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는 오는 3월 9일 롯데콘서트홀에서 ‘라벨, 두 개의 피아노 협주곡’을 공연한다.22일 국립심포니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신(神)화와 신(新) 음악’을 주제로 국립심포니의 이번 시즌을 관통하는 ‘혁신성과 동시대성’의 명맥을 이어간다. 특히, 지난해 한국인 최초로 카라얀 젊은 지휘자상을 수상한 윤한결이 포디움에 오르고, 라벨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장 에프랑 바부제가 라벨의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선보인다.윤한결은 2021년 국립심포니가 주최한 제1회 KNSO 국제지휘콩쿠르 2위와 관객상을 수상하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오는 4월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두 47석이 배분되는 비례의원을 두고 정치권의 발걸음도 빨라지고 있다.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강 구도가 고착화돼가는 한국 정치에서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는 각계의 다양한 목소리도 대변할 수 있는 소수 정당도 원내에 진입시키자는 데 있었다.하지만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거대 양당은 이른바 '위성정당'이라는 꼼수를 통해 사실상 소수 정당에 할애된 의석을 싹쓸이하다시피 했다.이번 22대 총선도 예외는 아니다. 먼저 위성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농심이 21일 피부 건강과 일상 에너지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라이필 더마콜라겐 비오틴맥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농심이 직접 개발하고 식약처가 인정한 콜라겐 성분과 에너지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오틴을 함께 담은 제품이다.농심 관계자는 "국내 콜라겐제품 중 건강기능식품으로 승인된 콜라겐은 5% 미만"이라며 "라이필 콜라겐은 가장 작은 분자량, 피부 세포와 동일한 구조로 흡수율을 높여 식약처로부터 피부 보습과 자외선 케어 기능성을 정식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라고 말했다.콜라겐과 함께 주요 성
이로운넷 = 이다빈 기자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제12대 한국메세나협회 회장에 취임했다.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는 한국메세나협회는 2월 20일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열고 제12대 회장으로 윤영달 회장을 선출했다.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 부회장을 맡아온 윤회장은 올해부터 3년간 한국메세나협회를 이끈다.21일 크라운해태제과에 따르면 윤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고객 없는 기업은 없고, 모든 고객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지원은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필요하다"며, "문화예술이 융성해야 고객이 더욱 행
이로운넷 = 최봉애 기자국립나주박물관은 2024년 한 해 동안 나주를 비롯한 전남의 유치원생과 초등·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나주박물관과 함께하는 마한 역사·문화 여행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국립나주박물관은 2013년 개관 이후,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오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대면 교육이 어려워진 2020년에는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했고, 2021년부터 2023년에는 대면 교육과 비대면 교육을 동시에 진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새롭게 재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삼성전자는 3월 20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이 날 공시했다.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안건이 상정될 예정이다.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직접 참석하지 않아도 사전에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제도를 도입했으며 주주들은 3월 10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5시까지 전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주
이로운넷 = 변병호 기자강원 영월군은 지난 19일 학교와 지역이 동반 성장하는 영월형 농촌유학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군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폐교 위기에서 작은학교 살리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020년 전국 최초 영월군 작은학교 희망만들기 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 학부모 포함 123명 인구가 유입되는 성과를 거두었고 올해 5개교로 확대해 본격 운영 준비 중이다.이번 보고회는 ▲민관학 협업체계 구축 및 행재정 운영지원 ▲주거공간 확보 ▲정착 지원 등 영월군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우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로운넷 = 남기창 기자의료대란이 현실이 됐다. 우려가 현실이 된 셈이다.20일 필수의료의 핵심인 전공의들이 병원 현장을 떠나면서 '의료대란'이 현실로 다가왔다는 얘기다.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하는 의료진들의 집단행동이 거세게 일고 있는 모양새다. 벌써부터 주요 대형병원인 이른바 '빅5 병원'뿐 아니라 전국 곳곳의 병원에서는 수술 연기 등 의료공백 사태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라고 한다. 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 강경대응 방침밖에 보이지 않아 환자와 보호자들만 발을 동동 구른다는 소식들이 전해온다.주요 '빅5' 병원을 비
이로운넷 = 이화종 기자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최대 정적으로 옥중에서 숨진 알렉세이 나발니의 시신이 시베리아 북부 살레하르트 마을 병원에 안치돼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라트비아에서 발행되는 독립매체 노바야 가제타 유럽은 현지시간으로 18일 구급대원인 익명의 제보자 말을 인용해 나발니의 시신에 멍 자국들도 발견됐다면서 이같이 보도했다.제보자에 따르면 "나발니 몸의 멍 자국들은 경련과 관련 있다"라며 "다른 사람들이 경련을 일으킨 사람을 붙잡았을 때 경련이 너무 강하면 멍이 생긴다"라고 설명했다.또한 "나발니의 가슴에 든 멍은 심폐소생
(이로운넷=이정석 기자) 27년 만의 의대 증원 추진에 의료대란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공의 사직이 잇따르고, 일부 의대에서는 동맹휴학 움직임이 일고 있다.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후폭풍이 강하게 일고 있자 환자단체는 정부와 의사단체와의 강대강 대치를 멈춰달라고 호소하는 모양새다. 그동안 혹시나 하며 지켜봤던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하는 의료계의 집단 반발이 15일부터는 릴레이 사직으로 이어지고 있다.의료 현장의 중추적 역할을 맡은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이 예상되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이 사직서를 제출해 파장이 예상된다.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경기도는 '2024년도 경기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및 재정지원' 일정을 공고했다. 연간 일정을 미리 안내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사회적기업의 준비를 돕기 위해서다.15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중앙정부의 '제4차 사회적기업 기본계획'에 따라 정책 방향이 '육성'에서 '자생'으로 전면 전환, 사회적기업에 지원되던 국비 예산이 대폭 삭감됐다.이에 도는 갑작스러운 예산 삭감이 현장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고려해 점진적으로 지원을 줄이면서 자생을 유도하는 방향을 설정했다. 국비 부족분을 도와 시·군이 협력해 50대
