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확대를 목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중 사회적가치, 성장가능성 등을 고려해 2013년부터 매년 '서울특별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을 선정합니다. 은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울시 사회적기업의 소식을 전달합니다.가온아이피엠(대표 도귀영)이 지난달 26일 송파구 거여동에서 혼자 거주하는 김모 어르신(77) 집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시행했다고 3일 밝혔다.주거환경 개선사업은 한국체육산업개발의 자원봉사팀인 ‘다나누리봉사단’과 함께 진행됐다. 어르신 집의 청소와 방역소독을 진행한 후 고장 난 문고리와 전등을
올해 85세인 친정엄마를 모시고 서울대병원에 갔다. 서울대병원은 1년에 대여섯 번 가지만 갈 때마다 자주 헤맨다. 코로나19 이후엔 더욱 그렇다. 손쉬운 방역을 위해 출입구 이곳저곳을 봉쇄해버려, 가려는 곳을 눈앞에 두고도 먼 길을 돌아가야 할 때가 적지 않다. 빨리 걸음을 걷지 못하는 엄마의 보폭에 맞추려니 시간은 2배로 걸렸다어려움은 병원 출입구에서부터 본격 시작된다. 본인인증을 위해 QR코드를 찍어야 하는데 노노케어(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일)를 하는 경우라면 십중팔구 이곳에서 버퍼링이 일어난다. 이곳을 지나면 다음에는 ‘외래
정부가 내년 예산으로 올해 본예산(558조원) 대비 8.3% 증가한 604조4000억원을 편성했다고 31일 밝혔다. 코로나 극복 및 포스트코로나 대비 투자 등을 위해 예산을 확장적으로 편성했다는 설명이다.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국무회의를 열고 “지금 시기 정부가 해야 할 역할과 재정투자 방향을 내년 예산안에 분명하게 담았다"며 ‘완전한 회복과 강한 경제’를 위해 확장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가 편성한 마지막 예산안은 약 604조원으로, 지난해 대비 8.3% 증가한 규모다.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을 돌파했다. 2019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24일 서울 중구에 있는 한겨레두레 공간채비에서 차기 대통령선거 및 지방선거 대응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가졌다. 연대회의는 이날 나온 내용을 바탕으로 향후 선거대응 방안을 고민해나갈 계획이다.이날 행사명인 ‘대담 한 마당’은 ‘대선 대응을 위한 한 마당’이란 의미가 담겨있다. 사회적경제계의 선거대응 전략과 전술을 짚어보고, 보다 효과적인 정책적·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연대회의는 2017년 대통령선거,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에 사회적경제 공약을 마
쇼펜하우어는 인간의 독립성과 타인과의 일체감 사이의 갈등을 고슴도치에 비유했다. 추운 겨울날 고슴도치들은 서로의 온기를 더해 추위를 이기고자 더 가까이 하고 싶지만 바늘 같이 날카로운 가시때문에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찔리고 너무 멀어지면 온기를 나눌 수 없는 딜레마에 빠진다. 가까이 했다가 찔려서 죽고 멀어졌다가 얼어서 죽기를 반복하다가 그들은 서로 안전한 거리를 두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가시는 고슴도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름다운 장미에도, 탐스러운 산딸기에도 아픔을 주는 가시가 있다. 더욱이 인간은 '생각
요즘 한국 지인들에게 심각한 코로나 상황과 혼돈스런 백신 접종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많이 듣는다. 또 지인들이 궁금해 하는 것 역시 내가 지내고 있는 홍콩의 전반적인 코로나 상황이다. 활개쳤던 뜨거운 여름도 꼬리를 내리고 서서히 떠나가고 있건만, 코로나는 여전히 한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반면, 홍콩의 상황은 크게 호전되었다.현재 홍콩에서 발생하는 코로나 확진자는 거의 제로상태다. 해외 입국자 확진은 하루 0~3건 정도다. 백신 접종률은 1차는 58.3%, 2차는 46.4%다(8월 22일 기준). 백신 예약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이달 1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회장 김영) 회원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여성경제인들이 전남 혁신성장의 한 축을 맡아 ‘전남행복시대’를 여는데 함께 나설 것”을 당부했다.이날 소통 간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 마련된 현장 간담회장과 함께 비대면 온라인으로 다수의 여성경제인과 기업 종사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간담회 후에는 전남지회 창립 7주년 기념식도 가졌다.간담회에 참석한 여성경제인들은 사회적 차별과 인식에 대해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
