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2009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선박재활용에 관한 국제협약*(Hong Kong International Convention for the Safe and Environmentally Sound Recycling of Ships, 2009, 이하 선박재활용협약)’의 발효 요건이 충족되어 2년 후인 2025년 6월 26일부터 협약이 발효된다고 밝혔다.선박재활용협약은 선박 해체 및 재활용 과정에서 환경과 인간의 건강에 미치는 위해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1998년 열린 ‘국제해사기구(IMO) 제42차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서울대공원은 무덥고 습한 장마철, 시민들의 불쾌지수를 낮추기 위해 피톤치드 가득한 여름 숲 걷기 행사인 ‘서울대공원 여름숲 하이킹’을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 서울대공원은 개장 40년을 앞둔 공원으로 아름드리 나무와 울창한 숲으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고 있다. 특히 청계산 자락에 위치한 동물원 둘레길과 산림욕장은 길이 잘 정비되어 있으며 다양한 코스로 숲을 즐길 수 있다. 이번 행사장은 서울대공원 동물원 둘레길 4.5km 구간(약 90분 소요)과 산림욕장 7km 구간(약 150분 소요)이다.대표적 산림치유인자로 불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7월 5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산림에 대한 국민 수요에 대응하고 기후위기, 대형 재난·재해, 디지털 전환, 글로벌 수준 지향 등 국가적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향후 5년간의 산림과학 연구 중기 기술개발 실행계획을 발표했다.이외에도 미세먼지, 폭염 등 사회재난을 도시숲으로 해결, 숲에서 누리는 산림복지의 일상화, 석유화학 기반 소재를 친환경 목재로 대체, 신기후체제, 산림의 역할 강화, 과학 기반 산림생물다양성 보전·복원, 벌과 임업인 모두가 좋아하는 밀원수종 발굴과 보급 등을 추진하고자 한
치아는 예로부터 오복 중 하나로 여겨질 정도로 삶의 질과 직결돼 있다. 하지만 치아는 아무리 잘 관리해도 노화나 불의의 사고, 질환 등으로 인해 탈락할 수 있다. 실제로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2020년 기준 만 70세 이상 인구 중 무치악 환자가 13.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70세 이상 노령층 10명 중 1명은 모든 치아를 상실했다는 뜻이다.보통 치아를 모두 상실하면 틀니를 착용하는 환자가 많은데, 틀니의 저작력은 자연치아의 20~30% 정도에 불과하며, 오랫동안 착용하면 잇몸이 눌리면서 치조골(잇몸뼈)이 흡수될 수도 있다.
환경부는 도시생태복원사업의 내실화와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지자체 의견수렴,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도시생태축 복원사업 지침서(가이드라인)’를 개정해 5일부터 전국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 배포한다고 밝혔다.도시생태복원사업은 도시 내 훼손된 생태계를 복원하여 생물다양성 감소와 기후·환경 문제 해결을 도모하고, 도시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전국에 23개 사업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번 지침서 개정을 통해 추진체계를 대폭 개선했다. 먼저, 신규사업 선정시 도시생태복원 대상지와 주변 생태축과의 연
수원시가 ‘2023년 열지도 그리기’ 활동에 참여할 시민연구원 100명을 7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2023년 열지도 그리기’는 시민이 연구원이 돼 정해진 날짜·시간에 수원시 곳곳의 온도를 측정하는 탄소중립실천문화조성 시민 과학 프로젝트이다.지표면 피복 상태에 따른 온도 차이와 수원시 여름철 온도 경향성을 파악하기 위해 측정된 온도값, 폭염‧열대야가 발생한 날짜, 기온 등 정보를 모아 수원시의 ‘열지도’를 제작한다.7월 15일부터 8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2시와 밤 9시에 측정시간에 측정자가 있는 지점(수원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최근 계속되는 호우와 오늘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예보된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금년도 임도 신설 사업지 등을 대상으로 긴급 점검을 추진했다.임도는 산림 순환경영 활성화를 위한 산림 내 도로로 숲을 가꾸고 생산된 목재를 수집하는 데 활용되며, 최근에는 산불 등 산림재해 예방·대응을 위해 꼭 필요한 산림관리 기반 시설로 사람의 동맥과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최근 임도의 필요성 증가에 따라 매년 사업량이 늘어나고 있다.