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지난 13일부터 20일까지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제21차 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21)」에 참석하여, 국제기구 및 주요국과 면담을 통해 전 세계 사막화 방지 주요 의제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은 기후변화협약, 생물다양성협약과 더불어 유엔 3대 환경협약 중 하나이다.유엔사막화방지협약 이행검토위원회(UNCCD CRIC)는 협약의 2018∼2030 전략 이행상황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열리는 정기적 평가기구로, 이번 제21차 회의에는 전 지구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팀 T1이 19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중국의 웨이보 게이밍을 누르고 통산 네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T1이 ‘롤드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건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세 차례 우승(2013·2015·2016)으로 통산 최다 왕좌를 차지한 T1은 이번 네 번째 정상 등극으로,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e스포츠팀 반열에 오르게 됐다.e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T1의 성공엔 여러 요인이 있지만, ‘든든한 조력자’ SK텔레콤의 존재
T1이 5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결승전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한국(LCK) 대표 T1은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롤드컵' 결승전에서 중국(LPL) 대표 웨이보 게이밍(WBG)을 세트 스코어 3-0으로 꺾고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T1은 2013년, 2015년, 2016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우승을 거두며 전 세계 롤드컵 역사를 새로 썼다. T1의 레전드 '페이커' 이상혁도 전 세계 최초로 롤드컵 4회 우승을 달성한 선수로 기록됐다. 롤드컵 M
[이로운리뷰=최봉애 기자] 오늘 수능이 끝나고 나면 수험생은 잠시나마 여유로운 시간을 맞이한다.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난 수험표는 각종 문화행사나 매장의 할인 쿠폰이 된다. 수능 스트레스를 확실히 날려줄 공연이나 전시, 여행, 미식 여행으로 이 순간을 더 즐겨보자.공연 영화 전시, 풍성하게 즐기자국립중앙박물관은 수능 수험생을 대상으로 다음 달 22일 개막하는 뉴욕 메트로폴리탄과의 공동 기획전시 '스투파의 숲, 신비로운 인도이야기'를 무료로 관람하는 혜택을 준다.국립경주박물관은 이달 20일부터 수험생 대상 온라인 문화강
중국 시짱(西藏)자치구와 네팔을 잇는 새로운 육로 통상구가 13일 개통됐다.정식 명칭은 리쯔(裏孜) 통상구로 장무(樟木), 지룽(吉隆), 푸란(普蘭)에 이은 시짱의 네 번째 통상구다.시짱 르카쩌(日喀則)시는 오랫동안 중국과 네팔의 곡물·소금 무역의 중추 역할을 해왔다. 이번 중바(仲巴)현에 개통된 리쯔 통상구는 르카쩌시의 최대 통상구로 총 4억 위안(약 724억원)이 투자됐다.이번 리쯔 통상구 개방에 대해 왕팡훙(王方紅) 르카쩌시 시장은 시짱의 전면 개방과 중국-네팔 간 통상 협력 강화 등 부분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8년 초등학습연구소가 전국 초등 학부모 98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결과에 따르면 예비 초등 학부모의 고민거리 1위는 ‘친구들, 선생님과의 관계’인 것으로 나타났다.‘자녀 입학 전 가장 고민했던 것이 무엇이었나요?’를 묻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학부모가 ‘친구, 선생님과 잘 지낼 수 있을지 걱정된다.’ 라는 답변을 1위로 꼽은 것이다. 학령기 자녀를 둔 엄마들이 또래관계를 걱정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낯가림이 심하거나 소심한 기질이라서 혹은 외동이라서 남들과 어울리는 것이 서툴다고 여기기 때문이다.낯가림과 신중한 기질 탓에
충청권 4개 시도는 13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준비된 메가시티, 충청시대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자리에서 충청권 4개 시도지사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약속하고 국가적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촉구했다. 충청권은 2015년부터 4개 시도의 원활한 광역행정 협력과 상생발전 논의를 위해 충청권 상생협력기획단을 운영해 왔으며, 2020년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형성 논의를 거쳐 2022년에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올해 1월에는 이를 전담할 한시 기구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
대한민국 블루스 싱어송라이터 강허달림이 여전한 그녀만의 음악으로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무대에 오른다. 11월 22일 동구문화체육센터 공연장에서 향긋한 커피 한 잔과 함께 삶을 어루만지는 노래를 들려준다.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기타 하나 둘러메고 무작정 상경한 강허달림은 밴드 와 , 그리고 한국 블루스를 대표하는 밴드 의 보컬을 거치며 ‘한국 블루스계의 디바’라는 별칭을 얻었다. 2008년 정규 1집 과 2011년 정규 2집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CIIE에 6차례 참가한 현대자동차는 매년 전시부스의 메인 위치에서 '수소를 주입하면 물을 배출'하는 수소연료전지차를 선보였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었다. 수소연료트럭 '마이티'와 수소연료버스 '폴스타'를 처음 선보여 많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인용일 현대차중국투자유한공사(HMGC) 브랜드매니지먼트실 실장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CIIE 덕분에 수소연료전지차 사업이 중국에서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며 "전시품이 상품이 되는 과정에서 현대차도 CIIE 참가업체에서 대(對)중 투자를 꾸준히 확대하는 기
전주시가 후백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기까지 도시 곳곳에 산재한 다양한 문화유산을 한데 엮어 미래 관광자원으로 육성하는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일본 역사도시 탐방에 나섰다.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대표단은 8일과 9일 일본에서 고도(古都)로 알려진 교토(京都)와 나라(奈良)의 문화유산과 관련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보존 및 활용 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일본 출장은 전주시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일본의 대표적인 역사도시들의 문화유산