2021 대한민국 청년 평화경제 오픈랩 프로젝트는 남북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의제와 아이디어를 찾고, 실험해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다.프로젝트는 6개월에 걸쳐 ‘온라인 공모→오픈테이블 및 세미나→최종팀선발→전문가 인큐베이팅 및 컨설팅→최종발표 및 시상’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최종 선발된 6개 팀에게는 전문가 매칭을 통한 인큐베이팅과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가 주최하고, 사회적기업 (주)공감만세와 (재)피스윈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펼치는 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회장 김정희, 이하 아이쿱생협)는 캠페인으로 줄인 플라스틱 생수병이 약 2000만 개에 달한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지난 4월 21일부터 16일까지 플라스틱병을 대체한 종이팩 물의 누적 사용량으로 탄소저감량으로 환산할 경우 약 1107tCO2e(이산화탄소 환산톤) 수준이다. 아이쿱생협측은 "17만 그루 소나무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이라고 설명했다.아이쿱생협은 지난 11일 세종시를 중심으로 약 3만 세대의 주민들과 함께 No 플라스틱 캠페인을 시작했다. 참여 활성
강서구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센터장 고진석)는 사회적경제기업 창업에 관심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 창업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9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9월 28일부터 11월 2일까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된다. 기초과정은 총 5회의 교육으로 구성됐다. △사회적경제 이해 △사업화 기획 전략 수립 △창업아이템 솔루션 수립 △수익구조 구체화 단계 △사업계획서 작성 등이 진행된다. 심화과정은 창업아이템이 구체화된 참여자 10팀을 대상으로 총 3회의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2019년부터 민간, 정부 기관, 청년들이 지역소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긴밀한 협력으로 만든 삶기술학교가 벌써 3년 차 청년 마을이 되었다.그동안 정신없이 현장에서 그리고 청년 정책 분야에서 새로운 길을 만들어가며 숨이 차게 함께 달려온 분들과 함께 회고가 필요한 시점이었다.지속가능한 청년마을의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민·관·청(a.k.a 삶벤져스) 적극행정을 펼쳐주고 계신 슈퍼 공무원, 슈퍼 주민, 슈퍼 청년들을 모시고 간담회를 진행했다.코로나19로 인해서 비대면으로 회의가 잦은 요즘이지만, 방역수칙 철저하게 지켜가며 간담회를
"무릎이 아파서 두부를 사러 시장을 못 가요. 반찬 배달 아니었으면 굶어 죽었을지도 몰라.”“너무 고마운 분이에요. 항상 말없이 필요한 물품들을 보내주시기도 하죠.”통합해충방제솔루션 전문 사회적기업 가온아이피엠(대표 도귀영, 이하 가온)이 서울 송파구와 경기 하남시의 이웃 주민들과 귀중한 인연을 맺고 따뜻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가온은 해충방제, 감염병 방역소독, 드론방역, 청소위생 등 사업을 진행한다.박경호 어르신과 인연의 시작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가온은 2018년, 서울 송파구 의뢰로 22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
중국이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최를 6개월 앞두고 코로나19 델타변이가 전국에 확산되면서 비상이다. 중국 정부는 동계올림픽을 반드시 개최하겠다며 경기장별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원지로 알려진 중국 우한에서 1년 여만에 처음으로 감염자가 발생하는 등 중국이 코로나19로 다시 몸살을 앓고 있다. 우한시는 이주 노동자 7명 감염 사례 보고 후 델타 변이 등의 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시 인구 1100만명에 대해 전수검사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중국 국가보건위원회(NHC)는 이달 2일 하루동안 중국 내에서 최소
지역의 의료협동조합과 20여 년 동안 인연을 맺어왔다. 이제 멀리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료사협)이 창립총회를 연다는 소식만 들려와도 참으로 반가운 마음이 든다. 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새로운 꿈을 현실로 만들려는 이들은 분주하다. 광주의료사협이 오랜 준비 끝에 지난 2월 25일 창립총회를 열었고 8월에 개원을 앞두고 있다. 조선대의대 임형석 교수님이 퇴임 후 광주의료사협 ‘우리동네의원’의 원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작년부터 광주의료사협 준비팀과 광주 광산구 공무원들은 대전에 방문했다. 그리고 긴 시간을 들여 민들레의
