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7일 열린 제6차 전체회의에서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자 최다액 출자자 변경승인에 관한 건'을 의결하고 유진기업의 YTN 최대주주 변경을 승인했다.유진기업은 지난해 10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의 지분 30.95%(보통주 1300만주)를 취득하는 계약을 체결하면서 최대주주 자격을 얻은 바 있다. 인수가는 약 3199억원이었다.이후 유진기업이 YTN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신청하면서 방통위는 지난해 11월16일 이를 심사하기 위한 기본 계획을 의결했고, 이후 변경승인 심사위원회가 꾸려져 심사에 나섰다.심사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6일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첫 통화를 한 가운데 왕 부장이 한국 정부에 대한 바람을 밝혔다.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왕 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한중은 상호 중요한 이웃이자 협력 파트너로 수교 이후 양자 관계는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런 성과들은) 양국 국민에게 거대한 혜택을 가져다 줬고, 지역의 평화를 추진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왕 부장은 “중국의 대(對) 한국 정책은 안정성과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고, 한국을 중요한 협력파트너로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우
제3지대 정당들이 오는 4월 총선을 앞두고 통합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논의한다.6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혁신당, 새로운미래, 새로운선택, 원칙과상식 등은 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관리위 추진회의를 연다.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원욱·조응천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3지대 대통합을 위한 시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대통합을 위한 통합공관위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이들은 대통합 합의 후 개혁신당 2명, 새로운미래 2명, 새로운선택 1명, 원칙과상식 1명을 추천해 통합공관위를 꾸리는 방안을 제시했
더불어민주당이 6일 범야권 준위성정당인 '통합형 비례정당' 창당 실무 준비에 나섰다.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통합형 비례정당 1차 실무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이재명 대표, 조정식 사무총장, 천준호 당대표 비서실장, 김영진 당대표 정무조정실장,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박홍근·정필모 의원 등이 참석했다.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 대표가 민주개혁진보 선거연합(약칭 민주연합) 추진단장에 박홍근 전 원내대표를 내정했다"며 "내일(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전 원내대표를 추진단장으로 추인한 후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어 "앞으
정의당과 녹색당의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이 6일 공식 출범했다.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지역자치 분권과 양당 기득권 타파를 기치로 새로운 정치체제와 사회변화를 위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녹색정의당 충북도당은 "녹색정의당은 대한민국 정치사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유럽식 선거연합정당으로, 무원칙한 이합집한이 아니라 진보적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22대 총선만을 겨냥한 단순한 선거공학이나 윤석열정
국민 5명 중 1명은 올해 설 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국토교통부의 설특별교통대책에 따르면 올해 특별교통대책기간인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하루 평균 이동량은 전년 대비 2.3% 증가한 570만명(총 2852만명)으로 집계됐다.일평균 교통량은 520만대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505만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귀성길은 설 전날인 9일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 날인 11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됐다.설 연휴 간 수요조사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 중 50.2%가 귀성 또는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2
최대 298만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의 연체이력을 삭제하는 '신용사면'이 다음달 12일부터 시행된다. 신용사면 대상자들은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오르게 된다.금융위원회는 서민·소상공인 등은 3월12일부터 개인신용평가회사, 개인사업자신용평가회사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본인이 신용회복 지원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6일 밝혔다.지원대상에 해당하는 경우 연체이력정보가 신용평가에 반영되지 않아 신용평점이 자동으로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발급, 신규대출, 더 좋은 대출조건으로 변경이 가능해지면서 서민·소상공인의 재기에 큰 도움
국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사실상 '위성정당'을 창당하겠다고 밝히면서 여야간 셈범이 복잡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거대 양당에겐 유불리 차기가 미미할 것이지만 제3 지대엔 약간 유리한 측면이 있다고 관측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정당방위적 응급 대응 조치' 차원에서 위성정당인 통합형 비례정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위성정당에 소수 정당 또는 시민사회세력을 참여시키고 비례대표 의석 일부를 내주겠다는 뜻
녹색당과 정의당이 선거연합정당을 구성한 가운데 광주시당이 5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녹색정의당 광주시당은 이날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절망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 녹색당과 정의당이 대한민국 정치사 최초로 선거연합정당인 녹색정의당으로 힘을 모았다"며 "한국 정당사에서 무원칙한 이합집산이 아니라 가치에 기반한 연합, 가치를 나눈 최초의 연대 사례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이어 "녹색정의당은 한국사회의 경로를 평등, 생태, 돌봄 사회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노동과 녹색의 진보적 가치, 기후위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위성정당인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이른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재명 대표는 위성정당 창당에 대해 사과하겠다며 연신 고개 숙여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그는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형으로 바꿨지만 국민의힘이 위성정당을 창당하고, 민주당이 맞대응 함으로써 그 목적을 제대로 달성하지 못했다"며 "위성정당
