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빈대 목격담이 빈번해지고 있지만, 대부분 다른 벌레를 빈대로 오인한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가 방역 조치에 나섰지만 '빈대 포비아(공포증)'는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모양새다.10일 방역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빈대 신고는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대형 방역 업체 관계자는 "빈대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게 사실"이라며 "엔데믹 이후 여행객이 증가하며 외국에서 빈대가 유입된 영향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빈대를 한번 옮으면 없애기 어렵다는 사실에 불안함을 느낀 시민들은 작
한국 불교에 큰 족적을 남긴 탄허 스님의 사상과 철학을 만나볼 수 있는 귀중한 자리가 마련됐다. 탄허기념불교박물관(회주 혜거스님, 금강선원 원장)이 탄허 스님(1913~1983) 입적 40주기를 맞아 지난 11월 8일 ‘다시 읽는 화엄경’을 주제로 특별전을 개막했다. 탄허 스님의 철학과 사상을 돌아보고 스님의 삶을 재조명하는 이번 특별전은 3부로 구성됐다. 박물관 1층 보광명전에 1부와 2부, 2층 방산굴 입구에 3부가 마련되었다.제1부 ‘탄허 스님에 대하여’는 스님의 출가 전 모습 등 스님의 일대기를 담은 사진 자료로 구성되었다.
KT(대표이사 김영섭, www.kt.com)가 인공지능(AI) 기술로 KT의 미디어 플랫폼을 자동 관제하는 '어드밴스드 닥터지니(Advanced Dr. GENIE)'를 개발해 서울시 영등포구 KT여의도타워 내 미디어센터에 적용했다고 9일 밝혔다.KT의 어드밴스드 닥터지니는 지니TV의 실시간 채널을 중점적으로 관제하는 '닥터지니'에서 지니TV 주문형비디오(VOD)와 양방향 서비스를 비롯해 지니TV 모바일과 기가지니 등으로 관제 대상을 확대하고, 서비스 품질 감시 기능을 향상한 미디어 관제 시스템이다.어드밴스드 닥터지니는 고객의 서비스
대한전문건설협회가 '주요 공종 하도급 전면 금지' 등을 포함한 서울시의 '서울형 건설혁신 대책'에 심각한 문제점이 있다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대한전문건설협회는 서울시에서 지난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아 발표한 대책과 관련해 "하도급 전문건설업을 말살하는 정책"이라며 8일 반대 입장을 밝혔다.협회는 "서울시의 대책은 원도급사가 직접 시공하면 공공 건설공사의 품질 및 안전과 직결되고, 모든 하도급 시공은 품질 미확보로 국민의 생명·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인 것처럼 치부하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주장으로 국민에게 혼란을 주고 건설산업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충을 추진 중인 보건복지부가 환자단체 등 수요자 대표와 전공의를 만나며 의견 수렴에 나섰다.복지부는 7일 오후 서울 인근에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복지부는 지난 6일부터 한국소비자연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소비자 단체와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등 환자단체를 만났다.이들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소속 보건의료 수요자 대표 단체들이다.복지부는 의대 정원 확대 문제를 놓고 지난 2020년 대한의사협회(의협)와 체결한 '의정 합
서울 편입 이슈에도 김포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고분양가 논란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는 586가구를 모집하는 특별공급 청약에서 273명만이 신청해 절반 이상이 미분양 가구로 남았다.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16층 17개 동, 전용면적 63~105㎡ 1297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김포에서도 서울 강서구와 맞닿아 있는 고촌읍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한 편이다.하지만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6일(월) 국내 지방분권 활동가들과 전문가, 관련 단체들로 구성된 '지방분권전국회의'는 성명서를 내고 김포의 서울시 편입에 대해 제대로 된 공론화 과정없이 총선전략으로 무리하게 추진하는 자극적으로 경박한 정치행태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성명서에서 “대한민국의 서울수도권과 비수도권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으로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입법, 사법,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결정권을 가진 중앙정부가 포진해 있는 서울수도권은 비수도권의 부와 인구를 빨아 당기는 블랙홀로 작용하고”있다고 주장했다.이러한 상황에서 “이것도 부족해 거대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AI 행동분석 기술을 활용한 돌봄사업을 강화한다.SK텔레콤은 자사 AI 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위험을 감지·대응하는 분석시스템을 서울시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SKT는 서울시와 함께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AI 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비전 AI(Vision AI) 기술이 적용된 CCTV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도전행동
