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보건복지부는 물가인상 등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위한 자활급여를 2023년 3월부터 기존 대비 2.1% 인상한다고 밝혔다.자활근로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일환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생계급여 수급자 등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집수리, 청소, 식기세척, 시설도우미 등 자활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로에 따른 자활급여를 지급하여 탈수급 및 자립을 지원하는 제도이다.자활참여자의 소득 보장을 위한 자활급여는 매년 인상해 왔는데, 특히 작년 8월에는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자활급여를 3% 우선 인상하였으며
경기 화성시는 '2023년 화성시 사회적가치 예비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화성시 사회적가치 예비 우수기업 인증제’는 시가 지난 2019년 전국 처음으로 개발한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HSVI)'가 적용된다.지역사회가 가진 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우수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시행됐다.인증대상은 공고일 기준으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이다.모집기간은 오는 3월 13일까지이다.인증은 화성형 사회적가치 지표 측정 종합점수가 60점
대전시는 16일 사회적경제조직 회장단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역할 확대와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간담회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권경미 대전사회적기업협의회장, 김미정 대전마을기업연합회장, 오세정 한밭협동조합연합회장, 윤복중 한밭사회적협동조합연합회장, 한경이 대전자활기업협의회장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선 현재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혁신타운과 사회적경제기업 지원방안, 시와 사회적경제기업간 소통 확대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회장단은 2024년 4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사회적경제혁신타운 운영에 지역사회적경제기업들의 적극적 참여가 이
인천시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2023년 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는 2018년부터 6년 동안 기초생활수급자 중 노인가구,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세탁을 지원하고 근로장애인과 자활근로자에게 일자리와 소득을 제공해주는 인천시의 특색 사업이다.시는 8개 구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아,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 수급자를 비롯해 심한 장애인, 쪽방거주자 등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 위주로 대상자를 선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찾아가는 공감 세탁서비스는 1인 가
※편집자 주강원도 사회적경제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만나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입니다.이번 공감토크는 광역과 지자체 단위 중간지원조직들의 올해 사업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마련했습니다. 특히 사회적경제 기업들과 밀착된 기업지원 분야를 살펴보려고 하는데요. 중간지원조직들은 지원기관으로서 어떤 지원사업이 실효적인 부분에서 현장 기업들에게 효과적인가에 관한 과업을 늘 숙제처럼 갖고 있습니다. 갖은 고민과 애로 끝에 설계한 지원사업이 뜻 깊은 성과를 거두기도 하고 뜻밖의 난관에 당도
광주북구희망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위해 장애인복지시설 ‘파인빌’과 체험활동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체험활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석고방향제 및 봉제제품 만들기’는 올 1월부터 12월까지 월 4회 주 1시간씩 자활근로 참여자와 장애인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이다.센터는 “자활참여자와 장애인이 함께 하는 석고방향제와 봉제제품 만들기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근로능력 향상을 가져올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근육발달과 신체활동 향상을 가져온다”며 사업의 목적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희망꼬매기’에서 물감을 제공
(재)함께일하는재단(이사장 이세중, 이하 재단)이 한전KDN(사장 김장현)과 함께 마을기업의 경영환경 개선 및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진행한 ‘마을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을 성황리에 마쳤다.‘마을기업 스마트화 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재단은 지난 9월, 마을기업 11개사를 최종 선발한 후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IT기기 또는 솔루션을 지원해왔다.선발 기업은 키오스크, 재고관리(ERP), 홈페이지 제작·개편 등 지원 사업으로 경영환경 개선에 도움을 받았다.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한 기본 토대인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고 공공 판로를 개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이 1500만 원 상당의 현물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노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사회적경제 기부물품 전달식’은 지역 내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에 대한 물품기부를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창출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진행됐다.이번에 전달된 물품으로는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기업에서 제조, 판매하는 제품들로 토종쌀, 누룽지, 수제직화 고등어구이, 천연소금 등 식품과 선풍기, 쿨매트, 디퓨저, 면마스크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했다.기부 참여기
올해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정부 정책 방향에 따라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이 적극적으로 논의됐다. 높은 품질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회적경제조직들의 협업도 자연스러워졌다.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사회적경제 박람회, SOVAC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들도 열리고 있다. 이 다사다난했던 2022년 한해 사회적경제 영역의 주요 장면을 짚어본다.■ 혁신 통한 사회서비스 고도화…사회적경제조직 역할↑윤석열 정부는 사회적경제조직이 사회서비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복지정책을 밝혔다. 기