지금까지 X선을 활용해 발견된 블랙홀 가운데 가장 먼, 가장 오래된 블랙홀이 관측됐다. 태양 질량의 1억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 블랙홀은 그간 베일에 싸여있던 '초대질량 블랙홀(Supermassive Black Hole)'의 탄생 원리를 보여주는 단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8일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제임스웹 우주망원경과 찬드라 X선 관측선을 통해 빅뱅 이후 4억7000만년 즈음에 탄생한 블랙홀이 포착됐다. 통상적으로 138억년 전 빅뱅 이후 7억~10억년께를 우주의 초기로 보는데, 그보다도 더 이른 시기에 만들어진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연구소는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 한국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와 공동으로 ‘국제 가속기 및 빔 이용 콘퍼런스(ICABU, International Conference on Accelerators and Beam Utilization)’ 2023년 행사를 8일부터 3일간 대전 IBS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이번 행사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MSU) FRIB(Facility for Rare Isotope Beams 희귀동위원소빔시설), 독일 뮌헨공대 ‘뮌헨연구로 2호기(FRM-Ⅱ)’,
서울 편입 이슈에도 김포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가 특별공급 청약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다. 고분양가 논란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풀이된다.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 김포시 '고촌센트럴자이'는 586가구를 모집하는 특별공급 청약에서 273명만이 신청해 절반 이상이 미분양 가구로 남았다.고촌센트럴자이는 지하 2층~지상 16층 17개 동, 전용면적 63~105㎡ 1297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대단지 아파트다. 김포에서도 서울 강서구와 맞닿아 있는 고촌읍에 위치해 입지가 우수한 편이다.하지만 입지에 비해 분양가가 저렴한
울산을 가장 울산답게 보여주고 있는 곳이 있다. 태화강국가정원 2호는 사계절 울산시민의 놀이터이자 쉼터이다. 태화강국가정원해설사가 말하는 태화강국가정원의 매력을 담아본다. "태화강국가정원2호는 순천만국가정원1호와 출발부터가 다르다." 박영희 태화강국가정원해설사는 순천만국가정원은 2013년 정원박람회 개최를 위한 정원으로 조성됐다고 전했다. 반면 태화강국가정원은 처음부터 국가정원이 되기 위해 태어난 곳이 아니다. 태화강의 친수공간으로 조성되어 태화강생태공원, 십리대밭 등으로 불리다가 2010년 태화강대공원으로, 이어 2018년 지방정
(중국 난징=신화통신) '제5회 중한무역투자박람회 및 장쑤(江蘇)-한국 경제무역협력교류회'가 3일 장쑤성 옌청(鹽城)시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에서 총 36개 산업 프로젝트가 체결됐으며 총투자액은 1천200억 위안(약 21조8천4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녹색·개방·협력, 과학기술 혁신으로 미래 공유'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제3회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고품질 발전 포럼', '동력·ESS(에너지저장장치) 배터리 산업사슬 협력 심화 포럼' 등 7개 분과 포럼 행사도 진행된다.옌청시 정부와 한국무역협회(KITA)는
발기부전 치료 등 성기능 개선을 표방한 해외직구식품 가운데 심근경색, 심장돌연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포함돼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표방하는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공동조사를 한 결과 14개 제품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등 부정물질 등이 확인돼 국내 반입을 차단하도록 조치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포함된 식품 등 위해 한 해외직구식품의 국내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소비자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식약처는 조사대
기초과학연구원 유전체 항상성 연구단(단장 명경재, UNIST 바이오메디컬공학과 특훈교수) 이규영 연구위원(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연구팀은 가장 심각한 DNA 손상으로 알려진 ‘DNA 이중나선절단(Double-strand break)’의 초기 복구 단계가 정교하게 조절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했다. 이 복구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유방암, 난소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게놈 DNA는 생명 유지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가지고 있다. DNA 이중나선절단은 게놈 안정성을 위협하는 가장 위험한 DNA 상해 유형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 몸
SK그룹이 각 관계사 경영진에 대한 이사회의 적극적인 견제와 감독 기능을 한층 강화함으로써 거버넌스 혁신을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주 및 투자자 등 시장과의 소통 강화를 통한 이해관계자 중심 경영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SK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서 SK 14개 관계사의 사외이사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SK 성장을 위한 통찰력’을 주제로 ‘SK 디렉터스 서밋(Directors’ Summit) 2023’을 개최하고, 이 같이 뜻을 모았다고 1일 밝혔다.구체적으로 SK 사외이사들은 각 관계사 경영진에
국립암센터는 표적치료연구과 정예령 연구원이 최근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아시아암학회(Asian Oncology Society, AOS)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정예령 연구원은 국립암센터 암생존자헬스케어연구단(KOCAS) 과제로 진행 중인 ‘한국인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구축’연구에서 유전 상담 시 사용하는 4개의 가계도 프로그램을 비교·분석 후 진료에 사용하기 쉬운 가계도 프로그램을 제안하여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정예령 연구원은 “이번 수상은 유전성 암 환자 및 가족 코호트 연구를 꾸준히 수행해 실제 진료
부산시립박물관 소속 복천박물관은 11월 매주 일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추계 가야유물 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추계 가야유물 교실'은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로 가야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며, 1천5백 년 전 가야를 이해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참가자들은 시청각 강의와 전시실 해설을 통해 유물에 대한 기본적인 학습을 선행한 후, 복천박물관에서 자체 개발한 교구를 통해 유물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교육은 금동관(11월 5일), 투구(11월 12일), 갑옷(11월 19일), 등잔모양토기(11월 26일) 등 매번 다른 유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