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하계 휴가철을 맞아 여름 남해안 대표 수산물 중 하나인 붕장어를 흥미로운 전시기법을 활용해 특별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바다와 민물을 왕래하는 뱀장어와 달리 붕장어는 일생을 바다에서만 서식하며 바위틈이나 구석진 곳에 숨어 지내는 습성이 있어 통발을 사용해 어획한다.여수에 있는 전남도해양수산과학관은 이같은 습성을 이용해 붕장어가 옹기종기 모여 사는 아파트 형식으로 전시장을 꾸며 생활과 귀여운 모습을 소개함으로써 관람객이 수산생물과 한층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붕장어는 ‘바다장어’나 일본식 발음인 ‘아나고
국내 제약바이오산업계의 대규모 인재 채용 무대가 한층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올해도 열린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과 함께 오는 9월 1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2018년부터 시작된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청년 고용에 활력을 불어넣는 고용창출의 장이자 제약바이오산업의 경쟁력과 사회적 가치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대국민 홍보 무대로서 의미를 담고 있다.특히 코로나19
많은 이들이 임플란트라고 하면 아프고, 붓고 힘든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임플란트 수술 과정이 덜 붓고, 덜 아프도록 예측 가능하게 진행된다면 보다 많은 이들이 두려움을 줄이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런 생각에서 나온 대표적인 수술 방법으로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가 있다.임플란트 식립의 핵심은 인공치근의 뿌리인 픽스쳐를 입안 뼈 안에 올바르게 심는 것이다. 컴퓨터 분석 임플란트는 정해진 길을 미리 만들어 편안하고 명확하게 위치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식을 뜻하고 있다.쉽게 말해, 우리가 자동차를 운전할 때 내비게이션을 이용해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가 7월 21일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초청연수에 참여한 외과계 연수생의 수료식을 개최했다.이번 수료식은 지난 5월 22일부터 2개월 간 코트디부아르 국립암센터 초청연수에 참여한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계 연수생 총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날 수료식에는 서홍관 국립암센터 원장, 알루 완유 유젠 비티(Mr. Allou Wanyou Eugène BITI) 주한 코트디부아르 대사와 필립 코피 말란(Mr. Philippe Koffi MALAN) 참사, 국립암센터 발전기금 홍보대사인
온리프성형외과가 아스테라시스社의 Liftera Key Opinion Leader(리프테라 키 오피니언 리더)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리프테라의 Key Opinion Leader는 리프테라 기기 및 시술에 대한 깊은 이해도와 지식을 보유하고, 풍부한 시술 경험을 갖춘 병원으로 선정된다.리프테라는 피부 탄력을 올려 노화를 개선하는 초음파(HIFU) 리프팅 중 하나로, 피부 겉면의 손상 없이 빠른 속도로 피부 속에 에너지를 전달하는 리프팅 레이저이다. 병원 관계자는 “리프테라는 ‘라인타입’과 ‘펜타입’ 조사방식을 통해 각자의 얼굴 특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지영미, 이하 방대본)는 7월 17일부터 7월 23일까지 2명의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하여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27명이라고 밝혔다. 2명의 추가 확진환자는 모두 내국인이며 남성이다. 주 평균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6월부터 계속 한 자리수로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방대본은 엠폭스가 1년 이상 장기화되고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방역수칙 준수 및 예방접종과 같이 엠폭스 예방을 위한 국민적 참여가 느슨해지는 것을 경계하는 분위기다. 방대본 관계자는 엠
하지정맥류란 다리 정맥 내 판막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심장으로 되돌아가야 하는 혈액이 역류하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하지정맥류가 있으면 혈액이 혈관에서 정체하면서 정맥 내 압력이 높아지고 정맥벽이 확장되는 등 기능상에 문제가 생기게 된다.하지정맥류가 있는 경우 혈관이 튀어나오는 증상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혈관이 돌출되지 않더라도 다리 무게감, 하체부종, 다리 저림, 통증 등의 증상만을 보이기도 한다.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증상이 없다고 해서 하지정맥류를 방치한다면 악화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이 있다면 가급적 외과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하구 생태계 조사를 통해 남해안, 동해안, 제주도 등 이들 일대의 하구습지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기수갈고둥의 집단 서식지 60곳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기수갈고둥 서식지 60곳은 동해, 영덕, 창원, 거제, 통영, 고성, 사천, 남해, 하동, 제주 등 10개 행정구역에 걸쳐 분포했으며, 총 5,906개체의 서식이 확인됐다.기수갈고둥은 일정한 유속과 수심이 유지되는 기수역(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에서 큰 돌이나 자갈에 붙어 산다. 서식 조건이 까다롭고 해안선이 개발되면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4일(월) 서울스퀘어(서울 중구 소재) 대회의실에서 환경책임보험사업단, 환경보건센터연합회, 인천, 울산, 충북, 충남, 경남 권역형 환경보건센터 및 순천향대구미병원 환경보건센터 등 6개 환경보건센터와 함께 건강영향조사 지역 주민 대상 건강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실시된 건강지원사업은 취약한 환경에 장기간 노출된 지역 주민의 건강을 선제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협약은 이 사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환경과학원은 사업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오는 27일 파주시 임진각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제8회 맞손토크'를 열고 파주시민과 평화와 접경지역 발전방안을 논의한다.2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김동연 지사와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평화활동가 김정노 한국통일협회 부회장, 이정훈 경기연구원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연구단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파주시립예술단의 합창 등 사전 공연에 이어 평화 활동가 김정노 부회장이 생생한 평화 활동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파주시 접경지역 주민의 현장 질의에 김 지사가 직접 답변하고, 이정훈 연구단장은 국
