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KHANUN)의 예상경로가 서쪽으로 조정되면서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기상청이 6일 오후 4시 발표한 태풍 정보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후 3시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240㎞ 해상을 지나 한반도 쪽으로 북동진 중이다.카눈은 오는 9일 오후 3시 일본 가고시마 서북서쪽 140㎞ 해상을 지나겠고, 10일 오후 3시에는 대구 북쪽 50㎞ 육상에 도달하겠다.이날 오전 9시에는 동해안 지역만 태풍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됐는데, 예상경로가 서쪽으로 조정되면서 한반도 전역이 영향권에 들겠다.기상청에 따
제6호 태풍 '카눈(KHANUN)'이 다음 주 일본 규슈를 통과한 뒤 동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우리나라 동해안 지역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6일 기상청 수시 예보 브리핑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북동쪽 약 190㎞ 해상을 지나 동해상으로 북진 중이다.태풍의 중심기압은 970hPa(헥토파스칼), 최대풍속은 초속 35m, 강풍반경은 340㎞이며 강도는 '강'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카눈은 이날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 진입한 후 7일 북진을 시작해 9일 새벽~아침 일본 규슈 서쪽 해상에 상륙할 것으로
동해 물이 뜨겁다. 수심이 깊은 동해의 물 온도가 서해보다 차갑다는 건 상식이었는데, 올해는 그 상식이 깨졌다.충북 청주의 기상청 위탁관측소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미국 메인(Maine) 대학 기후변화연구소, 국가기상위상센터 등의 자료를 근거로 “동해 해수면 온도가 한때 섭씨 30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우선 메인대학이 측정한 북위 60도~남위 60도 사이 해면의 7월 말 평균 온도는 21.1도였다. 1981년 이후 42년 만에 세운 최고 기록이다.이 대학이 지표면 부근(2m) 기온을 측정했더니 한국과 동해, 중국 동부, 일본,
(재)한국소아암재단(이사장 이성희)은 가수 임영웅 팬클럽 'LA 영웅시대'에서 8월 8일 임영웅의 데뷔 7주년을 맞이하여 500만 원을 소아암, 백혈병, 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들을 위해 기부하였다고 4일 밝혔다.영웅시대는 약 20만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팬카페이다. 이번 후원은 지난해 6월 가수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한국소아암재단에 500만원을 후원한 것에 이어 올해 데뷔 7주년을 맞이하여 후원을 하는 등 가수와 팬들이 다양한 기관에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나가며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LA 영웅시대는 "L
지구의 절반을 뜨거운 공기덩어리가 뒤덮고 있는 위성 영상을 미국 해양기상청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공개했다.충북 청주 소재 기상청 위탁관측소 고려대기환경연구소는 3일 “NASA 등이 제공하는 세계 기온 분석도를 지속 관찰 중”이라며 “열파가 지구의 중저위도와 중앙아시아, 동북아시아를 덮은데 이어 시베리아·알래스카 일부 지역까지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상태”라고 밝혔다.열파(Heat wave)는 매우 뜨거운 공기덩어리가 장기간 지배하는 상태를 뜻하는 용어다. 열대성 기단이 지배하면 난방기기를 틀어 놓은 것처럼 뜨거운 기온이 오랜
기후변화에 따른 바닷물 온도 상승으로 어패류 폐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충남도가 고수온에 강한 바지락을 도내 양식장에서 찾아냈다.이 바지락을 활용, 차세대 바지락 생산 및 우량 유전자 선발을 통한 품종 개량을 완료하면 고수온에 따른 바지락 폐사 걱정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충청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기온이 30℃일 때 갯벌 온도는 37∼39℃까지 상승하고, 바닷물 온도가 바지락 생존 한계치인 30℃를 넘으면 폐사가 급격하게 늘게 된다고 3일 밝혔다.충남 서해의 8월 평균 수온은 2007년 22.4℃, 2012년 2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가 신재생에너지와 기후환경 신기술 및 신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호남 최대 규모의 ‘기후환경 에너지대전’을 오는 9월 연다고 3일 밝혔다. ‘2023 대한민국 기후환경 에너지대전(KEET 2023)’은 오는 9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이 전시회는 기존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 전시회인 ‘SWEET(Solar, Wind & Earth Energy Trade Fair)’와 국내 유일 기후변화 대응기술 전문 전시회인 ‘국제기후환경산업전’을 통합 개최하는 것으로 시너지 효과와 행사 내실