한국과 일본의 선망 조합이 한일어업협정 재개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양국 정부에 전달한다.한국의 대형선망수산업협동조합과 일본의 원양선망어업협동조합은 5일 한일어업협상 타결을 위한 민간단체 공동건의문을 한일 양국 정부에 제출한다고 밝혔다.한일 두 조합은 지난해 실무자 협의, 대표자 회의 등을 거쳐 한일어업협정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한일 양국 정부에 제출할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소속 어민들의 동의 절차를 진행해 왔다.공동건의문에는 양국 정부에 한일어업협정의 재개를 촉구하고 모든 업종에 대한 협상의 어려움을 고려해 양국 민간 어업간 이
더불어민주당이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선거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위성정당인 통합형비례정당을 추진해 이른바 '민주개혁선거대연합'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5일 광주 5·18 민주묘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준연동제의 취지를 살리는 통합형비례정당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번 총선의 과제는 분명하다. 무능하고 무도하며 무책임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하는 것"이라며 "2년도 안 돼 나라를 이렇게 망친 정권이 국회까지 장악하면 국가시스템까지 망가뜨릴까 걱정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총선부터 병립형을 준연동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대구를 방문 지지세 결집에 나섰다.이 대표는 3일 양향자 원내대표, 허은아 최고위원 등과 함께 당 홍보 소형승합차를 타고 서문시장을 찾아 곳곳을 누비며 ‘대한민국 개혁’을 주장하며 정책을 홍보했다.단상에 오른 이 대표는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와 여성의 제복공무원 진출 시 병역자격 문제가 논란을 빚는 것과 관련 “개혁신당이 던진 이슈가 당장은 욕을 먹더라도 30년 후 대한민국을 위해서는 필요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개혁신당은 서문시장을 찾은 후 칠성시장과 시내 동성로 등에서 길거리 정책홍보를 했으며 늦은 시각까지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4·10 총선에 적용할 비례대표 선거제도 당론 결정 권한을 이재명 대표에 일임하기로 했다. 당 안팎에서 비례대표 선거제를 전당원 투표로 결정하려는 움직임을 두고 정치적 책임을 피하려 한다는 비판이 쇄도하자 이 대표에 결정권을 넘긴 것이다.이에 이 대표는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놓고 득실을 고심할 것으로 보인다.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는 거대 양당인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유리한 반면 정의당과 제3지대 신당에겐 불리하다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강선우 대변인은 2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경찰청은 2일 충남경찰청장에 오문교 경찰청 대변인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에 김병찬 서울청 광역수사단장을 내정하는 등 치안감 10명 및 경무관 42명 규모의 전보 인사를 냈다.치안감은 경찰 직급 중 3번째 서열이다. 주로 서울·부산·인천·경기남부를 제외한 지방경찰청장과 경찰청 국장으로 배치된다.이번 인사를 통해 경무관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한 2명이 새 보직을 받았고 기존 치안감 8명은 수평 이동했다.유재성 충남경찰청장은 대구경찰청장으로 발령됐고 신임 충남경찰청장에는 오문교 경찰청 대변인이 뽑혔다.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경찰청 경무인사기획
4·10 총선 선거제 당론을 전당원 투표에 부치는 방안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장경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국회의원 선출 뿐만 아니라 모든 의사 결정을 당원과 국민에게 묻고 있기 때문에 그 자체를 부정할 필요는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장 최고위원은 "너무 엘리트주의적인 사고방식으로 선거제도를 이해하거나 선거제도 등을 포함한 정책 결정 과정을 이해할 경우 지나치게 경도될 우려가 있다"며 "이런 논의는 당원 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과 함께 논의할 수 있다"고 밝혔다.서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0% 아래로 떨어졌다는 조사결과가 2일 나왔다. 총선까지 70일이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부정 평가하는 이유로는 '민생' '김건희 여사 문제' '거부권 행사' 등이 꼽혔다.여론조사기관 한국갤럽이 지난 1월30일부터 2월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윤석열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가'를 물은 결과 29%가 긍정 평가했다. 전주 대비 2%포인트 하락하며 30%대 방어벽 아래로
더불어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가 1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4·10 총선 후보 공천을 위한 2일차 심사를 진행했다.이날 면접 대상자는 서울 서대문을, 대전 유성갑 등 35개 지역 공천 신청자들이다. 면접은 전날과 동일하게 같은 지역구 공천 신청자들이 동시에 심사를 받는 다대다(多對多) 방식으로 진행됐다.후보들은 총선 승리 전략부터 저출생·기후위기 등 분야를 가리지 않은 질문들이 쏟아졌다고 입을 모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후 민주주의 후퇴와 검찰 독재에 관한 입장을 묻는 질문도 나왔다고 전했다.대전 중구을 면접을 본 황운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7일 KBS와 신년 대담 형식으로 대국민 메시지를 낼 것으로 보인다.당초 설 연휴 전으로 예측됐는데, 이번 주말 중 사전녹화를 하고 7일 오후 방영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7일은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가 있는 날이기도 하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뉴시스에 "KBS와 대담 형식으로 메시지를 내는 것으로 안다"며 "녹화를 하고 설전에 하는 걸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에선 윤 대통령이 설 연휴 중에 대담을 방영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으나, 이 관계자는 내부에선 회의적이라고 한다.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빅데이터 AI 기반의 ‘워싱 지수’로 분석한 ESG 워싱 기업 리스트를 26일 국회원원회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성 경제구조 포럼”에서 공개하였다.기업집단의 ESG 관련 홍보성 기사들이 급증하면서 ESG 경영을 과장하고 왜곡하는 ESG 워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검증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ESG 워싱(그린워싱)에 대한 경고와 고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사회 관점의 ESG 지수를 발표해 온 경제민주화시민연대는 50대 기업 중 2023년 무의미한 홍보성 ESG 보도자료를 남발한 기업집단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