올 상반기 성인용 기저귀 수입량(중량 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요실금 환자 등이 주로 사용하는 성인용 깔개(매트)도 같은 기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2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입식품정보마루에 따르면 올 상반기(2023년 1월~2023년 6월) 수입된 성인용 기저귀는 총 1만1494톤으로 전년 같은 기간 1만1310톤보다 184톤 증가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올 상반기 성인용 일자형 기저귀가 6156톤으로 가장 많이 수입했고 이어 테이프형 기저귀 3752톤, 팬티형 기저귀 1586톤 순이었다.전년 상반기에는
국민의힘은 23일 전국적인 집중 호우가 예고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근본적인 대응체계 마련과 수해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수마(水魔)로 인한 상흔이 채 가시지도 않은 시점에서, 또다시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며 "관계 당국과 지자체는 피해 예방과 주민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했다.이어 "그간 전국적으로 많은 양의 비가 내렸기에, 적은 비에도 추가적인 피해 발생 우려가 높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선제적 대응을 통한 적극적인 상황관리가 필요하다. 아울러 이제는
“훼손 생태계 30% 복원” “육·해상 보호지역 30% 확대” “침입외래종 유입률 및 정착률 50% 감소” 작년 12월 제15차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총회(CBD COP15)에서 우리나라를 포함한 196개 당사국이 합의한 주요 실천목표이며, 이는 지자체와 시민사회의 참여 없이는 달성하기 힘든 과제들이다.이에 환경부는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과 공동으로 제5차 국가생물다양성전략의 주류화와 이행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 시민사회 토론회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1일(금)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정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일반적으로 입에서 나는 냄새는 구강 청결 문제로 인한 것이라고 생각하여, 자주 이를 닦거나 구강청결제 사용을 시도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그러나 양치질을 성실히 해도 여전히 구취가 나는 경우, 이는 우리 몸이 내부에서 발생한 이슈를 냄새로 표현하고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상황에서는 외부적인 치료보다는 내부적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만 구취 개선이 가능하다.현재 많은 사람들이 불규칙한 식생활과 생활 패턴, 그리고 스트레스 때문에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역류성식도염에 취약하게 된다. 이 질환은 주로 속쓰림, 역류, 소화 불량, 가슴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연세사랑병원은 첨단장비와 시스템을 확충하고 의료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연세사랑병원은 환자 중심의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외적인 환경 개선과 함께 내실을 튼튼히 다진다는 계획이다.고해상도 3.0T MRI를 3대 도입해 척추 질환의 정확한 진단을 돕고, 감염관리를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는 수술실 첨단 공조 시스템을 갖춘다. 또한 입원부터 진료, 수술까지 보다 효율적인 원스톱 의료 서비스와 병동 간호 간병 서비스도 실시한다.오는 8월부터는 인근 신축건물로 확장 이전해 지상 8층, 지하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임가의 조속한 복구와 일상회복을 위하여 임업인과 임업 관련 협회‧단체가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산에서 임산물을 재배하는 여러 임업인이 산사태와 침수 피해로 극심한 고통을 받는 가운데, 전국의 임업인과 관련 협회‧단체가 피해 임가 복구 지원을 위해 발 빠르게 현장으로 나가 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한국임업인총연합회는 14개 소속 협회‧단체를 대상으로 각 지역의 임가를 방문하여 피해복구와 재해 예방을 위한 봉사활동을 독려하였으며, 집중호우가 소강상태로 접어든 20일을 시
최근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가 극단적 선택을 한 후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들이 감정노동에 시달리는 교사들의 정신 건강을 돌볼 수 있는 심리적 지원 체계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21일 성명을 내고 "최근 세상을 떠난 젊은 교사의 자살 사건에 대해 놀라움과 슬픔을 느끼며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최근 수년 간 학부모나 학생이 교사에게 신체적·정신적 폭력을 가하는 일이 늘어나는 등 교사들은 본연의 임무를 넘어선 감정노동에 시달려 왔다"고 밝혔다.의사회는 “학교라는 특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는 9월 병원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 설치를 의무화하는 법안 시행을 앞두고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의협은 21일 "지난 20일 열린 상임이사회에서 해당 의료법 개정 조항에 대한 헌법소원 제기를 통해 의료진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필수의료의 붕괴를 막기 위한 시급한 조치를 취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국회는 지난 2021년 8월 말 본회의를 열고 전신마취 등으로 환자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수술을 시행하는 병원 수술실 내부에 CCTV를 반드시 설치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당류가공품인 ‘연세뼈건강 콘드로이친’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스테로이드 성분이 검출돼 판매 중단 조치됐다.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인 인천 남동구 소재 한독화장품 식품사업부가 제조하고 연세대학교 연세생활건강이 판매한 해당 제품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인 스타노졸롤이 검출됐다며 이같이 밝혔다.제조 업체인 한독화장품 식품사업부가 위치한 인천 남동구가 해당 제품을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 중에 있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을 신속히 회수하도록 조치했다”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
전남 장흥군 어민들이 세계원자력기구(IAEA)가 발표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해양 방류 관련 최종보고서 내용을 규탄하고 일본 정부를 향해 오염수 방류 중단을 촉구했다.한국수산업경영인장흥군연합회 등 지역 어업인 단체는 21일 오전 장흥군 회진항 부두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규탄 대회'를 열었다.이날 규탄 대회에 참여한 어민 200여 명(주최 측 추산)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결사반대' '일본은 방사성 오염수 투기계획 중단하라' 등이 적힌 손팻말을 들고 투쟁 결의를 다졌다.또 '핵 오염수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