가수 장민호 팬클럽 '민호특공대'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나섰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민호특공대가 이번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 1,350명이 십시일반 모은 5,059만 5,000원의 성금을 전해왔다고 3일 밝혔다.민호특공대 회원들은 "장민호의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모금에 동참하게 됐다. 수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전해졌으면 좋겠다"라며 수재민들의 일상 복귀를 응원했다.민호특공대는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에도 2,300여만원을 기부하며 나눔의 가치를 지속 실천해 오고 있
어린아이의 유치는 보통 6~7세를 전후로 빠지면서 차례로 영구치로 교환되기 시작해 12세를 전후해서 전부 교체된다. 그러나 종종 일부 치아가 적절한 시기에도 맹출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이를 매복치라고 한다.매복치는 인접한 다른 치아의 뿌리를 녹이거나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한 위턱과 아래턱 성장이 활발한 성장기에는 매복치로 인해 전체 치열이 변형돼 부정교합으로 이어지거나 주변 에 물혹이 생겨 정상적인 잇몸뼈 발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매복치를 예방하려면 유년기부터 정기적으로 치아 성장 속도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임병권)와 세균을 죽이는 항균물질에 대한 원천기술을 함께 개발하고 국내 특허를 출원했다.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대구경북신약개발지원센터 기반기술 구축 및 지원과제(21-22년)와 합성신약개발 산학연계 지원사업(23-24년)의 공동연구 결과물이다.케이메디허브 신약개발지원센터 감염성질환팀 김숭현 책임연구원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 항생제내성연구팀 장수진 책임연구원은 공동연구를 주관해 내성균에 대한 치료 효과를 보이는 물질을 개발하고 치료기전을 규명했다.연구진은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연구팀이 서울대 연구팀과 공동으로 T 세포 항암면역 증진을 통해 유방암 발생을 현격히 줄일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유방암은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로 2020년 전체 여성암의 약 21.1%를 차지한다. 우리나라는 여러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유방암 발생률이 높은 국가 중 하나인데 서구와 달리 폐경 전 발병률이 높은 편이다. 최근 표적치료제인 파프억제제(PARPi), 항체약물접합(ADC) 치료제인 엔허투(Enhertu), 면역항암제 키트루다(Keytruda) 등이 연이어 FDA 승인을 받으며 유방암 치료율과 생
산림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 5개 기관과 함께 8월부터 자연 친화적인 수목장림으로 무연고자 장례를 지원해 생의 마지막 존엄성을 지켜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최근 1인 가구증가, 사회적 단절로 인한 고독사가 늘어나면서 무연고 사망자*는 2017년 기준 2,008명에서 2022년 기준 4,842명으로 약 140% 이상 증가하여 무연고 사망자 장례지원에 대한 국가 책임과 역할이 대두되었다. 이에 따라 고인에 대한 존엄과 편안한 영면을 도모하기 위하여 건전한 수목장림 장례복지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산림청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썸머 블룸: 달빛아래 화려한 초대!'라는 주제로 열대 수련 전시회를 8월 8일부터 10월 6일까지 국립수목원 열대식물자원센터 앞 광장에서 개최한다.국립수목원에서는 지난 2008년에 열대식물자원센터를 설립하여 2012년부터 숲해설가의 안내와 함께 개방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예전 전시회보다 규모가 크고 더욱 화려한 열대 수련들로 전시된다.이번 전시회 주요 수종으로는 열대 아마존에서 자생하는 빅토리아 수련 2종(Victoria cruziana, V. amazonica), 호주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생하는 기간티
