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커피를 두 잔 넘게 마신 성인들이 두 잔 이하로 마시는 경우에 비해 고혈압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나이가 많은 경우 고혈압 위험이 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화여대 의대 하은희·편욱범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12~2016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성인 1만2133명을 대상으로 하루 커피 섭취량과 고혈압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연구팀은 고혈압을 수축기 혈압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 이상인 경우, 항고혈압 약물로 치료 중인 경우로 정의했다. 전체
영통종합사회복지관과 SCL(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은 17일 용인 영덕동에 위치한 SCL 의원에서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들의 의료복지를 위해 2,000만원 상당의 건강검진 및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건강검진과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지원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주민들이 경제 사정으로 건강검진 및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 소식을 접한 SCL의 사회공헌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검진에서는 혈액 종합검사 및 다양한 기능 의학 검사를 추가해 개인 맞춤형 건강 검진 서비스와
국제구호단체 더프라미스(이사장 묘장)는 계속되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조사를 위한 현장 조사단을 피해가 큰 충청 지역 공주로 파견하였으며, 피해 복구를 위한 회원 모금 전개 및 지원을 계획한다.공주와 부여 등 이미 5백에서 6백mm에 가까운 비가 내리면서 제방이 유실되거나 마을 전체가 침수되는 등 특히 피해가 컸던 지역이다.더프라미스 국제재난심리지원단 이지스 단장 오유현과 더프라미스 사회혁신팀 박성희 팀장은 수해 피해 지역인 공주 옥류동을 중심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한다. 더프라미스는 수해 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재해구호사업 및 자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와 국립한국경진학교(교장 김종무)가 장애 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은 7월 18일 국립암센터에서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김종무 국립한국경진학교(정서장애 교육기관) 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암센터는 의사표현이 어려운 정서장애 학생들이 졸업 후 취업이 어려운 현실을 반영해 장애학생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국립한국경진학교는 국립암센터 직원들에게 교내 인프라를 제공하여 국립암센터 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주요 협약내용
환경부와 국토교통부는 전국 지자체와 함께 6월 12일부터 3주간 부실․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민간 자동차검사소 183곳을 특별 점검한 결과, 배출가스 부정적 검사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16곳을 적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민간검사소 중 평균 합격률보다 높은 합격률을 보이는 곳 등 부실‧부정검사 위험도가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특별점검 결과, 검사항목 일부 생략 및 검사 촬영기록 불량 사례가 각각 5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검사 장비 불량 3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사안의 경중에 따라 최소 10일에서
행정안전부는 국내 재난안전산업의 발전을 이끌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17일부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다.본 사업은 우수한 재난안전기술과 제품을 보유하였으나 상용화, 판로개척 등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0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왔다.2020년부터 지금까지 총 72개 기업이 컨설팅을 받아 CES 혁신상·IR52 장영실상 수상, 공공기관 납품, 인증취득, 우수조달·혁신제품 지정 등 성과를 창출했다.2023년에도 총 24개사가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K-에코디자인 협의체」 발족식을 개최하고‘자원효율등급제’시범사업 추진계획을 업계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자원효율등급제는 제품별로 내구성, 수리 용이성, 재활용 용이성, 재생원료 사용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자원 효율성을 평가하고 등급을 부여해 소비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제도다. 소비자의 인식 제고를 통해 자원 효율성이 높은 제품의 생산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이를 위해 산업부는 작년까지 ‘유럽연합(EU) 에코디자인 규정’ 등 해외 선진제도를 분석해 평가 항목과 방법 등 제도의 세부 사
기획재정부 10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36차 녹색기후기금(Green Climate Fund, GCF) 이사회가 개최됐다고 밝혔다.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이사회에서는 향후 4년간(2024~2027년)의 운영방향과 우선순위를 담은 전략계획이 채택됐다. 녹색기후기금은 앞으로 동 전략에 기반해 개발도상국 기후대응 역량 강화, 기후요소를 고려한 개발 방식으로의 전환, 기후적응력 제고, 민간부문 참여 촉진 등 4개 과제를 이행하는데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동 전략은 올해 10월 마무리되는 녹색기후기금 2차 재원보충*의 성공을
정부는 한반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북한의 12일(수) 장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북한의 핵ㆍ미사일 개발 및 자금 조달에 관여한 개인 4명과 기관 3개를 대북 독자제재 대상으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이는 윤석열 정부 들어 10번째 대북 독자제재로써, 작년 10월 이후 우리 정부가 지정한 대북 독자제재 대상은 개인 49명과 기관 50개로 늘어나게 된다.이번에 제재대상으로 지정되는 개인 4명은 북한 전ㆍ현직 고위관리로서 핵ㆍ미사일 프로그램 개발에 관여했거나, 유엔 안보리 제재를 위반하는 상업
도봉구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반려식물문화 조성 및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 조례안을 제정해 지난 13일 공포했다.14일 구에 따르면 이번 조례는 반려식물에 대한 사회적 관심 증가에 따라 구민의 반려식물 육성을 장려하고 지원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제정됐다.조례에는 제정 목적, 반려식물의 정의, 구청장의 책무, 추진 및 지원사업, 홍보 및 협력체계 구축 등이 담겼다.구는 조례를 기반으로 ▲반려식물 보급 ▲원예 관련 교육·체험프로그램 운영 ▲반려식물 관련 전시회, 경진대회 등 행사의 개최 ▲개인, 기관·
지난 13일부터 이어진 집중호우에 낙안읍성, 의성 사촌리 가로숲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단지에서 국가유산 피해 4건이 추가로 발생했다.14일 문화재청에 따르면 사적 낙안읍성, 천연기념물 의성 사촌리 가로숲과 제오리 공룡발자국 화석단지에서 주변 나무가 넘어지고 담장이 무너졌다.문화재청은 "현재 피해 국가유산 긴급조치는 완료된 상태"라며 "추가적인 훼손 방지를 위해 긴급보수사업 신청 접수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날 피해가 확인된 순천 낙안읍성에서는 관아동 내아와 동헌에서 기와가 떨어졌다. 민가동에서는 담장이 무너지고 침수가 발생했다.
