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을 오가는 국제여객선이 3년 7개월 만에 여객 운송을 재개한다.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오는 11일 오후에 여객선 '뉴그랜드피스호'가 중국 위해항에서 여객 100여명을 태우고, 12일 오전 평택항으로 입항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화물만 운송 중이던 한·중 국제여객선의 여객 운송이 3년 7개월 만에 재개되는 것이다.평택-위해 항로 외에도 중국 출발 기준으로 11일 인천-청도, 13일 평택-연태, 인천-위해 항로에서 여객 운송이 재개될 예정이다. 중국 항만 여건과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동될 수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위원장 권선필 목원대 교수)는 지난 8월 8일 오후 4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고향사랑기부제 : 재난, 재해 대응 관점에서’라는 주제의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는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국회 정보위원장,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과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북익산시을)이 공동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의 주관으로 진행되었다.첫 발제에 나선 한국지방자치학회 고향사랑기부제특별위원회 권선필 위원장은 현행 재난 피해 지원제도의 한계로
올해로 15회를 맞이한 국제해킹방어대회이자 글로벌보안콘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3’이 오는 8월 24일부터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15년간 한컴그룹이 후원해오며 세계 3대 국제해킹방어대회로 자리매김한 ‘코드게이트 2023’은 ‘AI(인공지능) 시대의 보안 패러다임’을 주제로, 최근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더욱 속도가 빨라진 디지털 환경에서 AI를 악용한 새로운 방식의 사이버 공격과 보안 위협에 대한 해결책을 고민하고 전략을 모색한다.기조 연사로는 구글 클라우드가 인수한 글로
한국 기반의 아시아계 젊은 연구자 모임 KORASIAN이 오는 8월 11일, 12일 양일 간 연세대학교 국제회의실 곽정환홀에서 ‘제1회 KORASIAN 컨퍼런스’를 개최한다.연세대학교 대학원과 고등교육혁신원이 후원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학 관련 학문 후속세대 대학원생과 동시대 신진 예술가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한국학에 관해 토론하는 학제간 교류 행사다.올해 3월 처음 만들어진 연구공동체 KORASIAN은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윤종환 연구자가 대표를 맡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예술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 서울예술
전라남도는 경상북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 전남·경북 아동이 협연하는 ‘영호남 화합의 하모니 오케스트라 합동 연주회’를 지난 5일 보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했다.연주회에는 전남 단원 42명과 경북 단원 36명이 참여해 ‘학교 가는길’, ‘언젠가 꿈 속에서(Once Upon a Dream)’ 등 아름다운 선율 9곡을 연주했다.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 사업의 하나로 열린 이번 합동 연주회는 올해 7회째로,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비대면으로 진행되다 지난해 경북 포항에서 재개되고 올해 전남에서 4년 만에 펼쳐졌다.동서화합천사프로젝트는
전라남도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생수와 얼음, 구급의약품 등 필수 물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2일 생수 6천500병을 지원한데 이어 4일 오후 도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고, 전남약사회와 구례 아이쿱 등의 후원을 받아 4톤 상당의 식용 얼음과 구급약품 8박스, 생수 6천500병을 긴급 지원했다.특히 전남소방본부는 행사 첫 날인 1일부터 매일 구급차 3대를 지원해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전남도는 이어 5일 오전 생수 5만병을 추가로 지
충남 천안이 KTX, SRT, 지하철 1호선, 경부고속도로 등 우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대서울’ 생활권을 갖춰 주택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서울은 도시문헌학자 김시덕 작가의 책 ‘대서울의 길’에서 언급된 용어로, 철도, 도로 등 선으로 연결돼 서울과 생활권을 공유하는 지역을 포함해 지리적∙행정적 서울보다 확장된 범위의 서울을 의미한다. 특히 충남 천안의 경우 KTX와 SRT가 모두 지나고, 각종 고속도로 등 교통 인프라가 서울과 긴밀히 연계돼 있어 주목할 만한 도시라고 언급한 바 있다.실제 천안은 KTX를 통해 천안아산역
전라남도가 올해 도내에서 2명의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해 사망함에 따라 어패류 익혀 먹기 등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당부했다.이들은 재래시장 등에서 구입한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한 후 빨갛게 부어오르는 피부 발적, 호흡곤란, 부종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모두 기저질환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특히 올해 1월 영광 갯벌에서 첫 번째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된 후 해수와 갯벌에서 지속적으로 검출되고 있다.비브리오패혈증은 해수온도가 18도 이상 상승하는 5~6월께부터 여름철, 특히 8~9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주로 익히지 않은 어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한국행정연구원과 공동으로 제2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6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구분 선정결과 세계 최고 출입국심사: 법무부 인천공항출입국·외국인청, 세계 최초 특허 인터넷 출원: 특허청, 국내 최초 남자 공중화장실 내 기저귀 교환대 설치: 서울 송파구, 국내 최고 보도 설치·관리: 서울특별시(광역), 전북 전주시(기초), 쓰레기 종량제 봉투: 경기 성남시 등이다.먼저, 어느 나라보다 뛰어난 공공서비스로 우리 국민의 자부심을 높인 정부혁신 세계 최고사례는 법무부의 출입국심사 서비스가 선정됐다. 법
