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 판매가 재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제약의 챔프시럽과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지난 4~5월 갈변현상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전체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회수하도록 권고하고, 원인 분석과 제제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한 바 있다.이에 각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완료하고 문제 발생 원인분석과 이에 따른 제제개선 조치를
백세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심미성을 해칠 뿐 아니라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소화 장애, 영양 불균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치매 발병률 상승, 얼굴 대칭·교합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치조골 등이 약해지고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외상으로 치아를 상실하거나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8월 10일 ‘같이하는 기념기부’ 캠페인을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생일, 입학, 입사, 결혼 등 특별한 기념일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빛나는 하루를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와 함께해 달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캠페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직접 모금 페이지를 만들고 기념기부를 지인들과 함께할 수 있다. 캠페인을 주최한 주인공과 기부에 함께한 참여자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최자는 기념기부 캠페인을 주최
허리디스크는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관협착증과 함께 3대 척추질환으로 꼽힌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명칭은 요추 추간판 탈출증으로, 추간판이 제자리에서 벗어나는 질환이다.척추뼈 사이사이에 있는 추간판은 허리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하고 허리의 원활한 움직임을 돕는다. 추간판은 뼈처럼 단단한 조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압력이 가해지거나 한 번에 큰 충격을 받으면 손상을 입기 쉽다. 과거에는 주로 노화에 따른 퇴행성 변화로 허리디스크가 나타나 중장년층 환자가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PC 장시간 사용, 격렬한 운동, 비만 등 다양한 원인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바닷가를 찾은 피서객은 비브리오균 식중독에 걸리지 않도록 어패류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8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식중독 통계에 따르면 장염 비브리오균 식중독은 기온이 올라가는 7월과 9월 사이에 주로 발생했다.장염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에 생존하는 식중독균으로 특히 8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으며 환자 수도 가장 많았다. 2017년 8월 4건(134명), 2018년 8월 5건(89명), 2019년 8월 2건(14명), 2020년 8월 2건(6명)으로 집계됐다. 7월이나 9월은 8월보다 발생 건수가 적었다.장염 비
제로 열풍과 함께 인기를 끌던 아스파탐이 유해성 논란으로 주춤하는 사이 다른 인공감미료가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약 한 달 전 아스파탐에 대한 현행 사용 기준을 유지한다는 식품당국의 발표가 있었지만 아스파탐으로 돌아가는 식음료업체는 찾아보기 힘들다.9일 식음료 업계에 따르면 아스파탐 대신 사카린나트륨, 아세설팜칼륨, 수크랄로스 등이 제로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해당 성분 역시 인공감미료인 탓에 유해성 우려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양새다.지난 2017년 캐나다 매니토바대학 연구팀은 인공감미료가 체중 증가 등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국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김밥, 떡볶이 등 분식류 배달음식점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식약처는 수요가 늘고 있는 배달음식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21년부터 치킨, 피자, 족발, 분식류 등 다소비 품목을 배달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분기별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올해 1분기 마라탕·양꼬치, 2분기 쌀국수·초밥 등 아시아요리를 배달하는 음식점에 이어, 최근 연이은 폭염 속에 식자재 등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 등을 예방하고자 분식류를 배달하는 음식점 1600여 곳을 대상으로
국립수산과학원이 2010년대 이후 우리 바다에 가장 큰 수산피해를 발생시키는 여름철 고수온, 겨울철 저수온이 과거보다 더욱 잦은 빈도와 높은 강도로 나타나는 원인을 밝혔다.9일 수과원이 발간한 '2023 수산분야 기후변화 영향 및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여름철 고수온의 원인은 최근 10여 년간 북태평양고기압 세력 확장 등 여름철 우리 바다 주변의 기단 강화에 따른 폭염일수의 급격한 증가와 함께 저위도로부터 열을 수송하는 '대마난류' 세력이 여름철을 중심으로 더욱 강화되는 양상을 보여 고수온이 발생하기에 좋은 조건이 형성됐
뉴질랜드 정부는 8일 미국의 거대 투자회사 블랙록과 협력, 100%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전력망을 가동하는 세계 최초의 국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뉴질랜드 정부는 블랙록이 풍력과 태양열 발전, 배터리 저장과 녹색 수소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 위해 20억 뉴질랜드 달러(약 1조5944억원) 규모의 펀드 출범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금 일부는 정부 소유 기업들이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뉴질랜드는 이미 수십년 전 수력 발전을 위해 강에 댐들을 건설한 후 전체 전력의 약 82%를 재생 에너지에 의존하고 있다. 정부는 2030년 말까지 10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자신의 신체 능력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활동했다가 근골격계 부상을 입는 사람들이 많다. 젊은 여성들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부족한 데다 평소에 하이힐 등 관절에 좋지 않은 신발을 착용하는 경우가 많아 무릎 질환에 취약하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연골연화증은 20대 여성 환자가 많은 무릎 질환으로,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연골의 지속적인 손상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퇴행성 관절염이 생길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연골연화증은 주로 무릎 슬개골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무릎 속 연골이