서울시 혁신 생태계 조성을 이끌어가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오는 11월 10일(금)까지 ‘2023년 서울창업허브M+ 신규 입주기업 25개사’를 모집한다.‘서울창업허브M+(강서구 마곡중앙8로 14)’는 서울 대표 기업벤처링 거점으로, 입주공간 제공은 물론 대·중소기업-스타트업 간 오픈 이노베이션 중심의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종합 창업지원공간이다.‘서울창업허브M+’가 위치해 있는 마곡산업단지는 200개 대․중소기업의 연구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서울시의 대표적인 R&D 융
'낙하산', '부산촌동네' 발언 등으로 논란을 빚은 이재환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이 1일 사임한 가운데 관광공사는 "국회에서 문제가 됐던 내용에 대해서는 특정 감사를 그대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2일 관광공사 관계자는 뉴시스에 "(이재환 전 부사장을) 제외한 제도적인 부분 등에 대해서는 특정 감사를 실시한다"며 "(이 전 부사장) 이에도 직원들과 연계가 돼있는 만큼 감사 차원에서 짚을 건 짚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관광공사 차원에서 감사를 진행해 나오는 결과에 따라 조직 내부적으로 보완할 점이나 개선하거나 조치·처분할 것"이라고 설
대한민국의 정치사는 변화무쌍하다. 좌우 이념으로 나뉘어 정치적 갈등이 첨예하게 맞붙어 있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나 정치적 갈등으로 인한 피로도가 심해짐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결코 어느 한쪽의 권력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다.노동현장에서, 시민사회에서, 제3정치운동의 한복판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저자는 시대의 아픔과 좌우를 넘어 우리에게 자본주의 5.0 시대를 대비할 패러다임을 제시한다.주사파에 장악 당하고 강남좌파와 같이 신기득권화 되었으면서 성찰하지 않고 있는 한국 좌파들, 자신들의 정치적 정체성을 발전시키지도 새로운 정치인도 키워
대구광역시가 올해 7월 발표한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도심 캠퍼스 타운의 본격적 추진을 대내외에 선언한다. 행사는 대구시 주최(대구 창의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 대통령 직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후원으로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민족자본 최초의 백화점인 근대건축물 무영당 일원에서 진행된다. ‘대학의 도시 대구, 동성로에서 미래를 찾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11월 3일 도심 캠퍼스 타운 조성 추진을 선언하는 ‘대학 포럼 총장협의체 발족식’을 시작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도심 캠퍼스 타운
[이로운리뷰=MRM 리뷰어] 해질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울 도심은 평소에는 보지 못했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말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서울 도심의 전망대 4곳을 소개하겠습니다.첫 번째 장소는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3층에 있는 정동전망대입니다.덕수궁과 일대를 조망해 볼 수 있으며, 카페도 있어 차 한잔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4계절에 따라 변하는 아름다운 덕수궁을 볼 수 있습니다. 단, 주말에만 한정 오픈되는 곳입니다.▲ 주소 : 서울 중구 덕수궁길 15▲ 운영시간 : 토, 일요일 AM 9:00 ~ PM 5:00 두 번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은 기후변화로 인한 최악의 가뭄과 식량 위기의 처해있는 케냐빈곤아동을 돕기 위한 ‘Walk For Children’ 한국국제걷기대회를 한국체육진흥회와 함께 10월 28일–29일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케냐는 지난 5년간 극심한 가뭄에 시달리고 있으며, 5세 미만 어린이 약 100만명이 영양실조에 처해있는 등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사랑의전화복지재단 심정은 이사장은 “‘Walk For Children’ 한국국제걷기대회는 케냐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위
