 위기를 겪고 있다. 하루 확진자가 30만~40만명에 이르며, 현재 까지 약 2000만명 이상이 감염됐다. BBC는 느슨해진 방역과 대규모 축제 및 선거 집회 등으로 인한 코로나19의 재유행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환자 급증으로 병상과 약물이 부족해 사망자가 22만명이 넘은 것으로 보도했다. 이러한 위기상황에서 사회적기업가(social entrepreneurs)들이 팬데믹 위기에 가장 취약한 사람들을 돕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세계경제포럼(WEF)은 지난 4일(현지시간) 발간한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가 지난 2일 용담2동 연합청년회와 함께 봉사 활동을 펼쳤다. ‘마을통합 돌봄을 위한 사회적경제 협동화 사업’은 2019년 6월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사회적경제조직과 지역주민이 함께 진행한다.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지역에서 살아가는데 필요한 일상서비스(방역, 세탁, 반찬 배달, 집수리, 문화, 정서프로그램, 일자리 연계 등)를 제공한다. 이번에는 용담동 내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벽지와 장판을 교체하는 작업을 수행했다.이날 봉사활동에는 용담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최영만 위원장, 용
2020년은 코로나19라는 불청객이 갑작스레 우리를 찾은 해였다. 처음엔 보인 건 공포였다. 뒤이어 경제적 어려움과 고용 한파가 다가왔다. 특히 청년취업에 타격이 심했다.한국은행이 지난 3월 15일 발간한 ‘BOK 이슈노트’에 따르면 코로나19가 확산된 지난해 2월부터 12월까지 청년층(만 15~29세) 취업자 수가 5.3% 감소했다. 같은 기간 비청년층 취업자 수가 2.4%를 기록한 것과 대조적이다. 취업 시장이 얼어붙자 청년들은 아르바이트 등 시간제 일자리를 찾게 됐다.실제로 지난해 12월 시간제 일자리 종사자 중 추가 취업을
200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 美 컬럼비아대 교수가 29일 “기본소득이 방역위기와 경제위기를 해결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2021 대한민국 기본소득 박람회의 ‘기본소득 국제컨퍼런스’ 2일차 기조연설에서 “기본소득은 각 개인이 적합한 일을 찾을 수 있게끔 도와 생산성을 증대시켜 경제성장에 기여한다”면서 “팬데믹 상황에서도 기본적인 수준의 생활을 보장하기 때문에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전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기본소득이 더욱
고용노동부(장관 이재갑)는 공공기관(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847개)의 지난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이 총 1조6000억원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고용노동부는 2013년부터 공공기관에 대한 우선구매 제도를 통해 공공기관의 사회적기업제품 구매실적을 관리하고 이를 공고하고 있다.2020년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액은 총 1조6225억원으로 전년(1조2829억원) 대비 26.5% 증가했다. 847개 공공기관 중 544개 기관은 전년에 비해 사회적기업 제품 구매를 늘렸다.기관 유형별로는 지방자치단체가 6218억원으로 구매금액
코로나19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이들이 받는 피해도 점점 커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사회성과 정서 발달에 필요한 활동을 할 수 없고, 우울과 불안을 느끼는 청소년도 85% 급증했다(2020년 기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 가정의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이 커지면서 아동·청소년 학대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SK가 만든 사회적가치 플랫폼 SOVAC은 28일 '아이들을 위한 어벤저스, 미래 세대를 위하여'를 진행했다. 아이들의 권리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NGO와 함께 아동청소년이 겪는 사회 이슈를 살펴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