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이 봉화군 소천면 지역주민들과 함께 ‘구슬땀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구슬땀정원’은 정원문화로부터 소외된 지역주민들의 정원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하는 공공정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봉화군 소천면 지역주민들과 함께 조성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이곳에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히어리, 금낭화 등 자생식물을 비롯한 식물 27종을 식재해 색감이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했다. 아울러, 지역주민들에게 식물 정보를 제공하고 식물을 알리고자 해설판과 식물 이름표를 설치하기도 했
경북도는 26일 포항 영일만 해안길, 경주 오류고아라 해수욕장, 영덕 고래불 해수욕장, 울진 후정 해수욕장에서 GB(경북)대학봉사단 500여명이 모여 다가오는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해안가를 정화하는 ‘비치코밍’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비치코밍은 Beach(해변)와 combing(빗질하다)의 합성어로, 해변을 빗질하듯 훑으며 바다 표류물이나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 운동이다. 이번 행사의 주최 및 주관기관인 경북도와 경상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 포항·경주·영덕·울진자원봉사센터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과 해양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참가자들에게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표적치료연구과 유예빈 연구원이 최근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9차 대한암학회 학술대회에서 포스터발표 부문 최우수 포스터상(Best Poster Award)을 수상했다.유예빈 연구원은 국립암센터 표적치료연구과 공선영 교수와 자궁난소암센터 임명철 교수의 지도를 받아 ‘환자의 임상반응을 재현하는 난소암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에서의 약물 반응’에 대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암 오가노이드는 환자의 종양세포를 체외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종양 유사체로서 종양 조직의 구조와 생물학적 특성을 잘 반영
치매란 기억력, 언어능력, 판단력 등 다양한 인지 기능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이러한 인지기능이 지속적으로 저하된다면 일상생활이 불편해지는 것은 물론 공격성 증가, 환각, 망각 등 이상 행동 증상이 발생하게 된다. 중증 치매는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 보호자의 일상까지 앗아가기 때문에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하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치매를 단순 우울증이나 건망증으로 여기며 진단이 늦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독거노인이 초기 치매를 인지하지 못하다 중증에 이르러서야 치매를 자각하고 뒤늦게 치료를 시작한다.치매의 원인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018년 나무의사제도의 신규 도입에 따라 제도 도입 시 갈등과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과조치로서 5년간 시행하던 유예기간이 오는 6월 28일 종료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앞으로 수목진료(수목의 피해를 진단‧처방하고, 그 피해를 예방하거나 치료하기 위한 모든 활동)는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두 종류의 국가전문자격자를 보유한 1종 나무병원에서만 수행할 수 있으며, 5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2종 나무병원은 운영을 종료하게 된다.또, 식물보호기사 등의 자격자만을 보유하고 수목진료업을 수행해왔던 1종 나무병원의
환경부는 27일(화)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스퀘어에서 디비(DB)손해보험, 농협손해보험, 에이아이지(AIG)손해보험,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롯데손해보험 등 제3기 환경책임보험 운영 사업자와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개정·체결하고 건강영향조사 지역 주민에 대한 건강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 개정은 보험자(환경책임보험 운영 사업자)의 환경오염피해 예방 의무를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보험자는 그간 수행하던 위험평가 외에 보험 가입 사업장 또는 사업장이 속한 산업단지 인근 주민 대상 건강지원사업 및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진이 전이성 췌장암, 유방암, 위암 환자의 복수와 흉수 검체로부터 암 오가노이드를 수립해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했다.암 오가노이드는 차세대 핵심 기술로 환자의 종양세포를 체외에서 3차원으로 배양한 종양 유사체이다. 이는 배양 접시에서 2차원으로 암세포를 배양하는 경우와 달리 종양 조직의 구조와 생물학적 특성을 잘 반영한다. 일반적으로 종양조직 검체를 이용해 제작되는 오가노이드는 조직검사나 수술을 하지 않는 이상 전이성 암 환자에서 임상적 특징을 완벽하게 반영하기 어려운데 국립암
한국GSK(한국법인사장 롭 켐프턴)는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제작한 HIV 감염인의 이야기를 담은 다양성 영화 ‘YOU=YOU’가 2023년 제23회 한국퀴어영화제 공식 상영작으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영화 ‘YOU=YOU’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HIV 질환 및 감염인에 대한 무분별한 오해와 차가운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GSK가 제작한 소수자·다양성 단편영화(러닝타임 16분)다. 영화 제목인 ‘YOU=YOU’는 ‘HIV 검출 수준이 일정 수준(HIV-1 50 c/mL) 이하이면 전파 위험성이
민간 최초의 장애인 전문 치과인 푸르메치과센터가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할 든든한 지원군을 얻었다.푸르메재단(이사장 강지원)은 26일 재단 산하 푸르메치과센터(센터장 백한승)와 경희대치과병원(병원장 황의환)이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경희대치과병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와 백한승 푸르메치과센터장, 경희대치과병원 황의환 병원장 및 최경규 기획진료부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진료 협력 및 상호교류를 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이를 위
