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당국이 급변하는 노동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고용전망 체계 고도화를 추진한다.고용노동부는 6일 오후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한국은행,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노동연구원 등 주요 국책연구기관들과 '고용전망 고도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각 기관에 따르면 당초 올해 상반기 취업자 수는 코로나19 재확산, 중국 경기회복 부진 등 대내외적 리스크 지속과 지난해 기저 효과 등으로 10만명 내외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실제 상반기 취업자 수는 37만명 증가하면서 지난해 말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이에 대해 노동
한화호텔앤드리조트(대표이사 김형조) 더 플라자가 ‘2023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호텔 부문 1위 기업으로 선정됐다. NCSI 조사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가 공동 개발해 전 세계에서 활용되는 지표다. 고객들이 직접 평가에 참여하기 때문에 ‘현장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반영된다.이번 조사에서 더 플라자는 전문 인력 양성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위한 노력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더 플라자는 40년 가까이 고객 응대 누적 데이터로 만들어진 비법 노트를 직원들에게 배포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해왔다. 기본 매뉴얼 외에
환경부가 15번째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대국민캠페인을 벌인다.환경부는 오는 6일 오후 충남 아산환경과학공원에서 제15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정부는 지난 2009년부터 매년 9월 6일을 자원순환의 날로 지정해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의 중요성과 의미를 널리 알리고 있다. 9와 6은 서로를 거꾸로 한 숫자로, 순환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올해 주제는 '지구를 지키는 좋은 습관,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이다. 코로나19 이후 급증하는 플라스틱 오염에 대한 사회
[이로운리뷰=김우선 기자] 코로나19 이후 영화관을 가지 않았다. 아무래도 밀폐된 공간이다 보니 감염의 위험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도 비슷할 것이다. 지난달 3년만에 처음으로 영화관에 가서 오펜하이머 영화를 관람했다. 그런데 티켓값에 깜짝 놀랐다. 가격이 1인당 1만5천 원이다. 코로나 전에 1만원이었던 것이 무려 50%나 오른 것이다. 영화관 티켓값이 왜 이렇게 오른 것일까?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KOBIS)에 따르면 올해 1~5월 영화관 관객 수는 총 1,163만1,935명으로 2019년 같은 기간(4,693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8월 31일 열린 제19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다가오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이해 국내 소비를 촉진할 ‘K-컬처 활용 내수 활성화 방안’을 추석 민생안정 대책에 포함해 발표했다.박보균 장관은 “코로나19의 엔데믹 전환 후 처음 맞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국민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내수 폭발 프로젝트’를 준비했다. 국민들이 연휴 동안 즐겁게 떠나고 기분좋게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 혜택으로 소비 분위기를 진작하겠다”라고 밝혔다.지난 6월 큰 호응을 얻었던 숙박쿠폰을 재개하여 하반기 총 60만
1세대 한국실험미술 대가들의 전시가 잇따르는 가운데 윤진섭 평론가가 최신 행위미술 퍼포먼스를 펼친다.지난해 겨울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국립의료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그는 비몽사몽 간 꿈속에서 체 게바라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했다.9월5일 서울 삼청동 갤러리 피앤킴에서 '40일간의 병상일지'를 전시타이틀로 개인전을 연다. 입원생활 중 그린 500여 점이 넘는 드로잉 중 선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한편 개막일인 5일 '체 게바라와 함께하는 퍼포먼스'를 개최한다.윤진섭 평론가는 "언어와 구술, 이미지의 상관관계를 엿볼 수 있는 신체를 이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가 지난 29일 대전 신협중앙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신협 디지털금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세미나에 전국 신협 임직원 250여 명이 참석해 금융권에서 가속화 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현황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신협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미래전략을 모색했다.개회식 이후에는 디지털마케팅-ChatGPT 전문가들이 디지털 고도화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신협과 조합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통찰력 있는 견해를 제시했다.첫 번째 순서로 건국대학교 마케팅 분과 이승윤 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근로자들이 일과 휴가를 동시에 즐기고, 지역관광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문체부는 지역의 새로운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자체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존 관광 프로그램과 연계해 전국 16개 지역 20개 시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일례로 ▴양양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최근 서핑으로 유명한 죽도와 인구해변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체험 할인권을 제공하고, ▴인천 포내와 남해 지족, 포항 창바우, 완도 등은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서울시 중소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만드는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은 8월 22일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 공동개최를 위해 ㈔한국전시주최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서울경제진흥원과 한국전시주최자협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전시산업 위기를 중소기업전문전시장(SETEC)을 통하여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 공동개최를 추진함으로써 중소기업 간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판로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양 기관 협력을 통해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무역전시장 인프라를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하 한수정)은 새로운 정원소재 식물을 확인할 수 있는 '자생정원식물 특별전'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다음달 말까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국립세종수목원 사계절온실 내 로비에서 열리는 이번 특별전시회는 '토종 자생정원식물에 빠지다(고사리편)'를 주제로 하며 실내 정원소재로 활용 가능한 자생 양치식물 18종이 선보인다.이에 앞서 한수정은 지난 17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자생정원식물 쇼케이스 행사를 열어 자생식물 생산·유통기업, 소비기업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이로 한수정은 특별전시를 추가로 개최해 대중들에게 국