이번 점검은 여름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하여 강원특별자치도 관내에서 추진하는 임도 신설 사업지 등을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자리에 앉아서 업무를 보거나 공부를 하는 학생이라면 어깨나 목 근육이 뭉쳐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가벼운 근육통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 목과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은 다양하고 그 중 목에서 어깨로 내려오는 부위가 딱딱하게 뭉쳐 심한 통증이 발생한다면 근막통증증후군을 의심해야 한다.근막통증증후군이란 근육에 존재하는 통증 유발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통증이나 자율신경 증상을 말한다. 흔히 어깨나 목쪽의 근육이 뭉치면서 발생한다고 알고 있지만 통증의 전신의 모든 근막에 발생할 수 있으며 자극이나 근막을
환경부는 6월 30일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 관리위원회’를 개최해 올해 3월 유럽연합(EU)에서 최종 불승인으로 결정된 살충제 물질 알레트린에 대한 안전성을 재검증하고 그 결과에 따른 후속 조치를 진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알레트린(Allethrin, CAS No. 231937-89-6)은 1949년에 개발된 살충제로 미국, 호주, 아시아 등 해외 많은 국가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코일형 모기향, 일부 전자모기향 및 에어로졸 살충제 제품에 사용되는 살생물물질이다. 앞서 2022년 12월 관리위원회에서는 알레트린을 포함한
환경부는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중 조류독소 항목을 변경하고, 깔따구 유충을 추가하여 먹는물(수돗물) 안전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환경부는‘수도법’에 따른 ‘먹는물 수질감시항목 운영 등에 관한 고시’를 개정해 올해 10월 1일부터 ‘수질감시항목’ 중에 조류독소 감시항목인 마이크로시스틴-엘알(LR)을 조류독소인 마이크로시스틴-LR, RR, YR, LA, LY, LF 6종의 총합인 마이크로시스틴류로 변경한다.정수장 조류독소 감시 기준은 마이크로시스틴 6종의 합계 농도가 1㎍/L 이하여야 한다. 검사 시험방법은 기존과 동일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송이 인공 재배 기술 개발에 핵심 역할을 할 송이의 유전체(게놈) 정보를 완전히 해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송이는 살아있는 소나무의 뿌리에서만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받아 살아가는 버섯으로 인공 재배가 까다롭다. 살아있는 소나무와 주변 환경이 어떻게 송이 생산을 가능케 하는지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이러한 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소나무에 접종되는 능력과 생장량이 우수한 것으로 선발된 송이(NIFoS 2001)의 유전체 정보를 해독하였다.해독된 송이의 유전체 크기는 16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몸매 관리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무리한 식이요법을 강행하면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극단적으로 식사량이 줄어들면 장의 연동 운동이 지체돼 변이 오랫동안 장에 머물게 된다. 오랜 시간 동안 장을 통과하면서 수분을 빼앗긴 변은 딱딱해진다. 딱딱해진 변은 결국 항문에 심한 압력을 가하고 손상을 입혀 변비와 치질을 유발하게 된다.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치질로 고민이라면 우선 식단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만일 증상이 심각하다면 항문외과를 찾아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필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6월, ‘가족과 함께하면 좋은 가로수길’을 소개한 데 이어 3일, 7월을 맞아 더위를 피하기 좋은 가로수길을 추천했다.인천 남동구 예술로 8지구길(중앙공원)에는 줄기가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많이 뻗어나가 아름답고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 주는 느티나무길이 있다. 넓게 펼쳐진 녹음과 풀냄새를 도시에서도 접할 수 있어 인천 시민들에게 도심 속 오아시스가 되고 있다.부천 소향로길(중앙공원)에는 초여름 꽃을 피우기 시작해 여름 끝자락까지 꽃망울을 터트리는 능소화길이 있다. 능소화는 덩굴나무로 하늘을 타고 오르는 꽃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6월 30일, ‘복령’의 대량생산 기반 마련을 위해 3개 지자체 연구소(강원특별자치도 산림과학연구원, 충청북도산림환경연구소, 장흥군버섯산업연구원)와 협업하여 전국 4곳에서 지역 적응성 시험 재배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복령은 소나무 뿌리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아 자라는 임산물로 이뇨작용과 부종 감소, 항암 등의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복령의 새로운 기능성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뼈 건강 개선을 위한 골 대사 조절 기능이 뛰어난 복령 균사체를 발굴한 바
