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1~2022년 전국 지역자활센터 성과평가에서 5회 연속‘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전국 228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는 참여자에게 다양한 취·창업과 일자리를 제공해 참여자 자활성과, 사업단 운영성과, 자활기업 운영성과, 센터 운영성과, 외부자원연계·지역사회기여 및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번 평가와 함께 실시된 ‘코로나19 대응노력 우수사례 공모’에서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으며, 지역특화사업 심사에서도 우수사업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
울산광역시복지가족진흥사회서비스원(원장 정천석, 이하 복지진흥원)은 지난 17일 복지진흥원 별관 교육장에서 ‘2023년 아동 돌봄 인력 지원사업 보수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지역 아동 아동을 지켜주고 안아주는 ‘보드미’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수료식은 21명의 아동 돌봄 인력이 교육 이수증을 받았다.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아동 돌봄 인력지원 사업 보수교육은 도전적 행동 이해 및 대처방안 교육, 소규모 아동 돌봄기관 운영 이해, 보드게임 등 프로그램 기술교육, ADHD 및 자폐스펙트럼 아동의 이해, 정리수납 교육, 요가 등의
어떤 진심은 꿈을 짓밟고 어떤 진심은 모멸감을 준다. 어떤 진심은 효용을 감지한 후에야 위로의 말을 건넨다. 잘못을 저지르고 사과하는 마음도 진심이고 속이는 마음도 진심이라면, 그때의 진심이란 얼마나 섬뜩하고 무서운가.무엇보다 누군가를 외면할 때의 진심과 이후 그 순간이 야기한 죄책감을 되새기는 마음은 얼마나 가까운가. 안보윤은 이처럼 여러 겹의 진심으로 다양한 마음의 결과 행방을 되새기며 진심의 쓸모를 캐묻는다.좋은 소설은 인간의 얼굴을 사면상처럼 묘사하기 마련이다. 각도에 따라 한 사람의 안색이 달라 보이게 마련인데, 안보윤이
서울시자살예방센터(센터장 김현수, 이하 센터)는 센터에서 20일(월) '2023년 서울형 심리부검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유족 및 정신건강에 관심있는 실무자와 시민 등 총 150여명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되었다.조금 낯선 어휘인 '심리부검'은 자살유족과 전문가의 면담을 통해 고인의 사망에 영향을 끼쳤을 다양한 요인들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고인의 삶을 통합적으로 살펴보는 과정을 표현한다. 심리부검을 통해 유족이 고인의 삶을 정리할 기회를 마련하고 나아가 자살사망자에 대한 정보를 기반으로 자살 예방
지난 11월 17일, 인천광역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사경센터) 세미나실에서 ‘2023년 공모사업 성과공유회‘가 열렸다.인천 관내 사회적경제 기업 중 센터 공모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공모사업 운영 결과 보고와 참여기업 성과공유를 통해 사업추진 결과를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더불어, 참여기업 간 네트워크 향상을 통해 향후 사업참여 독려와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자 하였다. 사경센터가 주최・주관하고 총 12개의 기업이 한 자리에 모였다.스케일업 지원사업 (▲ 주식회사 유정피싱, ㈜장애인장학사업장, 협동조합 꿈꾸
국립암센터가 14일 연구동 대강의실에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돌봄사업인‘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협력하여 진행한 ‘사계절 건강텃밭 프로그램’은 기존 원내에서 진행한 치유농업 연계 암환자 사회복귀 지원프로그램인‘늘봄텃밭 프로그램’,‘원예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올해 새로 신설된 병원 밖 치유농업 프로그램이다. 특히, 사계절 텃밭농사 기술 습득을 통해 보다 전문적인 치유농업 활동이 가능하도록 지원한 점이 특징이다.프로그램은 참가자와 도시농업 전문가가 함께 뿌리채소,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말은 옛말. 쾌적한 화장실과 식음 시설, 계단보다 경사로가 마련되어 있고, 영유아 돌봄을 위한 공간까지 갖춰져 있는 여행지라면 언제든 떠나도 좋을 것이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 신규 대상지 30곳이 새롭게 선정됐다. 20개소를 선정했던 지난해에 비해 150% 확대한 규모이다.‘열린관광지 조성 사업’은 보행로, 경사로 정비 등 이동의 불편을 해소하고 관광취약계층(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 유형별 체험 콘텐츠 개발을 통해, 모든
