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의대정원 확대를 두고 갈등을 빚고 있는 정부와 의사단체에 사회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보건의료노조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정부와 의사단체는 국민을 사이에 놓고 치킨게임을 벌일 때가 아니라 의대 정원 확대를 기반으로 필수의료·지역의료·공공의료를 살리기 위한 사회적 합의를 마련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이들은 "의사단체의 집단행동은 어떠한 정당성도 명분도 없다"면서 "세계에서 고령화 속도가 가장 빠른 우리나라는 19년째 의대 정원을 동결한 상태로, 의사단체들은 의대 정원 확대로 늘어난 의사들
전주시가 지속가능한 녹색환경 조성과 대한민국 정원산업 발전을 위해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손을 맞잡았다.전주시와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13일 전라감영 선화당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류광수 한국수목정원관리원 이사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수목원 및 정원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지방정원·민간정원·생활정원에 대한 전문 컨설팅 지원 및 모니터링, 수목원 및 정원 관련 활성화를 위한 식물자원 교환과 기술정보 공유, 정원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술 및 인적 교류와 교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이하 연구소)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사하구, 강서구 및 기장군 인근 수역에 어린 은어 총 1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밝혔다.이번 방류는 고급 어종인 은어의 어민들을 위한 자원증강과 낙동강 하구 수산생물의 다양성 회복을 위해 추진된다.어린 은어는 연구소에서 지난해 11월 초 수정란을 부화시켜 약 100일 정도 키운 치어로, 크기 6센티미터(cm) 이상의 활력 넘치는 종자다.은어는 바다빙어과에 속하는 민물고기로 물이 맑은 하천에 서식하며 9~10월쯤 강 하류에서 알을 낳는다. 여기서 부화한 어린 은어는 하천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2019년부터 추진한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사업’에 참가한 농가에서 올해 처음 천혜향과 레몬을 수확했다고 밝혔다.‘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사업’은 급변하는 농업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지역에 재배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개발하고, 새로운 농촌 소득원으로 발굴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대구광역시에는 6개 농가(1.6ha)가 감귤, 천혜향, 레몬, 한라봉을 생산하고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타 지역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의 안전한 해양활동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해양예보 서비스를 널리 알려줄 ‘2024년 해양예보 서비스 온라인 홍보단’을 내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홍보단은 올해 4월 온라인 사전설명회를 시작으로 9월까지 6개월간 활동하게 되며, 실생활에서 해양예보 서비스를 이용한 후기 등을 직접 콘텐츠로 제작해 매월 2건 이상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게시하게 된다.홍보단은 개인 누리소통망(SNS)을 운영하거나 홍보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과 누리소통망
한 총리는 오늘(1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제8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의대 입학정원 확대의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시 원칙적 대응 기조를 밝혔다.한 총리는 "의료인력 부족으로 국민들께서 단순히 불편을 겪는 수준을 넘어 수시로 생명과 건강까지 위협받게 되는 상황이 됐다"며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 '수도권 원정진료' 등 필수·지역의료 붕괴 문제와 고령화로 인한 의료 수요 증가 추세를 지적했다.이어 "이 상태를 방치할 경우 2035년이 되면 우리나라 의사수는 1만5000명이 부족할 것"이라며 "의사 인력을
인하대병원 건강의학정보가 아이들의 키 성장시기와 성장에 도움이 되는 수면습관, 영양섭취 등에 대한 정보를 소개했다.많은 부모들이 자신의 키가 작으면 자녀의 키도 작을지 궁금해 한다. 키는 유전에 큰 영향을 받는다. 부모의 키가 크면 자녀의 키도 크고, 부모의 키가 작으면 자녀의 키도 작을 수 있다.하지만 유전이 자녀의 키를 결정짓는 모든 것이라 할 수 없다. 부모의 관심, 환경적인 요소 등이 자녀의 키 성장에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그렇다면 흔히 알려진 것처럼 수면이 키 성장에 최고의 방법일까. 수면은 키 성장에 매우 중요한
일라이 릴리의 비만치료제 ‘젭바운드’(성분명 티르제파티드)가 고혈압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심장협회 학술지 ‘Hypertension’에는 젭바운드의 비만 치료 효과를 평가하는 임상 3상 하위 연구인 ‘SURMOUNT-1’ 결과가 게재됐다.미국 텍사스대학교 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연구진은 젭바운드와 혈압의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당뇨가 없는 비만 환자 600명을 대상으로 36주간 24시간 활동혈압을 측정했다. 이들 중 30%는 고혈압을 동반하고 있었으며, 29%는 1가지 이상의 혈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총파업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정부는 실제 행동에 나설 경우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공의들에겐 주무 부처 장관이 정책 취지를 호소하는 한편, 피해에 대비한 대국민 신고센터 가동도 준비하고 있다.대통령실은 12일 의대 정원 확대 관련 전공의 등 의사 집단행동 가능성에 대해 "2000명을 지금부터 늘려나가도 부족하다는 게 의료 현실이라는 차원에서, 의사 집단행동은 분명
함소아제약(조현주 대표)이 제로퍼제로(ZERO PER ZERO) 디자인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제작한 '우리 가족 건강 지킴이 함소아' 브랜딩 광고 영상을 선보였다.함소아제약은 가족의 건강을 챙기는 브랜드로서 평범한 일상이 진정한 행복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제로퍼제로의 아트웍을 활용했다고 전했다. 영상 제작은 '꼬마버스 타요'와 '뽀롱뽀롱 뽀로로' 등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기획 전문업체 아이코닉스가 맡았다. 아울러 ‘뽀롱뽀롱 뽀로로’의 잔망루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유림 성우, ‘꼬마마법사 레미’의 도레미 목소리를
