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의 ‘한부모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가 오는 2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지원자를 모집한다. 2000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를 양육하고 있으며, 구체적 창업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한부모여성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시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이 낮아도 지원 가능하다.희망가게는 심사를 통해 선정된 창업 대상자에게 최대 4천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이며 상환기간은 8년이다.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또 창업
가족과 연락을 끊고 홀로 살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숨진 지 수일여 만에 발견됐다.31일 광주 북구와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4분께 북구 두암동 한 주택에서 A(57)씨가 숨져있는 것을 택배기사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현장 정황으로 미뤄 이렇다 할 범죄 혐의점이 없었다고 봤다. 또 A씨가 숨진 지 닷새에서 일주일 가량 지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A씨는 가족과 연락을 끊고 홀로 살아왔으며 지자체에서 기초생계·의료·주거급여 등을 지원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최근 관할 지자체인 북구가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에 이어 안
경기도와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새해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임팩트 프랜차이즈' 6곳을 발굴·지원하고, 초기 창업비용을 비롯한 각종 지원금을 제공한다.3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사회적경제국, 경기도사회적경제원,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은 다음 달 6일 오후 1시30분 경기도청 옛 청사 신관 4층 대회의실에서 '2024 경기도 사회적경제 통합 사업설명회'를 열고, 이같은 새해 사업을 소개한다.이번 사업설명회는 지난해 10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사회적경제 쇼케이스'를 통해 제시한 사회적경제 4대 비
지난해 언론중재위원회로부터 시정 권고 결정을 받은 인터넷 기반 매체가 해당 기사를 수정·삭제한 비율이 65.1%인 것으로 나타났다.29일 위원회는 지난해 한 해 동안 개인적·사회적 법익 침해 우려가 있는 1158건의 언론보도에 대해 시정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이를 매체 유형별로 살펴보면 인터넷 신문이 1007건(87.0%)으로 가장 많았고 일간지는 총 83건(7.2%)의 낮은 비중을 보였다. 시정권고에 대해 기사를 수정·삭제한 비율인 수용률은 인터넷 기반 매체인 뉴스통신과 인터넷 신문 등에서 총 697건(65.1%)이었다. 이 가운데
서화(書畵)나 골동품을 상속하거나 증여할 때 평가 방법이 강화된다. 그동안 전문가 2명이 평가를 해 왔다면 앞으로는 2개 이상의 전문기관으로부터 감정을 받아야 한다.그림이나 글씨 등 미술품의 상속·증여가 조세회피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평가 방법을 개선한 것이다.30일 정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서화 및 골동품에 대한 보충적 평가 방법 개선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을 개정했다.그동안 2인 이상의 전문가가 감정한 가액의 평가액으로 서화나 골동품의 가치를 산정했으나 앞으로는 평가 주체를 2개 이상의 전문기관으로 개선
박양숙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27일 서울 중구성동(갑)에서 개소식을 열었다.박 예비후보는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국회 정책연구위원 등을 거쳐 서울시의원(재선ㆍ성동구)으로 활동해온 정치인이다. 서울시 정무수석과 국민연금공단 복지상임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구에서 30여년 간 단단한 실력을 쌓아왔다는 평가를 받는다.박 후보 측은 "지역주민들이 편안하게 참여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개소식'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주민 한 분 한 분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을 제안받는 등 공감과 소통의 시간이었다"
이헌욱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이 오는 4월 치뤄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출마'를 선언했다.이 전 사장은 29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선언을 통해 "다음 총선에서 용인시정에 출마한다"며 "GH 사장 재임시 추진한 용인플랫폼시티 사업 성공에 기여하겠다" 밝혔다.이헌욱 전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민변, 참여연대 등 시민사회에서 가계부채, 주택, 갑을 문제 등 각종 민생문제를 주로 다뤄 온 변호사로, 2015년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하였다.이후 2019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로부터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으로 임명되어 용인플랫폼시
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창업도약패키지(이하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30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모집하는 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제품 개발과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화 자금은 물론 교육, 멘토링, 투자유치 등 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올해 총 1,923개의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성장단계별 창업패키지는 3개 사업으로 나뉘며, 예비창업자를 위한 예비창업패키지
더불어민주당이 25일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제 개편안과 관련 여야가 협상 중이지만 진전이 없다고 밝혔다.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연동형 비례제나 위성정당 방지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전혀 받아주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며 "협상 중이지만 진전이 없다"고 말했다.최 대변인은 "선거구 획정은 협의 중"이라며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논의되어야 하지만 여야 원내지도부가 말씀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당내 선거제 논의 마지노선을 묻는 질문에는 "지금 상황에서 말씀드릴 수 없다"며 "정개특위
지난 27일부터 상시근로자 수 50인 미만 기업까지 중대재해처벌법이 확대 적용됨에 따라 5인 이상 50인 미만 상시근로자가 일하는 미용실, 제과점, 카페 등 소규모 영세사업장에도 중대재해처벌법의 영향을 받게 됐다.상시근로자에는 근로계약을 맺은 아르바이트생은 모두 포함되나 배달라이더는 근로계약 없이 사업주나 특수형태고용직으로 근무하는 경우 근로자 수에서 제외된다. 50억원 이하의 소규모 공사도 27일부터는 법 적용 대상이다.고용노동부는 28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영세 사업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문답을 소개했다.중대재해처벌법은