"현대인은 왜 항상 시간이 부족하고 시간에 쫓기는가"『시간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우리의 시간이 타인의 시간과 어떻게 맞물리는지, 시간 불평등이 어떻게 시간 부족감, 나아가 만성적인 시간 압박을 초래하는지, 양극화, 과로, 저출생, 기후 위기, 반민주주의 등 현대 사회의 산적한 문제가 어떻게 ‘시간 문제’로 수렴되는지를 노동, 돌봄, 자유, 미래, 정치 등 다섯 영역으로 나누어 날카롭게 분석한 책이다.시간을 둘러싼 논의의 판도를 뒤엎을 급진적 사유를 담은 이 책은, 시간에 관한 고정관념에 균열을 내는 것은 물론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을
여성, 장애, 돌봄, 계급, 가난, 생존 등 동시대 논쟁 한가운데로 이끌어주는 책들이 있다.책 '우세한 책들'(사람in)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칼럼에서 사회문제를 이야기하는 평론가이자 작가 장윤미의 사유와 통찰을 담았다. 평론가이자 작가 장윤미는 27권의 책을 통해 우리 사회의 한계와 문제점을 분석하며 여성, 장애, 돌봄, 계급 등의 키워드를 깊숙이 들여다본다. 익숙하고 당연하다고 여기는 것에 균열을 내는 새로운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지금 어떤 세상을 살고 있을까?저자는 '나는 숨지 않는다', '있지만 없는 아이들', '새벽
우리나라 19세 이상 인구 42.9%는 취미 활동으로 노후를 보내고 싶어 하며, 그다음은 여행·관광 활동(29.7%), 소득창출 활동(12.7%) 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자는 여자보다 상대적으로 취미 활동, 소득창출 활동에 대한 선호가 높은 반면, 여자는 종교 활동, 여행·관광 활동, 가족돌봄 활동 등에 대한 선호가 높다.통계청은 8일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결과 발표 자료에 따르면 모든 연령대에서 취미 활동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여행·관광 활동에 대한 선호는 연령대가 높을수록 낮은
19세 이상 인구 10명 중 3명은 노후 준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고령자 4명 중 3명은 본인과 배우자가 생활비를 마련했으며 68% 이상은 자녀와 따로 살았다.성인 10명 중 6명은 아무리 노력해도 계층 이동이 어렵다고 봤으며 절반 이상은 자식 세대에서도 계층이동이 쉽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10명 중 4명은 본인의 사회·경제적 지위가 중간 정도라고 생각했다.통계청은 8일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사회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사회조사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3만6000명을 대상으로 복지,
아이들이 하교 후 하나 둘 돌봄센터로 들어오자 마치 내 아이를 만난 듯 보듬으며 반갑게 맞이하는 돌봄 선생님들. 아이들의 표정도 그냥 집에 온듯한 '편안함'이다. 울산 도심 아파트 1층에 위치한 이진다함께돌봄센터는 아이들이 방과후 찾는 따뜻한 '우리집' 같은 곳이다. 김경 이진다함께돌봄센터 센터장을 통해 신중년사회공헌 사업 아동보드미 참여 아동돌봄 기관으로서 현장 소식을 들어본다. "이곳은 사방이 차가 다니는 도로다 보니 귀갓길 안전사고 위험이 많은 곳이다. 초등생 방과후 돌봄서비스를 하는 곳으로 아이들이 센터에 오면 학원으로, 혹
SK텔레콤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AI 행동분석 기술을 활용한 돌봄사업을 강화한다.SK텔레콤은 자사 AI 기술을 활용,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 패턴을 인지하고 이를 통해 일상 속 위험을 감지·대응하는 분석시스템을 서울시 종로·도봉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SKT는 서울시와 함께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AI 활용 발달장애인 도전행동 분석시스템 오픈식을 가졌다. 이 시스템은 비전 AI(Vision AI) 기술이 적용된 CCTV를 활용해 발달장애인들의 도전행동