두드러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흔하게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두드러기라고 하면 알레르기 유발 음식, 벌레, 약물, 미세먼지, 꽃가루 등으로 인한 일시적인 증상으로 여겨 대수롭지 않게 넘기곤 하지만, 이는 급성 두드러기로 수일 내에 좋아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팽진과 함께 심한 가려움증을 동반하는 증상이 6주 이상 지속된다면 만성 두드러기로 진단할 수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환자 스스로 질환을 감별하기 어려워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만성 두드러기를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고 장기화 될 수 있으므로 초기에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8월9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대표 남기덕)이 튀르키예 및 시리아의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긴급구호 기금 5,371,287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이번 기금은 17개 메리어트 호텔에서 지난 6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 진행한 사내모금 활동에서 임직원 약 200명의 기금이 모여 조성되었다.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들을 위한 영양, 식수,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2011년부터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의 구호활동을 함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8일 도청 접견실에서 보해장학회로부터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 전남체육인재육성 장학금 5천만 원을 기탁받고 있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고석규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비롯해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이사, 보해장학회 박철수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농업 활동을 통해 시민의 신체·정서적 건강을 돕는 '제2회 서울특별시 치유농업예술제행사'가 다음 달 21일 농업기술센터(서초구 내곡동)를 중심으로 개최된다.이를 위해 서울시는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치유농업 주제의 시민 작품(6개 분야)을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치유농업예술제는 '나의 작은 쉼- 치유농업'을 주제로 ▲생태세밀화 ▲사진 ▲문학(시·수필) ▲동영상 ▲푸드아트테라피 ▲아이디어 정원 등에서 경연이 진행된다.생태세밀화, 사진, 문학, 동영상 등 4개 분야는 행사 전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 행사장에 작품을
6호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경로대로 태풍이 한반도 내륙을 지나갈 경우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 많은 피해를 입을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8일 수시 예보 브리핑을 열고 "태풍 카눈이 10일 남해안에 상륙한 뒤, 11일께 북한 쪽으로 북상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날 오전 9시 기준 태풍 카눈은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300㎞ 부근 해상에서 시속 3㎞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카눈은 9일 오후 9시께 제주도 서귀포 동남동쪽 약 220㎞ 부근 해상에
연일 숨쉬기조차 힘든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는 보관하고 있던 의약품이 변질되거나 녹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재 유통 중인 대다수 의약품은 상온(15~25℃) 또는 실온(1~30℃)에서 보관하도록 돼 있어 최근 같은 불볕더위에는 변질을 막기 위한 적절한 보관이 중요하다.온·습도에 민감한 제품이 있는지 확인 후 설명서에 기재된 저장 방법을 꼼꼼히 살펴 적절하게 보관해야 한다.실온보관이 가능한 의약품일지라도 의약품 보관에서의 실온은 1∼30℃이므로 30℃가 훌쩍 넘는 무더위에
약국 건강기능식품 전문 브랜드 (주)그린스토어가 최근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스트렙토코커스 살리바리오스(Streptococcus salivarius G7)'의 유효성분 특허를 취득해 구강 건강에 획기적인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오랜 기간 수많은 연구를 통해 구강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스트렙토코커스 살리바리오스'를 한국인의 구강에서 분리하여 배양한 그린스토어의 특허 균주는 미국과 유럽, 중국, 일본 등에도 국제 특허를 출원했다. 그린스토어 구강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자인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구강미생물학 이성훈 교수는 “락토바실
잇몸 질환을 앓고 있으면 당뇨병을 비롯한 각종 전신질환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치주질환은 당뇨병의 주요 합병증으로 알려져 있어 건강한 치아관리가 중요하다.5일 의료계에 따르면 치아 세균이 손상된 잇몸으로 침투해 혈관에 염증을 일으켜 혈관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게 할 수도 있다. 결국 포도당 대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이대서울병원 신경과 송태진·이대목동병원 장윤경 교수 연구팀은 구강위생 상태와 당뇨병 발생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치주질환과 구강 위생상태 관련 인자가 당뇨병 발생에
장마철이 끝나고 전국에 연일 폭염이 이어지면서 피부노화에 대한 걱정도 점차 커지고 있다. 피부 온도가 올라가면 수분이 증발해 콜라겐이 감소하고 콜라겐 분해 효소는 늘어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열노화’가 찾아오기 쉽다.기능성 화장품이나 마스크팩 등 홈케어를 통해 열노화로 인한 피부 탄력이 저하를 관리할 수 있지만 이미 떨어진 피부 탄력을 이전처럼 되돌리기는 어렵다. 만일 떨어진 피부 탄력을 다시 끌어올리기 원한다면 피부과적 시술을 받을 필요가 있다.근본적인 피부 노화 예방과 개선을 통해 탄력 재생을 돕는 피부과 시술로는 볼뉴머 리프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에 고양특례시 장예선 의원(국민의힘)이 지난 4일 방문하여 암 퇴치를 위한 후원금을 기부했다.장예선 의원은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되어 고양특례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당시 첫 월급 중 일부를 후원하며 국립암센터에 기부한 최초의 고양특례시의원으로 화제가 되었으며, 올해도 꾸준히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장예선 의원을 비롯하여 국립암센터 서홍관 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전달한 기부금은 암 퇴치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장예선 의원은 “비록 작은 돈이지만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암을 예방하고 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