정부가 현재 고3이 치르는 2025학년도 대입에서 의대정원을 2000명 확대키로 한 것에 반발한 의사들의 집단행동 움직임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12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 단체인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이날 온라인 임시총회를 열고 정부의 의대증원에 대한 집단행동을 논의할 예정이다. 전공의는 대형 종합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수련하는 인턴·레지던트다. 중환자 진료나 야간·휴일 응급환자 진료, 수술 보조 등을 맡는 경우가 많아 의료계의 파업 등 집단행동의 영향력을 좌우한다.앞서 대전협이 지난 5일 전국 수련병원 140여곳 소속 전공의
우리가 사는 태양계 안에서 또 다시 새로운 바다가 발견됐다. 토성의 위성 '미마스' 지하에 숨겨져있던 지구의 바다보다 200배 가량 젊은 태초의 바다의 단서가 나왔다. 이 숨겨진 바다에서도 생명체 탄생에 영향을 주는 화학 에너지가 생성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파리 천문대 연구진은 지난 2004~2017년 토성 주변을 선회하며 임무를 수행했던 '카시니' 우주탐사선이 보내온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토성의 146개 위성 중 중간 크기에 해당하는 미마스에서 바다의 존재가 확인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혼합진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급여 진료와 환자가 부담하는 비급여 진료가 섞인 진료 형태를 말한다. 예를 들어, 물리치료(급여)를 받으면서 도수치료(비급여) 진료를 함께 받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 하나로 도수치료, 백내장 수술 등 과잉진료 우려가 큰 '비중증 비급여'의 경우 비급여와 급여를 섞어 진료하는 '혼합진료'를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정부가 도수치료와 다초점렌즈 수술 등 일부 비급여 항목에 건강보험 급여를 청구할 수 없도록 혼합진료 금지 방침을 발표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스펀지'의 재료인 바다생물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스펀지'의 재료인 바다생물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6일(현지 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호주의 한 연구진이 카리브해 심해에 있던 해면을 연구한 결과,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최소 10년 앞당겨 진행되고 있을 가능성이 발견됐다. 연구를 진행한 말콤 맥컬록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해양 지구화학교수는 “이게 사실이라면 이젠 정말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연구진은 수백 년
발기부전 치료제가 알츠하이머 위험을 18% 가량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기부전치료제가 알츠하이머와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가 미국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 온라인호에 지난 7일자로 게재됐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의 루스 브라우어 박사팀은 발기부전 진단을 받은 남성(평균연령 59세) 26만9725명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이들은 연구 시작 시 기억력이나 사고력에 문제가 없었다.연구팀은 발기부전 치료제인 포스포디에스테라제5 억제제(PDE5I) 처방을 받은 참가자 55
(도쿄=신화통신) 도쿄전력은 7일 오전(현지시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정화장치에서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이 누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이날 밝혔다. 누출된 물의 양은 5.5t(톤)으로 세슘·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 220억Bq(베크렐)이 포함돼 있으며 대부분이 이미 토양으로 스며들었을 것으로 도쿄전력은 추정했다.도쿄전력은 7일 언론을 통해 이날 오전 후쿠시마 제1원전 내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하는 세슘 흡착 장치의 배기구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누출 지역은 출입금지구역으로 지정됐으며 도쿄
충남 천안 소재 퀸스산부인과는 6일 올해 태어나는 모든 신생아에게 암호화폐 비트모빅을 증정하는 ‘토닥토닥 프로젝트’ 참여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10여명을 비롯해 올해 퀸스산부인과에서 태어난 총 40명의 신생아가 비트모빅 1개씩을 받았다. 비트모빅은 이날 거래가 기준 25만 원 상당에 해당하는 가치다. 산모들은 출생 후 6개월 이내에 산부인과 또는 소아과 의사를 통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하는 산모는 의사가 발급한 아이 발도장이 찍힌 종이지갑을 받게 된다. 이 종이지갑은 신생아의 기념품이자 현금으로 교환 가능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대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구성을 의결하고 총파업 등 투쟁 준비에 나섰다.8일 의협에 따르면 이 단체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구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긴급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의대 증원 저지를 위한 비대위 구성을 의결했다.비대위 구성 안건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대의원 170명 중 130명이 찬성 76%로 가결됐다. 의협 대의원회는 "비대위는 투쟁을 효과적으로 이끌기 위한 수단으로 모든 투쟁 수단에 관한 결정 권한을 위임할 것을 의결했다"고 밝혔다.비대위 구성은 이필수 의협 회장 사퇴에 따른 집행부 공
설 연휴(2.9. ~ 2.12.) 동안 국민의 의료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고, 의료공백 없는 안전한 명절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설 연휴 기간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정보 등을 제공한다.응급환자를 위해 응급실 운영기관 520여 개소는 명절 기간에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하며, 다수의 민간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설 당일(2.10.)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일부 공공보건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하게 된다.설 연휴 기간 중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 등은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앱(App)
겨울방학 시기에는 많은 부모가 성장기 자녀의 치아교정을 고민한다. 치아교정이란 물리적 힘을 가해 부정교합을 정상적인 교합으로 바로잡는 치료로, 성인이 되기 전에 진행하는 것이 여러모로 유리하다.특히 치아나 치열, 주변 골격이 다 자라지 않은 상태에서 치아교정을 하면 올바른 턱뼈 성장을 유도해 주걱턱, 무턱, 부정교합 등과 같은 문제를 조기에 예방할 수 있다. 치아교정은 단순히 보기 좋은 모습으로 치아를 이동시키는 것이 아닌 치열과 교합을 바르게 해 전체적인 구강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 목적이다. 따라서 어린이에게 가장 적합한 장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