오키나와 남동쪽 해상에서 북서진 중인 제6호 태풍 '카눈' 태풍의 예상 경로에 다소 변화가 있을 전망이다. 카눈의 진로는 3일에서 5일 사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카눈이 이동하는 와중에도 무더위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일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이날 오전 9시 기준 카눈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26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7㎞로 서북서진 중이라고 밝혔다. 카눈의 중심 기압이 935hPa(헥토파스칼)까지 낮아지며 최대 풍속은 초속 49m에 이른다. 이는 시속 176㎞로, 강도 '매우 강'에 해당한다.박중환 기상청
경기도 ‘연인산 명품 계곡길’이 산림청이 주관한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걷기 좋은 명품숲길 경진 대회(2차) 1위에 선정됐다. 1일 경기도에 따르면 산림청은 지난 달 28일 연인산 명품 계곡길을 포함한 명품숲길 20곳을 선정해 산림청 홈페이지에 공식 게재했다. 경기도는 연인산 명품 계곡길 외에도 가평 북면 논남기길에 위치한 소리향기길과 명언읽고가길(총 3km), 용인시 처인구에 위치한 청년 김대건길이 20개 길 가운데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걷기 좋은 명품숲길 선정을 위해 산림청은 지난 4월 24일부터 7월 7일까지 전 국민을
기상청은 여름철 실외 환경에서 사람이 느끼는 온도를 기반으로 한 열스트레스에 대한 미래 전망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이번에 발표한 미래 열스트레스 전망은 고해상도(25km) 동아시아 기후변화 표준 시나리오(SSP, 모델 5종 앙상블)에 기온과 습도를 고려한 습구흑구온도(WBGT) 기반의 열스트레스 지수를 적용하여 분석한 결과이다.한반도, 중국, 일본을 포함한 동아시아 전 지역에서 여름철 평균 열스트레스지수는 현재(26.1℃) 대비 21세기 후반기에 3.1∼7.5℃까지 상승하는 것으로 전망되었다. 극한 열스트레스일*도 현재 4.7일에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에 총사업비 2억여 원을 투입하여 야영장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에 좁고 낡아 텐트를 설치하기에 불편했던 야영데크를 철거하고, 넓고 쾌적한 데크로 새롭게 단장하여 선진형 야영시설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또한,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야영장 내 미끄러짐 없는 친환경 야자 매트를 이용한 보도를 설치하고, 야간에는 시인성과 경관성이 좋은 LED 데크 번호판도 제작하여 편의성도 고려했다.새롭게 단장한
주변 지인들에게 돼지코라는 별명으로 불려 외모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이 많다. 뚱뚱하고 펑퍼짐한 콧볼 때문에 돼지코라는 별명이 붙은 것이다. 이는 밋밋하고 세련되지 않은 인상의 주범이기도 하다. 따라서 콧볼축소 원리의 돼지코 수술을 고려하는 수요층이 두텁다.돼지코 수술은 일명 복코성형이라고 불린다. 콧볼이 넓게 퍼져 있으면 콧구멍이 더욱 커보이는 것은 물론 콧대마저 낮아보이는 현상을 초래한다. 이는 이러한 외모 컴플렉스를 개선하는데 기여하는 것이 특징이다.콧볼축소술 시행 시 퍼진 코 모양의 가로 크기를 줄이고 콧구멍을 작아 보이도록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온라인 캠페인 ‘오늘, 어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자신의 일상을 들여다보고 느낀 감정들을 그림일기로 자유롭게 표현함으로써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을 찾고 자신의 감정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된다.캠페인은 그림일기 작성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소문내기 이벤트로 진행된다.그림일기는 그날의 기분에 어울리는 그림을 선택하거나 자신이 원하는 사진을 첨부하고 일기를 작성하면 된다. 작성 완료된 일기는 사진으로 저장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이 아름다운 남대천을 배경으로 아이들의 친환경 놀이터인 ‘콩닥콩닥 체험장’을 설치하여 운영중이라고 밝혔다.콩닥콩닥 체험장은 지난 6월 45홀로 새롭게 확장된 남대천 파크골프장의 옆 6,400㎡ 공간에, 그네, 구름다리, 철봉, 공중놀이기구, 흔들놀이기구, 조합놀이기구, 평행봉 등 어린이 놀이시설 11종으로 조성되었다.양양군은 운영에 앞서 앞서 '환경보건법'에 따라 어린이활동공간 환경안전관리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확인검사를 실시하고,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안전검사를 마쳤다. 콩닥콩닥 체험장은 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