전라남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지원사업을 8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전남도는 지난 6월 희망근로지원사업 시군 수요조사를 해 정부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국비 80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이번 사업으로 백신접종 지원에 388명, 생활방역 지원 등에 2375명을 추가 투입하기 위해 총 2763명을 모집, 지자체 특성에 맞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신청 자격은 취업 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 지원이 필요한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지난 7월 2~4일, 광주광역시와 중앙부처 17곳, 그리고 사회적경제 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한 제3회 사회적경제박람회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사회적경제에 대한 국민의 인식 제고와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등 6개 분야의 기업 200여곳이 참여했다. 기업들은 1층 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해 시민들에게 상품과 서비스를 소개했다. 공공기관 구매 및 지원사업 등을 상담해 줄 33개 공공기관도 전시관 한편에 공간을 마련해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들을 만났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을
일본에서 지난 29일 하루에만 1만69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NHK 등 현지 매체가 보도했다. 지난 28일 신규 확진자 9576명에 이어 연일 증가하며 1만명이 넘었다. 이로써 일본의 누적 확진자는 90만4036명으로 늘었다. 총 사망자는 1만 5188명이다. 올림픽이 개최되고 있는 도쿄도에서는 2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865명으로 보고돼 사흘 연속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도쿄올림픽· 패럴림픽조직위원회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올림픽·패럴림픽 관계자가 24명 늘어 누적 확진자가 193명이 됐다고 밝혔다.일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은 열정의 화신이요, 성공의 아이콘이다, 그는 휘상(徽商)의 도시인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성장했지만 가정은 빈한했다. 어릴 적부터 무협지 마니아로 의협심이 강해 늘 약자를 편들어 싸움질 하기를 좋아하고 가상의 세계에 탐닉했다. 입학시험에는 번번이 낙방하고 3수해 정원미달인 대학에 들어갔다. 내세울 만한 스펙이 없고 볼품없는 외모로 취업면접에도 여러 차례 실패하고 영어 강사를 하다가 1995년 미국에 들러 처음으로 인터넷을 접한 후 그의 인생은 달라졌다.마윈은 1999년 자신과 동료의 호주머니를 털어 마련한 5
공동체 혁신 소셜벤처 공장공장(공동대표 박명호, 홍동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동안 주간 ‘괜찮아마을’ 10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괜찮아마을’은 청년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고향의 필요성을 느끼고 공장공장이 지난 2017년 전라남도 목포 구도심에 조성한 공간이다. 지역 공동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고 대안을 제공하는게 목표다.10기에서는 휴식과 야경, 지역 랜드마크 탐방으로 구성된 ‘괜찮은여행’, 참여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식사를 하는 ‘괜찮은식탁’, 2030세대를 키워드로 진행하는 ‘괜찮은대화’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1년 연기됐던 '2020 도쿄 올림픽'이 23일 도쿄올림픽 스타디움에서 개막됐다. 6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올림픽스타디움에는 관중 없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등 20명 내외의 각국 정상급 인사와 900여명의 내외빈, 취재진만이 자리를 채운 가운데 나루히토 일왕의 개회 선언으로 행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었다. 세계 207개국에서 출전한 1만1300명 이상의 선수들이 관중이 없는 가운데 앞으로 2주 동안 경기를 펼친다. 33개 종목에 걸쳐 339개의 메달이 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