“가난은 나랏님도 못 구한다고 하잖아요. 제가 가난은 못 구할지 몰라도 우리 선생님들 마음의 문은 열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마음의 문을 열면 선생님들이 조금씩 밖으로 나오거든요. 어떻게 아냐고요? 제가 그랬으니까요”청소·소독 전문 자활기업을 운영 중인 ㈜클린시티의 임은애 대표. 그는 인터뷰 내내 “나 같은 사람 한명 더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반복되는 이야기에 “관리할 사람이 늘면 대표님만 더 힘든 거 아니냐”고 짓궂게 묻자 “그래도 된다. 나도 그렇게 도움을 받았으니까”라고 말했다."이혼 후 막막해 숨어 지냈던 시절, 찾
[편집자주]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 핵심 키워드는 민간주도성장과 규제개혁이다.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주체가 자유롭고 창의적인 경제활동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사회적경제기업도 민간주체다. 이들 역시 법적·제도적 장벽에 가로막혀 성장 잠재력을 있는 그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영역이 더욱 활성화되고 맘껏 뛰놀기 위해 해결해야 할 제도개선 과제는 무엇이 있나 짚어본다.1. 자활기업 육성하려면 기본계획부터 세워라2. 일반 협동조합은 되고, 사협은 안된다?.. 규제 합리화해야3. 사회적기업 육성법 15년, 개정
경기도가 지난 15일 ‘청사 내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포했다. 이날 경기도, 경기도의회는 경기광역자활센터,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기도청지부, 경기도통합공무원노동조합과 ‘공공기관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1월 1일부터 경기도청과 경기도의회는 일회용품 없는 사무실로 운영된다.“사무실이나 카페에서 사용됐던 일회용기를 다회용기로 전환해 세척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죠”경기광역자활센터는 다회용기 세척 브랜드 라라워시를 통해 ‘일회용품 없는 도청’
“서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일과나눔의 성장 원동력입니다. 각자 희생하더라도 서로 이해하려고 끊임없이 노력했죠”자활기업 ‘일과나눔’은 2009년 법인 설립 당시 6명으로 시작해 현재 240명이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직원 다수는 기초수급자이거나 자활사업단에서 일하다가 나온 취약계층이다.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이 주요목표인 자활기업에게는 큰 성과인 셈이다. 2022년 보건복지부 자활명장으로 선정된 유보현 이사는 “구성원 모두가 경영에 적극참여할 수 있는 의사결정 구조를 갖췄다”면서 “다양한 내외부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서로 이해하고 먼
경상남도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창원시 대원동 소재)에 입주할 기업을 23일부터 내년 1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 공개모집은 사회적기업(예비 포함), 협동조합, 마을기업(예비 포함), 자활기업, 청년예비창업자 등이 대상이며, 전국 어디서나 입주 신청이 가능하다.이는 경남도가 전국의 우수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도내에 유치해,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 위함이다.이번에 도가 마련한 기업 입주공간은 35실 규모로, 최소 29.6㎡(8.9평)형부터 최대 66.6㎡(20.1평)형까지 다양하며, 사회적경제기업에는 34
“초창기에는 느슨한 연대였죠. 법인격이 없는, 그냥 협의 구조였어요”문보경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부소장은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 초창기 모습을 이렇게 설명했다. 문 부소장은 “되돌아보니 정체성 보고서가 향후 10년의 연대회의를 결정짓겠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사회적경제가 건강성과 방향을 제대로 맞춰가는게 향후 10년의 과제일 수 있겠다”고 했다.2022년 11월, 연대회의가 설립된 지 10년이 됐다. 그동안 연대회의는 흩어져있던 사회적경제조직이 연대할 수 있게 하고, 사회적경제 관련 법·정책 제정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광역자활센터는 22일 도내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 및 자활사업 종사자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지역 자활생산품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민‧관 네트워크 연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민‧관 네트워크 교류를 통한 자활 생산품 공공구매 활성화 촉진과 자활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2023년 자활사업 주요 방향 및 자활생산품 활성화 관련 지원정책 공유 ▲제주 자활기업 운영과 공공구매 우수사례 공유 ▲자활생산품 공공구매 우선제도를 통한 자활사업 경쟁력 제고 특강의 순서로 진행됐다.김성복
사회적협동조합 사상지역자활센터는 지난 21일 자활사업 참여주민 180명을 대상으로 ‘제25회 자활사업 보고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사상지역자활센터는 매해 ‘자활사업 보고회’를 진행해 자활사업 참여주민의 한 해 성과와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올해는 3년 만에 문화활동(영화관람)을 통해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어 자활사업 참여주민에게 사상구청장 표창, 국회의원상 표창, 부산광역시의회 의장 감사장, 사상구의장상 표창, 청십자 장학금(청소년 장학금) 전달해 자활근로 사업에 참여한 노고를 격려했다. 자
보건복지부 산하 자활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12일 온라인을 통해 제4회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제3차 자활사업 기본계획 수립’ 등의 자활정책 기초자료가 될 ‘2022 자활사업 참여자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하고, 이를 토대로 현장과 학계가 함께 토론을 진행했다.첫 발제를 맡은 이상아 선임연구원은 “실태조사 결과에서 자활사업 참여 기간이 길수록, 자활사업 성과급은 증가하고, 금융자산이 없다고 응답한 비율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자활사업 참여 기간이 증가할수록 신체적·정신
사회적협동조합 사상지역자활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16일 사회공헌사업 ‘함께 성장하는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 -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한 문구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에서는 사상구 내 지역아동센터 11개 기관(괘내행복마을, 문화, 부산꿈, 사랑의집, 사상구, 사상해오름, 새생명, 샘물, 아가페, 주례, 학장지역아동센터)이 참여했으며, 사회공헌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문구세트 260개(35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이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문구세트를 지원함으로써 학업 동기를 향상시키고 지역공동체로서
보건복지부 산하 자활복지 전문기관인 한국자활복지개발원(이하 개발원)은 지난 15일 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한국토지주택공사 서울지역본부는 매입임대주택 내 근린생활시설 및 지하, 반지하 주택을 자활근로자의 주거복지 안전망 구축과 자활사업단 활성화를 위해 지역자활센터에 지원하기로 했다.개발원은 지원이 필요한 지역자활센터를 발굴 및 선정하고, 지원 공간이 목적에 맞게 사용될 수 있도록 관리·감독할 예정이다.개발원 정해식 원장은 “주거 안정은 취약계층이 자립, 자활함에 있어 굉장히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