N번방 사건, 지방자치단체장들의 성폭력 사건 등 각계각층에서 터져 나오는 성폭력 고발과 함께 우리는 무거운 질문을 마주하게 되었다. 교육으로 개인의 의식 변화와 구조에 대한 성찰을 이끌어 내려던 전략은 실패한 것이 아닌가.그럼에도 페미니즘 교육은 성폭력, 여성혐오 문제의 대안으로 꾸준히 호출되고 있다. 그렇다면 페미니즘 운동의 성과로 제도화되고 꾸준히 수행되어 온 성희롱·성폭력 예방 교육과 양성평등교육은 왜 페미니즘 교육이 되지 못했나.그 전에, 개인이 특정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행실과 태도를 변화시키는 것이 페미니즘 교육의 궁극적
저자 정용주는 최근 유행하는 빅 데이터를 활용한 유행 키워드 추출 방식이 사회 문제에 대한 투자적 접근과 시류에 편승하는 논의로 이어질 수 있음에 우려를 표한다. 이 책에서 다루는 교육 키워드들은 고정되거나 객관적인 것이 아니며 맥락 속에서 형성되고 서로 보완하는 관계에 있음을 강조한다.1부 〈맴돌고 있는가 나아가고 있는가〉에서는 민주화 즈음에 논의가 발생하고 꾸준히 논의되어 온 전통적인 의제들을 다룬다. ‘대학 입시’, ‘고교 서열화’, ‘특성화고’, ‘특수교육’, ‘대안교육’, ‘교원노조’ 등이다. 이 문제들은 교육운동계에서 많
"얘들아! 하교 후 어디가? 같이 다함께돌봄센터 갈래?인터뷰를 마칠 즈음, 아이들이 하나 둘 센터로 들어오자 돌봄 선생님들의 눈빛은 '빛남' 모드로 전환된다. 마치 내 아이를 만난 듯 머리를 보듬으며 반갑게 맞이하니 아이들의 표정도 그냥 집에 온듯한 '편안함'이다. 도심 아파트 1층에 위치한 이진다함께돌봄센터는 아이들이 방과후 찾는 따뜻한 '우리집' 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신중년 사회공헌사업 활동가로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장현숙 씨를 만났다. "코로나 때 사회적기업에서 기부 마스크 만들기 등 의미있는 일을 했다. 우연히 울산사회적경
교사는 다른 직업에 비해 유독 ‘정상적인’ 존재들로 상상되곤 한다. 학교라는 공간에서 학생들에게 사회의 지배적 규범과 가치를 가르칠 것을 기대받기 때문이다. 그러니 교사들도 사람들이 바람직하다고 여기는 삶의 모습만을 보여 줄 것을 요구받는다.그러다 보니 ‘교사’라는 단어와 ‘소수자’, ‘다양성’이라는 단어는 잘 어울리지 않는다. 장애가 없고 이성애자이며 중산층의 정상 가족 출신의 사람들일 것만 같다. 초·중·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범생들처럼 보인다. 하지만 정말 그럴까?당연히 교사들 중에도 장애인, 성소수자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이 도래하고 학교가 문을 닫았을 때 우리는 학교의 가장 큰 역할 중에 하나가 바로 돌봄이었음을 깨달았다. 그리고 학교에서의 매일 한 끼의 식사가 가진 의미도 알게 되었다. 학교급식은, 차가운 도시락도 아니고, 빈부에 따라 구별되는 밥상도 아닌, 따뜻하고 균형 잡힌 영양소가 담긴 밥을 누구나 먹을 수 있다는 데 가장 큰 가치가 있다. 이 배경에는 친환경 학교급식 운동과 무상 급식 운동으로 상징되는 교육·시민사회 각층의 오랜 노력이 숨어 있다.이 책은 학교급식의 역사부터 단체 급식인 학교급식의 한계와 의미,
대한불교조계종은 개신교계에 교회 내 영유아 돌봄시설 추진 철회를 요구했다.조계종 중앙종회는 2일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열린 정기회에서 채택한 성명서에서 "개신교계가 유휴 교회 시설을 영유아 돌봄시설로 인정받고자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금으로 선교를 획책하는 교회내 영유아 돌봄시설 추진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저출산과 아동돌봄을 볼모로 국비를 지원받아 교세를 확장하려는 개신교의 움직임에 공공돌봄정책이 붕괴 위기에 처하는 역설적 상황에 놓였다"며 "아동돌봄 사각지대와 복지 사각지대, 농어촌과 도시의 불균형
2023 충남 사회적경제 한마당이 16일 부터 보령머드테마파크에서 열린다. "내일을 함께하는 사회적경제" 라는 슬로건으로 사회적경제의 어제를 기억하고 내일을 논의하는 자리이자 사회적경제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할수있는 행사이다.즐길거리와 주제별 섹션은 다음과 같다.충남 ESG정책과 사회적경제의 연계 방안(이홍택 연구원_충남연구원)경기도 사회적경제 정책과 방향(김홍길 과장_경기도 사회적경제육성과)돌봄: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돌봄(정경록 대표_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관광: 지속가능 여행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 사례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