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의 연대와 협동의 정신으로 통합과 혁신을 이루고, 전국 17개 지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습니다.”고진석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이하 한기협) 신임 상임대표는 지난 18일, 2022 정기총회에서 전체 유효표 84표(전체 대의원 138명) 중 87.8%인 72표를 득표해 당선됐다. 2년간 한기협을 이끌 고진석 대표는 선거 과정에서 ‘한기협 정상화’를 강조했다. 한기협 사태를 완전히 종식시키고, 사회적기업의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한기협 사태는 지난 2020년 9월, 박진범 당시 한기협 상임대표가 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강원도지사 후보인 더불어 민주당 이광재 후보와 국민의힘 김진태 후보가 사회적 경제 분야 10대 정책 공약 제안에 대해 모두 찬성 의견을 밝혔다.10대 정책 공약은 (사)강원사회적경제연대(공동대표 배재국·우순자)가 23일 제안한 것으로 이 후보는 24일, 김 후보는 26일 찬성 의견 전달과 함께 정책 협약체결에도 동의했다. 후보자에게 제안한 10대 정책 공약은 ▲사회적 경제 기금(사회적 경제 조직, 주민, 기업, 지방정부 등이 출연하는 협력기금) 조성 등 사회적 금융기반 확대 ▲사회적 경제 공공구매 중개센터(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이하 6.1지선)가 며칠 남지 않았다. ‘대형이벤트’인 20대 대통령선거 이후 84일 만에 열리는 선거라 관심이 비교적 덜한데다 정파적 대립만 부각돼 정책이 실종된 선거라는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지역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지선을 정책선거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각 지역에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해 노력해온 사회적경제 주체들은 6.1 지선을 앞두고 후보들에게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9일부터 25일까지 광역단위에서는 제주·전남·충남·충북에서, 기초단위는 춘천·청주·남양주 등에서 연달아 이
[편집자주]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서약’을 추진했고, 여야 불문 총 81명의 지방선거 후보들이 사회적경제 공약실천을 약속했다. 이들은 당선시 사회적경제를 통해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서약참여 후보들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지가 있는 후보들이기에 사회적경제 현장 주체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당선시 각 지역에서 사회적경제 정책을 실행하는지 모니터링도 할 예정
“당선되면 1호 조례로 공교육에 수어 과목 신설을 추진할 생각이에요. 제 아이가 코다(CODA: a Child of Deaf Adult, 청각 장애인 부모의 자녀) 에요. 집에서는 수어로 소통해요. 하지만 아이가 어린이집에 가면 수어를 사용할 일이 없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여러 언어 환경을 보여주고 싶어요.”이샛별 후보는 교육을 통해 다양한 언어를 경험하고, 긍정적인 인식이 생길 수 있게 하는 정책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장애인은 물론 비장애인들도 살기 편리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오는 6월 1일 진행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경기도지사 후보가 사회적경제 5대 공약을 내놨다.김 후보는 23일 SNS를 통해 사회적경제 공약을 발표하면서 "경제부총리 시절 사회적기업을 방문하고 알아가면서부터 사회적경제가 우리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에 큰 신뢰를 갖게 됐다"며 사회적경제를 통한 협력성장과 사회혁신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구체적으로는 △옛 경기도청 부지를 활용한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 △돌봄·보건·의료·자원순환·주택 등 공공성 높은 분야의 사회적경제 전략 산업화 및 집중 육성 및 사회적금융 활성화 △사회적경제 미래세대 투자 △사회적경제
6.1 지방선거 최대 화두는 부동산 정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도 민간 주택공급 확대와 재개발·재건축 관련 용적률 상향 공약이 속속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작 미래세대와 서울시민의 60%에 해당되는 세입자를 위한 공약이 없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5%캠프 주최로 열린 ‘서울전환정책 컨퍼런스 2022’ 주거세션에서는 ‘후손과 세입자도 함께 사는 서울 – 그린정비사업, 세입자 주거권, 공급생태계 다변화’를 주제로 토론이 이뤄졌다. 5%캠프는 전국 1090개 시민단체와 주민모임으로 결성된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
사단법인 상생나무와 전남사회적경제협의회, 전남사회적경제상생포럼 등 전남지역 사회적경제단체들은 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19일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방소멸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등을 담은 ‘전남 사회적경제 공동 8대 정책의제’를 발표하고, 전남지사, 시장·군수, 지방의회의원 후보들에게 공약과 정책으로 채택해줄 것을 촉구했다.8대 정책은 △지방소멸 대응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전남 사회적경제 투융자 기금의 조성 △권역별(동부·서부·중부) 사회적경제기업 종합가공센터 건립 △전남 사회적경제 사회서비스 홍보 플랫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이하 실천본부)가 17일 서울 중구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오후 기준, '6.1 제8회 지방선거' 출마자 중에 81명이 서약했다.서약식은 지방선거 출마 후보자들이 지역혁신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선거과정에서 사회적경제 공약을 제시하거나 당선 이후 사회적경제 정책을 추진할 것을 협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가 후원했다.지방정부협의회는 사회적경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5개 시민사회단체가 12일,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1년간 정책협약의 절반만 이행했다며 정책이행 책임감을 가져야한다고 촉구했다. 경실련은 4.7 서울시장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서울시장 후보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개혁해야 할 5대 분야 17개 개혁과제'를 발표하고 후보들에게 정책협약 요청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는 이 중 14개 정책과제에 동의했다. 이후 경실련은 녹색교통운동, 서울환경운동연합,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 함께하는시민행동 등과 함께 네트워크 조직 ‘서울Watc
