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막하는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 개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11일 장흥군에 따르면 ‘2023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는 '치유와 힐링, 통합의학과 함께'를 주제로 9월8일부터 9월14일까지 7일간 장흥국제통합의학박람회장에서 개최된다.▲항노화뷰티관 ▲건강증진관 ▲의료산업관 ▲통합의학관 ▲보완대체의학관 ▲건강음식관 ▲특산물판매장 등 7개관에서 다양한 테마별 통합의학을 체험해 볼 수 있다.8일 개막식에는 미스터트롯 출신 이찬원·박지현 등의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9일부터는 김중권(건강강좌), 유화승(건강강좌), 최태성(역사강
질병 당국이 폭염, 집중호우 등 기후변화가 우리 국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장기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를 추진 중이다.12일 질병관리청(질병청) 등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 3일 '기후변화 관련 질병청 대응방안 중장기계획'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정책연구자가 확정되는대로 연구에 착수해 연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IPCC 6차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 평균 기온은 산업화 이전보다 1.09도 상승했다. 지구의 평균기온이 1.5도 오르는 시점도 2052년에서 2040년 이전으로 앞당겨졌다. 평균 기온이 6도 오르면 지구상
산림청은 ‘2023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심사 결과를 11일 발표했다.무궁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개최한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667점의 분화가 출품됐으며,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을 평가를 통해 총 13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단체상 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통령상에 선정됐으며, 국무총리상에는 충청남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충청북도, 산림청장상에는 대전광역시와 전라북도, 특별상에는 서울특별시가 선정되었다.개인상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김문식
최근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를 오래 사용하면서 거북목, VDT 증후군 등 다양한 질환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특히 눈의 경우 이 같은 기기를 장시간 사용하면서 수정체 조절이 과도해져 노안의 발생 연령이 점점 낮아지는 추세이다. 노안은 노화에 따라 눈의 수정체를 잡아 주는 근육이 느슨해지고 수정체의 탄력이 떨어지면서 거리에 따라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 저하되는 안질환이다. 노안 증상을 방치하면 어지럼증이나 두통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속해서 눈에 피로감이 느껴지면서 가까운 거리의 글씨와 사물이 흐릿하게 보이는 증상
해양환경공단(KOEM·이사장 한기준)은 내달 2일까지 서울 마포구 아현동 '아트스페이스 라프'에서 열리는 현대미술 전시회 '바다로'를 공식 후원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아트스페이스 라프가 기획하고, 국내 작가 5명(오혜린·임승균·김민지·설호종·박용화)이 참여한다.전시회에는 바다와 사회, 인간의 상호작용을 소재로 한 회화, 조각, 사운드아트, 영상, 설치미술 등 다양한 작품을 전시한다. 특히 참여 작가들이 직접 바다에서 촬영한 영상과 해변에서 수집한 해양쓰레기를 작품에 활용했다.지난 9일 오프닝 행사에서는 설호종 작가와 관
산림청은 8월 이달의 임산물로 '산양삼'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산림청은 매달 이달의 임산물 선정을 통해 임산물의 효능과 효과, 조리법 등을 소개하고 임산물의 우수성 및 올바른 임산물 구매를 안내하고 있다.산양삼은 유기물질의 함량이 높고 항암, 당뇨 개선, 면역력 향상, 항산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특히 인삼의 주요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가 다량 함유돼 있어 인기가 높다.국립산림과학원이 간세포에 지질형성 유도제와 산양삼 추출물을 함께 처리한 결과, 산양삼 추출물 농도가 증가함에 따라 지방 축적량이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돼
해양 생태계를 155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대백과사전 '해양'(사이언스북스)이 출간됐다.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과 영국 자연사박물관, 영국 출판 명가 돌링 킨더슬리(DK)이 협업해 만든 책은 360여컷의 최신 해양 사진과 100컷의 인포그래픽이 수록됐다.해양 동식물의 80%는 지도상에 표기되지도, 관측되지도, 탐사되지도 않았다. 과학과 기술에 힘입어 인간은 바닷속 세상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더 빨리 알아가는 중이다. 해양은 지표면의 68%를 차지하고 평균 깊이 3700m, 전체 부피는 13억4000만km³에 이른다. 생명체는 바다에서
경기도는 ‘DMZ 평화·생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브랜딩 및 지역 문제해결’을 주제로 DMZ 오픈 해커톤(정책 아이디어 공모)을 열기로 하고 참여자를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DMZ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해커톤 방식을 택했으며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 채택을 통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배우 이혜영이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이혜영이 태풍 카눈을 비롯한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혜영은 "지난 7월 호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으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혜영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해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탈수의 위험이 커진다. 충분한 수분 섭취 없이 땀을 통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 요로결석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만큼이나 정확한 내용들을 알아 놓음이 가장 중요하다.요로결석은 콩팥이나 요관, 요도, 방광 등 요로계에 돌처럼 딱딱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을 정의한다.여름철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많아져 소변의 양이 줄어들면 배출되지 못한 칼슘이 소변에 축적되어
현생 인류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 인류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기후 변화'로 인해 이종(異種) 간 교배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는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DNA)에 다른 호모종의 유전자가 섞여있는 이유가 불명확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 기후 변화로 인해 호모종이 대규모 이동을 하게 됐고, 상호 교류까지 한 사실이 파악됐다. 학계에서는 '인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오랜 의문에 대한 답이 일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부