이윤보다는 사람을 생각하고, 경쟁보다는 노동의 가치를 생각하며, 개인보다는 공동체와 나눔을 생각하는 ‘사회적경제’지금보다 나은 미래와 ‘사람·협동·나눔’이 중심이 되는 강원특별자치도를 위해 사회적경제 일선에서 노력하는 우리 지역 사회적경제조직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만나보자. 사회적경제와 문화예술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사회적경제의 여러 분야 중 하나로 문화예술의 활약이 떠오르고 있다.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라는 중요한 미션을 가지고 있는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생각할 때, 문화예술 분야의 성장은 곧
서초문화재단(대표 강은경) 서초구립그림책도서관은 이번 달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도서관에 어린왕자가 있다」 특별전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서초그림책도서관은 서울시 최초로 개관한 그림책 특성화 도서관으로 16,000여 권의 그림책, 동화책, 아트북 등 도서가 비치되어 있고, 스트리밍북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리 놀이터 및 아이와 부모가 함께 그림책을 보는 이야기 놀이터 공간이 들어서 있다. 이번 특별전시는 ‘어린왕자’ 출간 80주년을 기념하여 세계 10개국 언어로 번역된 ‘어린왕자’ 도서들과 어린왕자의 따스한 감성을 녹여 그림으로 표현
전라남도는 김장철을 맞아 24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2023 남도 김장대전’을 열어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았다.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고품질의 전남 김치 체험을 만끽하도록 해 남도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을 위해 마련됐다.남도 김장대전은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과 서울 시민 등 체험자 200여 명을 사전 접수받아 24일 오전, 오후로 나눠 진행됐다.전남 청정 자연에서 생산한 배추와 고춧가루, 마늘 등 고품질의 농산물을 재료로 3kg 정도의 김치를 직접 담가 가져가도록 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행사장에선
서울시는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에게 수여하는 '제72회 서울특별시 문화상'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20일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6월19일부터 8월11일까지 공모를 통해 14개 분야 총 88명의 후보자를 접수 받았다. 후보자는 일반시민과 문화예술 관련 전문가 및 기관·단체·협회·대학 등이 추천한다.이후 전문가 총 70명(14개 각 분야별 5명씩)으로 구성된 예비심사위원회와 분야별 위원 및 서울시의원 등 16명의 최종 공적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수상자가 선정됐다.올해 수상자는 11개 분야(학술, 미술,
ESG서울포럼'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난 19일 성황리 개최되었다.이번 포럼은 서울특별시의회와 시민사회단체와의 민관 거버넌스 포럼을 통해 교통, 환경, 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수도권 현안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서울특별시의회의 주최와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이사장 김영배)과 서울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대표박환희 서울시의원), 이로운넷(대표 윤병훈)이 주관하고 협력국제기구인 세계스마트시티기구 WEGO가 마련하였다. 前 환경부장관 유영숙 기후변화센터 이사장과 제19대국회의원을 역임한 국민의 힘 서울시 강동을 당협위원장 이재영 前
ESG서울포럼은 환경과 교통, 경제의 공동체인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 수도권 3개 자치단체와 시민사회단체와의 ‘현안문제 해결 모색’을 위해 서울시의회 주최로 한국서비스산업진흥원과 이로운넷, 서울자연문화환경탐사연구회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했다. 서울시의회 박환희 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로운넷 윤병훈 대표이사가 인사말씀을 전했고, 이재영 19대 국회의원이 모두강연을 진행했다. 포럼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ESG는 미룰 수 없는 시대적 과제이며 민간 중심의 ESG 생태계를 활성화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