올해 재산세와 종부세 부과 기준일인 6월 1일이 다가오는 가운데, 부동산 보유세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11일 2시 국회 의원회관 8간담회실에서 열린 '부동산세제 개편방안 정책 토론회'에서 남기업 토지+자유연구소 소장은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려면 부동산 불로소득을 환수 및 차단해야 하는데, 불로소득의 규모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게 바로 보유세와 양도세"라고 말했다.이날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연구원(원장 노웅래 의원)과 정책위원회(위원장 김성환 의원)가 개최했다. 주택을 중심으로 취득-보유-양도까지 부동산세제 전반의
“사회적경제는 보수-진보 불문하고 제도적 기반을 만들어 온 영역입니다. 지역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 메니페스토에 서명해주세요.”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이하 지방정부협의회)가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이하 6.1지선)를 앞두고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을 추진한다.협약식은 오는 17일 서울 중구 정동1928에서 열린다. 온라인(ZOOM)으로도 참석이 가능하다. 협약식 이전까지 서약서를 제출한 후보가 대상이다.이번 6.1지선은 미래비전과 정책 경쟁이 실종된 선거가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나온다
“후보자들이 공정관광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고, 공약으로 다룰 수 있도록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을 진행합니다.”고두환 공정관광포럼 운영위원장은 “공정관광을 통해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과 관련된 활동을 하려는 의지가 있는 후보자들이라면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에 참여해달라"는 바람을 전했다. 지역소멸과 고령화 등이 사회문제가 거론되면서 이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공정관광’이 주목받고 있다. 공정관광은 관광객, 지역 주민, 관광 사업체가 관계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지역의 환경과 문화를 존중하고, 주민들이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방식의 관광이다.공정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다. 사회적경제 영역에서는 걱정스러운 눈으로 정부의 행보를 지켜본다. 문재인 정부는 2017년부터 일자리위원회 관계부처 합동으로 을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정책을 펼쳐왔다. 대선 기간에도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캠프에서는 사회적경제 공약이 나온 반면, 윤석열 캠프에서는 사회적경제 공약을 찾아보기 힘들었다. 그렇다면 윤석열 정부에서는 사회적경제 정책이 모두 폐기되는 것일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사실 자활기업(1996년), 사회적기업(2007년), 마을기업(2010년), 협동조합
공정관광포럼이 오는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공정관광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정관광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매니페스토 실천협약을 제안하고, 당선 후 공정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천하겠다고 약속받는 활동이다. 지역과 상생·발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지원하고, 공정관광의 통합적인 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진행된다.‘공정관광’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방식의 ‘관광’이 아니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역의 일자리를 만
서울시장 선거 대응을 위한 ‘5%캠프’가 3일 발족했다. 전국 1090개 시민단체와 주민모임으로 결성된 '퇴행적인 오세훈 서울시정 정상화를 위한 시민행동'(오! 시민행동)이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두고 구성한 캠프다. 가치 지향적인 정책들을 제안하고, 이에 대해 서울시민 유권자의 5%인 약 25만명의 지지를 받아보자는 취지로 구성됐다.5%캠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광장에서 발족식을 진행했다. 발족식은 이한솔 5%캠프 대변인의 사회를 시작으로 캠프 소개, 향후 활동계획과 핵심 공약 발표, 발족 선언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5%
윤석열 정부 초대 사회수석에 안상훈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시민사회수석은 강승규 국민의힘 서울시당 수석대변인이 맡는다.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2실 5수석 체제’의 대통령실 인선결과를 발표했다.초대 사회수석에는 안상훈 대통령직인수위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수위원이 임명됐다. 안상훈 내정자는 스웨덴 웁살라대 사회학 박사 출신으로,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와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장을 역임했다. 대선 과정에서 사회서비스·소득보장·고용·노동·기후환경 등 복지 전반의 공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