앞으로 1·2등급 의료기기 중 요양급여대상 치료재료와 중고의료기기를 제외한 품목의 공급내역보고가 완화된다. 또 제품·모델명 변경에 따른 의료기기 표준코드 재발급 의무도 사라진다.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6차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해 공급내역보고제도 개선 등 2건의 제도 개선 사항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공급내역보고제도는 의료기기의 전주기 안전관리와 건강보험재정 건전화 등을 목적으로 제조·수입·판매·임대업체가 매월 의료기기를 공급한 내역(판매처·제품정보·판매량·판매가격 등)을 다음 달 말일까지 식약처에 보고하는 제도다.의료기기 표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이사장 정해구)와 한국행정연구원(원장 최상한)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정치 양극화 시대 한국 민주주의 발전 방안’ 출판기념회가 국회 이명수·최형두·김종민·김영배·이은주·조정훈 의원실의 후원으로 7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국회도서관 지하 1층 강당(B105)에서 개최된다.본 출판기념회는 정치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의원,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행정연구원, 한국정당학회 그리고 전문가 등 24명이 지난 2022년 1년 동안 공동연구를 진행하여 발간하게 된 '정치양극화 시대 한국 민주주의 발전 방안' 연구의
'발암 가능 물질'(2B군)로 분류된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현재 사용 기준을 유지하기로 했지만, 제약업계의 아스파탐 대체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종근당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에 들어간 아스파탐 성분을 대체 물질로 교체하기로 했다.종근당 관계자는 "소비자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일반의약품의 경우 교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또다른 제약회사 관계자 역시 "소비자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봐야 한다"며 "아스파탐 대체 작업에 착수한 기업들은 그대로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약품의
치과 치아교정은 고르지 못한 치아의 배열을 가지런하게 하는 처방이다. 오랜 시간 물리적인 힘을 가해 치아를 서서히 이동시키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처방 계획이 달라지고, 기간도 비교적 길다. 그 중 부정교합은 심미적인 부분은 물론 기능적으로도 문제가 될 수 있어 교정이 필요하다. 부정교합이 있으면 삐뚤빼뚤한 치열을 보일 수 있으며, 음식을 잘 씹지 못해 소화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의사소통 능력이 떨어지기도 한다. 부정교합은 주걱턱, 무턱, 개방교합, 돌출입, 덧니, 앞니 벌어짐 등 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총파업 이틀째인 14일 오후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총파업 지속 여부와 투쟁 방식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오늘 오후 4시 화상회의 형식으로 긴급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향후 총파업 투쟁 계획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노조는 인력과 공공의료 확충 등 노조의 요구사항이 수용되지 않으면 사용자(병원)와 정부의 태도, 요구사항 수용 여부 등을 고려해 총파업 지속 여부와 투쟁 방식 등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노조는 보건복지부가 지난 2021년 9·2 노정합의를
보건복지부는 배아·태아 대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질환을 기존 200개에서 209개로 늘렸다고 12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그간 유전질환이 있는 가계, 관련 전문가 등의 요청을 검토해 2009년부터 2022년까지 5차례의 고시 개정을 통해 배아 또는 태아 대상 유전자검사 질환을 63개에서 200개로 확대해왔다.이번 고시 일부개정안에는 대장암 또는 자궁내막암 등 다양한 장기에 암을 발생시키는 유전성 질환인 린치 증후군 등 9개의 유전질환을 추가했다.유전자검사 가능 질환 선정은 발병 나이, 사망 시기, 중증도, 치료 가능성, 삶의
경기도가 사라져가는 우리 민물고기 ‘미유기’ 종 복원을 위해 13일 치어 2천 마리를 가평군 가평천에 시험 방류했다고 밝혔다.미유기(Silurus microdorsalis)는 메기목 메기과의 어류로 한국 고유종이면서 물이 맑은 하천 상류 청정지역에 서식해 보존 가치가 높은 어종이다. 계곡 인근 산업화와 환경변화로 서식지가 파괴돼 2012년부터 경기도 보호종으로 지정돼 관리 중이다.이번에 방류한 미유기 치어는 자연에서 확보한 3~4년생 어미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생산한 우량종자(5cm 이상)이다. 이미 미유기 서식이 확인된 가평군 가
유럽연합(EU) 의회는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육지와 해역의 최소 20% 이상을 복원하기 위한 계획을 핵심으로 하는 "자연복원법(EU nature restoration law)"을 찬성 336표, 반대 300표, 기권 13표로 채택했다. 이번 결정은 유럽연합(EU)의 자연 보호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시점이었다.유럽연합의회는 “생태계 복원이 기후 변화와 생물 다양성 손실을 방지하고 식량 안보에 대한 위험을 감소시키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며, “이 법안 초안이 유럽연합(EU)에 새로운 보호지역을 조
KT&G장학재단이 지난 11일 가정 밖 청소년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가정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교육비 및 청소년쉼터 생활환경개선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가정 밖 청소년은 가정의 보살핌 부족이나 학대, 폭력 등의 사유로 원가정에서 보호와 양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청소년쉼터에서 생활하거나 어린 나이에 자립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많다. 이에 KT&G장학재단은 가정 밖 청소년의 취업 및 진학을 통해 안정적인 자립을 뒷받침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