부동산 시장이 혼란기를 겪고 있다. 특히 네임벨류가 없는 건설사들이 분양하는 단지들은 사업이 취소되거나, 입주에 문제가 생겨 수요자들의 고민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에 신용이 높은 건설사가 공급하는 신규 분양으로 수요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신용이 없는 건설사가 공급하는 단지는 입주 시에도 문제다. 누수, 오물 발견 등 입주 시기에 문제점이 발견되는 아파트가 늘고 있어서다. 신용이 없는 건설사일수록 체계적인 공사 과정과 우수한 인력 채용 등에서 문제를 일으키는 경향이 높다는 것이 업계 전언이다. 이에 수요자들은 아파트를 분양받기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일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을 차지해 국무총리상을 수상과 함께 인센티브 사업비 2억4,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고용노동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일자리 정책 추진실적을 평가한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수상해 왔으나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국무총리상을 받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지방자치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 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전년도 일자리 정책 추진실적을 종
세계 탄소중립 시대와 에너지 정세 변화로 국내에서도 전력 시장 변화가 시작되고 있으며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통과 및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망 운영 중요성이 더하여 ESS 필요성은 점차 커지고 있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8월 29일에 '분산에너지시대의 신산업과 비즈니스 모델 확대 세미나-ESS·에너지슈퍼스테이션'를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금번 세미나에서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을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ESS 활용방안을 비롯하여 재생에너지 연계 ESS의 VPP를 구현
행정안전부는 적 공습 시 국민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8월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민방위 훈련을 전국 동시 실시한다고 밝혔다.다만,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세종시와 충북 청주·괴산, 충남 논산·공주·청양·부여, 전북 익산·김제, 경북 예천·봉화·영주·문경 13개 지역은 훈련에서 제외된다.훈련은 공습 경보발령, 경계 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이뤄진다. 오후 2시 정각에 훈련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국민들은 신속하게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 하며,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도내 연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달 31일 천수만에 어린 새조개 40만여 패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방류한 어린 새조개(1-3㎝)는 지난 5월 천수만에서 포획한 어미에서 생산된 수정란을 자체 개발한 새조개 대량 인공부화 기술로 3개월간 관리해 생산했다.연구소는 2019년 7월 1㎝, 1g 안팎의 어린 새조개 30만여 패를 시작으로, 2021년 7월 50만여 패, 지난해 7월 50만여 패를 방류했으며, 올해까지 총 170만여 패를 방류했다.2020년부터는 방류효과 향상을 위해 천수
최근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류는 K팝을 시작으로 드라마, 영화, 화장품, 가공식품, 미용 등 영향력을 점차 넓혀 나가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 7월 10일 발표한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소비재 및 문화 콘텐츠 수출 신장을 통해 발생한 국내 생산액은 총 37조원, 부가가치액은 13조 2,000억원에 달한다.특히 한류 팬을 크게 증가시킨 1등 공신으로 K팝을 빼놓을 수 없다. 일례로 대형 K팝 콘서트 '케이콘'이 2012년 미국 LA에서 처음 개최되었을 때
7월 31일부터 300만 4천여개의 신용카드가맹점(전체 313.6만개 중 95.8%)에 대해 매출액 구간별로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 금융위원회와 여신금융협회는 우대수수료율 적용 대상 신용카드가맹점에 대해 7월 28일부터 적용 안내문을 가맹점 사업장으로 발송했다고 밝혔다.가맹점 사업장은 여신금융협회 콜센터(☏02-2011-0700)나 「가맹점 매출거래정보 통합조회 시스템」을 통해 적용 수수료율을 확인할 수 있는데, PG사 또는 교통정산사업자를 통해 카드결제를 수납하는 PG 하위가맹점과 개인택시사업자도 우대수수료가 적용된다.연매출 30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실에서 자연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국민의 실질적인 회복을 정부가 지원하기 위해 수해 피해 지원기준 상향·확대 방안을 31일 발표했다.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우선 주택 전파에 대한 지원은 국민 삶의 기본인 점을 고려하여 확실하게 지원한다. 실제 건축비에 크게 미달했던 기존 지원금을 평균 2.7배 상향하여 피해 주택의 규모별로 5천1백만 원에서 1억3백만 원까지 지원한다.또한, 풍수해 보험 가입 여부에 따른 형평성을 위해 풍수해 보험 가입자에게는 별도의 위로금을 1천 1백만에서 2천 6백만원까
국토교통부의 31일 ‘23년 6월 기준 주택 통계에 의하면, 6월말 기준 미분양 주택은 총 66,388호로 집계되었으며, 전월(68,865호) 대비 3.6%(2,477호) 감소했다. 준공후 미분양은 9,399호로 전월(8,892호) 대비 5.7%(507호) 증가했다.6월 누계(1~6월) 기준 주택 인허가는 189,213호(전년 동기 대비 27.2% 감소), 착공은 92,490호(전년 동기 대비 50.9% 감소)로 나타났으며, 분양(승인)은 66,447호(전년 동기 대비 43.0% 감소), 준공은 189,225호(전년 동기 대비 3.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현장에서 인공지능(AI) 도입·활용 시 애로사항으로 손꼽혀 왔던 전문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 인공지능 마이크로 디그리' 과정을 신설한다고 30일 밝혔다. 7월 31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 산업 인공지능 마이크로 디그리(소단위 학위과정)는 급변하는 인공지능(AI) 산업·기술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필수 교과목을 단기 집중교육하는 과정(4개월)으로 카이스트(60명), 한국공대(40명) 2개 대학에서 연내 총 1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산업현장 애로 해결방안, ,산업데이터를
고용노동부는 31일 오전 10시 외국인 가사근로자 도입 시범사업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25일 공개토론회에 이어 이번 공청회는 현재 검토 중인 시범사업 계획안에 대하여 가사‧돌봄서비스 수요자, 공급자, 전문가와 국민 의견을 듣고자 개최됐다.시범사업 계획안에 따르면, 대상은 서울시 전체 자치구이며, 외국인 가사근로자는 약 100명 규모로 구체적인 규모는 추후 확정된다. 기간은 6개월 이상이다. 이용자는 직장에 다니며 육아하는 20~40대 맞벌이 부부, 한부모, 임산부 등을 중심으로 하되, 소득‧지역 등이 편중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