약 110만년 전 유럽 대륙에서 나타났던 '인류 멸종' 현상의 원인이 파악됐다. 그간 고대 인류 종족의 하나인 '호모 에렉투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유럽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추정돼왔다.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 이같은 멸종 원인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12만여년 전의 강력한 빙하기-한냉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부산대 석학교수) 연구팀은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약 112만 년 전 발생한 북대서양의 냉각화 현상과 그에 따른 기후·식생·식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복지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활성화를 위해 8월 11일부터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하여 국민들이 보건복지 분야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현재 복지로 누리집 또는 우편·팩스를 통해서 보건복지부에 직접 신고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을 이용하여 신고가 가능하나, 부정수급 신고 관련 상담, 신고인에 대한 신고포상금 적정 지급, 부정수급 현황 모니터링 등 부정수급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일원화된 신고 창구를 설치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새롭게 설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 8개 시·도에서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각 지역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일 새만금에서 8개 시·도로 이동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여독을 풀고, 9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또 9일에는 새만금 잼버리 조기퇴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참가자 간의 교류행사와 K-기술력 체험, 한국적 정서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지역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먼저,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최근 3년간 화장품 유해사례는 두드러기, 가려움 등 경미한 사항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중대한 불구, 선천적 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하는 등의 중대한 유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 등 총 3061건의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3년간 안전성 보고 건수는 2020년 988건, 2021년 909건, 2022년 1164건이었으며, 화장품책임판매업자 수와 화장품 생산 품목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 보고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 각종 피부·호흡기질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는 알레르겐, 베타글루칸 등 독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곰팡이균이 호흡기나 식도 등에 들어가면 천식을 비롯해 비염, 알레르기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곤란, 피부자극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곰팡이는 피부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 무좀의 원인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입냄새와 같은 냄새를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이는 자신의 특정한 냄새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그 자체가 냄새를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신의 몸에서 나는 특별한 냄새를 구분하기 어려울까?이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후각 기능의 퇴화 때문이다. 자연의 원리 속에서, 많은 동물들은 높은 후각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생존과 직접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토끼는 약 1억개의 후각세포를 갖고 있어서 주변의 위협이나 먹이를 탐지할 수 있다. 반면, 현대인의 후각세포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부울경)과 강원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특히 긴장하고 있다 이들 지역이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위험 반원 지역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계는 이번 태풍이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위험 반원 외에 있는 지역도 비, 바람 피해가 클 것이라며 북상하고 있는 태풍 피해에 완벽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반경 330㎞, 풍속 32m/s로 경남 통영시를 지나 한반도에 상륙했다.기상청은 카눈이 이날 오후 9시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과도한 에어컨의 사용과 실내외 온도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노약자들은 냉방병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으므로 평상시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냉방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피로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수준에 그치는 사람도 있지만 몸살과 오한, 기침, 콧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만성 피로나 무기력증 등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몸이 차가운 바람 앞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
사회성 발달 장애인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ASD) 소아청소년에서 나타나는 불면 등 다양한 수면 문제가 자폐의 핵심 증상, 문제 행동들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연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재일 교수·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구팀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ASD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면 문제의 특성을 확인하는 메타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2021년 3월 기준으로 20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