아름다운재단이 아동의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의 환경 개보수를 지원하는 ‘지역아동센터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선정된 5개의 지역아동센터에는 환경개선 비용으로 3천만 원이 지원되며 참여기관을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지역아동센터는 학습 및 돌봄이 필요한 아동이 방과 후 이용하는 기관으로, 교과학습지도·급식지도·체험활동·아동심리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지역돌봄서비스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아동센터는 공백 없이 긴급 돌봄을 유지하고 취약계층의 학습을 지원하는 등 아동복지
아시아 최대 규모이자 국내 유일의 국제광고제,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가 오는 8월 23일 개막된다.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3」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올해 16회째를 맞이하는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사)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부산시가 후원한다.‘리부트!(REBOOT!) 팬데믹 이후 새로운 전략으로 다시 시작’이라는 주제로 코로나19 팬데믹의 그늘에서 벗어나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하고 전
영국에서 10분 이상 서 있으면 다리가 푸른빛을 띠게 되는 ‘푸른 다리 증후군(blue legs symptom)’이 새로운 코로나19 장기 후유증으로 보고됐다.마노 시반 영국 리즈대 재활의학과 교수와 나피 이프테카르 류머티즘·근골격의학연구소 교수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을 통해 영국에 거주하는 33세 남성 환자에서 발견된 ‘푸른 다리 증후군’ 사례를 보고했다.해당 환자는 코로나19에 두 차례 감염된 후 서 있을 때 다리가 급격히 자주색으로 변하는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자 병원을 찾았다. 환
질병 당국이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우리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12일 질병관리청(질병청) 등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 3일 '기후변화 관련 질병청 대응방안 중장기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정책연구자가 확정되는대로 연구에 착수해 연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09도 상승했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1.5도 오르는 시점도 2052년에서 2040년 이전으로 앞당겨졌다. 평균 기온이 6도 오르면 지구상
배우 이혜영이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이혜영이 태풍 카눈을 비롯한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혜영은 "지난 7월 호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으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혜영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세계 여행계의 '큰손'인 중국이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대한 자국민의 해외 단체관광 허용에 나서면서 국내 관광 1번지인 제주도의 기대감도 고조되고 있다.10일 중국 문화여유부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 각국에 대한 해외 단체관광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7년 3월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금한령' 발표 조치 이후 6년 만이다.한때 연 800만명을 넘었던 이른바 '유커(遊客·중국관광객)'는 금한령 발표 후 줄기 시작해 코로나19 팬데믹이 발발하자 연 10만명대로 급감했다. 제주 관광산업계의 '큰 손'이기도 한 유커의 감소로
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3년 7개월 만에 여객 운송을 재개한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1일 오후에 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가 중국 위해항에서 여객 100여명을 태우고, 12일 오전 평택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화물만 운송 중이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평택-위해 항로 외에도 중국 출발 기준으로 11일 인천-청도, 13일 평택-연태, 인천-위해 항로에서 여객 운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중국 항만 여건과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서울시는 서울거주 청년들에게 공연 관람에 사용할 수 있는 연 20만 원의 문화이용권을 지원하는 ‘서울청년문화패스’의 하반기 참여 신청을 8월25일~9월14일 동안 접수 받는다. 서울청년문화패스는 서울에 거주 중이거나 주소를 둔 19세~22세 청년(2001~2004년생, 내외국인)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당 연간 20만 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카드)를 발급하는 사업이다.앞서 서울시는 지난 4~5월, 서울거주 19세 청년을 대상으로 상반기 신청자를 모집한 바 있다. 이번 하반기 모집에서는 신청 대상
농업 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돕는 '제2회 서울특별시 치유농업예술제행사'가 다음 달 21일 농업기술센터(서초구 내곡동)를 중심으로 개최된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치유농업 주제의 시민 작품(6개 분야)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치유농업예술제는 '나의 작은 쉼- 치유농업'을 주제로 ▲생태세밀화 ▲사진 ▲문학(시·수필) ▲동영상 ▲푸드아트테라피 ▲아이디어 정원 등에서 경연이 진행된다.생태세밀화, 사진, 문학, 동영상 등 4개 분야는 행사 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행사장에 작품을
전라남도는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남·경북 아동이 협연하는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를 지난 5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연주회에는 전남 단원 42명과 경북 단원 36명이 참여해 ‘학교 가는길’, ‘언젠가 꿈 속에서(Once Upon a Dream)’ 등 아름다운 선율 9곡을 연주했다.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합동 연주회는 올해 7회째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지난해 경북 포항에서 재개되고 올해 전남에서 4년 만에 펼쳐졌다.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