보건복지부는 6월 30일(금) 입양체계의 전면 개편을 위한 「국내입양에 관한 특별법」(입양특례법에서 제명 변경) 개정안, 「국제입양에 관한 법률안」 제정안과 「아동복지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한 법안들은 헤이그국제아동입양협약(이하 헤이그협약) 비준을 위한 것으로, 협약이 정한 국내 및 국제 입양절차로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내입양 특별법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현재 입양기관에서 수행 중인 입양업무 전반에 대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책임과 관리․감독이 강화된다.시·군·구의 사례결정위원회의 심의를
보건복지부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7월 1일(토)부터 13개 시·도, 38개 시·군·구에서 16개 시·도, 73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사업이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각 대상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하여 수립된 1인 돌봄계획(케어플랜)에 따라, 최대 2년간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선택급여(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IoT 안전망 설치
해양수산부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과 체결한 「대(對)미 수출패류의 위생관리에 관한 양해각서」의 유효기간을 2028년 6월 15일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30일(금) 최종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간 미국 FDA는 우리나라 패류 생산해역, 가공공장에 대한 방한 점검 결과 등을 고려하여 패류의 위생관리체계가 적합하다고 판단하고 지금까지 총 4차례(1993, 1998, 2003, 2015)에 걸쳐 유효기간이 5년인 양해각서를 갱신·연장해 왔다. 가장 최근에 갱신된 2015년 양해각
해양수산부는 6월 30일(금) ‘2024년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대상지 선정을 위한 공모 계획을 발표했다.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해양수산부 대표 국정과제로, 2023년부터 5년간 300개소에 총 3조 원을 투자하여 어촌을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해양수산부는 올해 첫 사업 대상지로 65개소를 선정하였으며, 내년도 사업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사업 대상지 선정을 마칠 계획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공모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한 뒤, 유형 1과 유형 2 사업은 9월 27일부터 1
환경부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하 ‘한강수계법’), ‘환경개선비용 부담법’ 등 2개 환경법안이 30일(금)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를 통과한 법률안은 국무회의 의결 등을 거쳐 빠르면 공포한 날로부터, 길게는 공포 후 6개월 이후 시행된다.먼저 ‘한강수계법’ 개정을 통해 그간 도로와 철도 등의 터널공사 시에만 허용되었던 수변구역에서의 임시 폐수배출시설 설치를 전기설비 건설 시에도 허용하도록 하여, 국민 일상생활이나 경제활동과 밀접한 사회기반시설을 적기에 설치할 수 있게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6월 30일(금)부터 7월 28일(금)까지 ‘2024년 어촌 유휴시설 활용 해(海)드림사업(이하 해드림사업)’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해드림사업’은 어촌에 방치된 유휴시설을 마을주민이나 어촌공동체에서 필요로 하는 특산물 판매장, 카페, 회의장 등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2021년과 2022년에 각각 5개소, 2023년에 3개소를 지원했다.그간 쓰임이 없이 방치되었던 화성 궁평항의 어촌체험마을 안내소는 이 사업을 통해 실내체험장과 세미나실로 개조‧활용되어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