(이로운넷=최봉애 기자) 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가 북한의 암 진단과 치료 현황을 상세히 담은‘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 현황 자료집'을 발간했다.국립암센터와 고양특례시는 2020년 6월‘평화의료센터'를 개소해 북한이탈주민 건강검진 및 남북한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증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남북한 암 진단 및 치료 현황 자료집' 은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발간하게 됐다. 이번 자료집은 북한의 암 진단과 치료 현황을 알아보기 위한 목적으로 북한에서 발행하는 의학간행물을 토대로 다빈도 발생암 6종 (폐암, 위암, 간암, 대장·직장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전시·교육 공간 씨큐리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3년 국립박물관 평가'에서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 우수 평가를 받았다.씨큐리움은 설립 목적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 적정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 책임 등 범주에서 고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씨큐리움은 2015년 개관 이래 누적 관람객 170만명을 돌파했고, 자체 개발한 60여개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지난해에는 다양한 해양생물의 실감 나는 영상을 상영할 수 있는 국내 최장 약 250m의 웅장한 초대형 발광다이오드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오명숙)는 2019년부터 추진한 ‘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사업’에 참가한 농가에서 올해 처음 천혜향과 레몬을 수확했다고 밝혔다.‘기후온난화 대응 아열대 소득과수 재배 시범사업’은 급변하는 농업기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우리지역에 재배 가능한 아열대 작물을 개발하고, 새로운 농촌 소득원으로 발굴하기 위해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대구광역시에는 6개 농가(1.6ha)가 감귤, 천혜향, 레몬, 한라봉을 생산하고 있으며,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타 지역에
지난해 온라인 음식 배달 시장이 통계 작성 이래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와 엔데믹(endemic·일상적 유행)의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증가하면서 성장세가 꺾인 모습이다.13일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음식 배달)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6% 쪼그라들었다. 2017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처음으로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이 감소한 것이다.음식 서비스는 피자, 치킨 등 온라인 주문 후 조리돼 배달되는 음식을 의미한다. 음식 서비스 온
지난해 임금체불액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하면서 설 연휴를 지내는 근로자들의 시름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특히 건설경기 불황 등으로 건설업 체불이 급증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 특별근로감독 강화 등 임금체불 근절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실효성이 나타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11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임금체불액은 1조7845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3472억원)보다 32.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19년 1조7217억원을 넘어선 것이다.체불액은 2019년 정점을 찍은 후 코로나19 기간인 2020년 1조58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2024년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중 서울, 과천, 덕수궁, 청주 4관을 무료 개방한다.더불어 설맞이 #국현미전시 SNS 이벤트를 9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다. 미술관 방문 인증 사진을 두 개의 필수 해시태그 ‘#국현미전시’, ‘#MMCA’와 함께 본인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된다.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 하여 비매품인 한정판 전시연계 굿즈를 35명에게 증정한다. '이신자, 실로 그리다' 전시의 태피스트리 작품에 영감을 받아 제작한 양말을 20명에게,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총파업'을 시사하면서 환자와 가족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시민단체는 총파업을 시사한 의사단체에게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한 진료거부를 한다면 이를 지지하는 국민은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7일 입장문을 통해 "예상 밖의 대규모 증원 발표로 적정 규모의 증원이 필요함을 주장해 온 의학한림원으로서는 대단히 당황스럽다"라고 밝혔다.정부는 내년부터 의대 정원을 2000명씩 늘려 2035년까지 1만명의 의사 인력을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의사가 부족해 지역·필수의
전북김제교육청은 2020년 11월 입찰공고를 거쳐 옛 C중학교 부지를 D업체에 팔았다. 매각 대금은 17억5000만원이었다.교육청은 애당초 폐교를 교육·문화시설 등 공익용도로 사용하도록 입찰 참가 자격에 제한을 뒀지만, 감사원 감사에서 식당·카페·숙박 등 공익 용도가 아닌 사업계획을 제출한 단체를 낙찰자로 선정한 사실이 드러났다. 지난해 5월 기준 공사 중인 부지 945㎡ 중 공익 용도의 박물관은 211㎡에 불과하며 734㎡가 음식점 면적이었다.교육청은 또 부지를 10년 이상 정해진 용도로 사용하지 않으면 매매계약을 해제한다는 내용
정부의 의대증원 발표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부가 의대증원을 강행할 경우 즉각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2000년 의약분업과 2014년 비대면 의료 도입, 2020년 의사 증원 방안 논의 등에 이어 네 번째가 된다.이필수 의협 회장은 6일 서울 용산구 의협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의협은 의료계의 거듭된 제안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논의와 협의 없이 의대증원을 일방적으로 발표하려는 정부의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그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팬데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