7월 한국에서 2만 6500㎞를 비행해야 닿을 수 있는 미국 알래스카 더치하버. 관광객은 거의 찾지 않는 이곳에 한국인 4명이 발을 디뎠다.이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점검관으로 2명씩 조를 구성해 더치하버를 찾았다. 식약처 점검관들이 비행만 18시간을 하며 더치하버까지 온 이유는 현지에서 한국으로 수출하는 수산물의 제조업소 위생 현황를 점검하기 위해서였다.식약처 점검관들이 더치하버로 오는 길은 순탄치 않았다. 미국 뉴욕이나 LA라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직항이 있지만 명태, 연어 등 수산물이 사람보다 많고, 그 수산물을 처리하는 공장으로 가
50인 미만 사업장에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이 적용되는 첫날, 영세 자영업자를 비롯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가 혼란에 빠졌다. 83만7000여개 사업장이 추가로 중대재해법의 적용을 받는데, 이중에는 5인 이상 직원을 고용한 소상공인도 포함된다.27일 중대재해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에 전면 적용된다. 중대재해 발생시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이 확인되면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앞서 중대재해법은 전면 도입에 앞서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 대해 2년간 시행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지난 25일 서울 강남에서 테러를 당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았다.정치권은 총선을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 테러에 이은 또 다른 범행으로 긴장하는 모습이다.배 의원은 사건 당일 개인적 용무를 위해 서울 강남 모처를 방문했다. 일을 마치고 나오던 배 의원에게 테러범 A 씨가 다가와 "배 의원이 맞느냐?" 질문한 뒤 준비한 둔기로 수차례 가격했다.공격을 당한 배 의원은 인근 서울 순천향병원으로 옮겨져 긴급수술을 받았다. 테러범 A씨는 인근 식당 직원 등에게 제지를 당한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대표에 대한 정치테러 이후, 지난 25일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이 서울 강남 모처에서 10대 중학생에게 테러를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은 범행 당일 현행범으로 체포된 테러범 A씨에 대해 26일 새벽 응급입원 조치를 취했다.A군은 전날(25일) 오후 5시18분께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건물 앞 길에서 배 의원을 둔기로 공격해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미성년자로 알려진 A군에 대한 응급입원은 보호자 동의 하에 이뤄진 조치로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이 자해나 타해 위험이 있는 경우 의사와 경찰의 동의를 받아 정신의료
노랑풍선은 '함께하는 사랑밭'과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전날 서울 중구 노랑풍선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김혁진 노랑풍선 부사장, 정유진 함께하는 사랑밭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노랑풍선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노랑풍선 꿈만들기' 및 임직원 참여형 봉사활동에 협력한다. 또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문화사업, 사회공헌 활동 홍보, 후원금 기부 등의 부분에서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예정이다.노랑풍선 관계자는
한국전기공사협회 오송사옥 미화노동자들이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점거농성을 한 달째 진행하고 있다. 협회는 "직접고용이 아닌 용역계약 변경으로 명백한 업무방해"라는 입장이다.오송사옥 미화원들이 집단농성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 12월 26일. 공공운수노동조합 충북지역 평등지부 홍수영 차장은 "지난해 협회에서 11명이던 인원을 10명으로 축소하고 근무시간은 오히려 줄이는 등 일방적으로 결정 여러 차례 협상을 요구했음에도 응하지 않았다" 주장했다. 홍 차장은 "오히려 용역회사를 변경하며 기존 노조원 전원을 해고 농성에 들어갈 수밖에 없었다"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위원장은 23일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 복귀로 급물살을 타고 있는 노사정 사회적 대화 참여 여부에 대해 "민주노총은 참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외쳐온 윤석열 정권 퇴진 투쟁과 관련해서는 "정권 심판의 여론은 총선을 통해 분출될 것"이라며 "정권의 민낯을 폭로하고 더욱 광범위한 퇴진 여론을 만들어 윤석열 정권을 반드시 끌어내리겠다"고 말했다.양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정동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재선 이후 첫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2024년
지방분권전국회의는 23일 긴급 성명을 내고 22대 총선의 가장 우선 핵심 공약으로 부총리급 '분권균형발전부(가칭)'을 우선 핵심 공약으로 채택하고, 22대 국회 출범 직후 제 1호 법안으로 처리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22일 전국시도지사협의회 회의에서 의장인 박형준 부산시장이 부총리급 인구지역균형발전부 설치를 제안하고 이를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차원에서 공식화해 나가기로 한 것에 이어 정부차원에서 실행을 위한 작업에 돌입할 것을 촉구한 것이다. 다음은 지방분권전국회의 성명서 전문이다.
국무조정실이 "23일 국무회의를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다"고 밝혔다. 당일 열릴 국무회의은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이번 국무회의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에 확진 내각 서열에서 2위인 최 부총리가 회의를 주재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23일 국무회의가 주목받는 건 '이태원 참사 특별법과 관련한 거부권에 대한 논의' 여부, 국무조정실은 해당 안건이 상정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다.
5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이 5일 앞으로 다가왔다. 당초 예상과는 달리 정치권이 2년 유예 연장에 대해 시각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이대로 법이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정부여당과 노동계, 야당은 법 적용을 앞두고 이번 한 주 동안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21일 정치권과 노동계에 따르면, 50인 미만 사업장(공사금액 50억원 미만)에 대한 중대재해법 적용 유예 등 논의는 전면 중단 상태다.중대재해법은 2021년 1월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이듬해 1월27일부터 시행됐다. 전면 도입에 앞서 상시 근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