각 자치구에서는 지난해와 달리 러브버그 방역에 대해 다소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이다. 대거 출몰 지역에 대해 방역을 벌이고 있지만 주택가 등에서 출몰하는 러브버그에 대해서는 대처법 등을 안내하고 있다. 무작정 방역에 나서게 되면 생태계 교란 등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은평구는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을 통해 '러브버그 대처법'을 게시했다. 구는 "실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방충망을 설치하거나 창문, 유리 등에 붙어있는 경우 분무기로 물을 뿌리면 잘 떨어진다"며 "지난해 대량 발생 후 2주 후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었기에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26일부터 1주간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와 함께 '해양포유류의 생물·해부·질병에 대한 현장실습'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이 교육은 서울대, 전북대, 경상대 등 3개 대학 야생동물질병 특성화대학원에 속한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한 고래·물범 등 해양포유류의 생물학적·해부학적 특성과 개체 측정법, 부검 지침서, 해체 및 장기 분리 등 해부 실습을 통한 상세 조사 방법을 학습하게 된다.각 기관 전문가들로부터 강의도 듣는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해양포유류의 조류인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의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 경북 문경시에 위치한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 숲속의집(601호)이 평균 경쟁률 90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가 15일 발표한 2023년 여름 성수기 추첨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 추첨 예약 신청에 12만 929명이 응모해 전년 대비 2231명(약 1.8%)이 증가한 평균 5.0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객실은 평균 6.54대 1, 야영시설은 1.7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야영시설은 화천숲속야영장 ‘10
비만과 당뇨 등 대사질환의 발생을 억제하는 갈색지방에 지방이 축적되는 새로운 기전이 밝혀졌다. 갈색지방은 갈색지방세포에 지방이 축적되면서 기능이 저하되고 퇴화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IBS, 원장 노도영) 혈관 연구단 이혁종 연구위원 연구팀은 갈색지방세포가 비활성화될 때 일어나는 지방축적의 새로운 기전을 대사적 관점에서 제시했다.갈색지방은 교감신경의 활성화로 열 생성 단백질인 터모제닌(Thermogenin)을 증가시켜 열을 생성하는 특화 조직이다. 갈색지방은 열을 생성하기 위해 흔히 포도당으로 불리는 글루코스와 지
인간을 포함한 사회적 동물은 다른 개체와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며 살아간다. 상호작용 과정에서 서로 다른 개체를 인식하고 이전 상호작용으로 축적된 그 개체와 관련된 정보를 기억에서 끄집어낸다. 그리고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여 통합하는데, 이러한 능력은 사회적 관계를 수립하는 데 기본이 된다. 그러나 뇌에서 이 과정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명확히 밝혀진 바가 없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기초과학연구원 인지 및 사회성 연구단(단장 이창준) 이도윤 연구위원 연구팀은 생쥐 행동 실험과 뇌신경 이미징 기술을 이용해, 상대방이 누구인지를 인식할 때
기상청은 에너지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 이해 확산 행사'를 6월 26일(월)부터 27일(화)까지 양일간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6차 종합보고서와 국제적 탄소중립 전망’을 주제로 하는 이번 행사는 첫째 날인 26일에는 울산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진행되며,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원장과 연구진, 울산의 여러 에너지 탄소중립 관련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둘째 날 행사에는 유희동 기상청
한국도로공사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오는 25일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에게 빗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운전에 유의해 달라고 23일 당부했다.23일 도로교통공단에서 발표한 지난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총 6만9062건으로, 장마철인 7월과 야간 시간대의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의 경우 맑은 날의 약 1.4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의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의 빗길 사고 건수는 전체 건수 대비 2.6%에 불과하나, 치사율은
감사원이 신생아 중 출생신고가 안 된 "유령아동"들의 존재를 다수 확인하자 보건복지부가 뒤늦게 전수조사에 착수한다.보건복지부는 “수원시 영아사건과 관련하여 출생신고가 되지 않은 아동들이 사회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사망하게 된 데 대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22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감사원의 감사내용에 따라 경찰청·질병청·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의료기관에서 발급한 임시신생아번호만 있는 아동의 소재·안전 확인을 위하여 전국적인 전수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는 지자체를 통하여 아동 보호자에게 연락하여
환경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된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이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제4차 전체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에서 새로운 기후전망이 발표되고 기후 재난 피해가 심화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020년 12월 14일에 수립해 이행 중인 ‘제3차 국가 기후변화 적응 대책’으로는 심화되는 기후위기 피해 예방‧저감에 한계가 있어 사회 전반의 적응 기반시설(인프라)을 강화하고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행계획으로 보
작약의 속명 파에오니아(Paeonia)는 그리스 신화에서 약초로 신들을 치료해주는 의술의 신 파에온(Paeon)에서 유래한 것으로, 뿌리를 약용한 것과 연관이 있습니다.우리나라에서 작약이라는 이름은 중국에서 전래된 한자이 작약(芍藥)에서 유래했습니다. 내장질환인 적 (癪 , 심한 위경련))을 그치는 약이라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그러한 약성이 있더라도 그것을 이름의 유래로 보기는 어렵습니다.작약의 옛이름 함박꽃은 『향약채취월령』과 『향약집성방』의 향명(鄕名) ‘大朴花’(대박화)에서 유래했습니다. 이를 훈으로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한국농촌지도자인천광역시서구연합회 검단지회(이하 서구연합회) 회원 50여 명이 20일 인천 서구 대곡동 소재 공동과제학습포장(3,300㎡)에서 청자 5호 콩 모종을 심었다고 22일 밝혔다.서구연합회는 매년 벼, 고구마, 콩 등을 재배하며 회원 간의 농업기술과 영농정보를 공유한다. 수확한 작물의 판매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과 공공기관에 기부활동 사용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더불어 영농 폐비닐·농약 빈병 수거, 환경 정화 활동, 탄소중립 실천 결의 등 환경보호 활동에 선도적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