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 생태계를 155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대백과사전 '해양'(사이언스북스)이 출간됐다.미국 스미스소니언박물관과 영국 자연사박물관, 영국 출판 명가 돌링 킨더슬리(DK)이 협업해 만든 책은 360여컷의 최신 해양 사진과 100컷의 인포그래픽이 수록됐다.해양 동식물의 80%는 지도상에 표기되지도, 관측되지도, 탐사되지도 않았다. 과학과 기술에 힘입어 인간은 바닷속 세상에 대해 더 많은 사실을 더 빨리 알아가는 중이다. 해양은 지표면의 68%를 차지하고 평균 깊이 3700m, 전체 부피는 13억4000만km³에 이른다. 생명체는 바다에서
경기도는 ‘DMZ 평화·생태, 경기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브랜딩 및 지역 문제해결’을 주제로 DMZ 오픈 해커톤(정책 아이디어 공모)을 열기로 하고 참여자를 8월 11일부터 9월 4일까지 모집한다.이번 공모전은 DMZ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해커톤 방식을 택했으며 실현 가능한 정책 아이디어 채택을 통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배우 이혜영이 한반도를 관통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다시 한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이혜영이 태풍 카눈을 비롯한 호우로 피해를 본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혜영은 "지난 7월 호우의 상처가 아물지 않은 상태에서 태풍으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이혜영은 개인 고액 기부클럽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기록적인 무더위가 지속되는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요로결석 환자가 증가해 비뇨기과를 찾는 남성들이 문전성시를 이룬다.여름철은 기온이 높고 습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탈수의 위험이 커진다. 충분한 수분 섭취 없이 땀을 통해 체내 수분이 빠져나가면 요로결석의 발생 가능성이 증가하는 만큼이나 정확한 내용들을 알아 놓음이 가장 중요하다.요로결석은 콩팥이나 요관, 요도, 방광 등 요로계에 돌처럼 딱딱한 결석이 생기는 질환을 정의한다.여름철 땀으로 빠져나가는 수분의 양이 많아져 소변의 양이 줄어들면 배출되지 못한 칼슘이 소변에 축적되어
현생 인류의 조상이라고 할 수 있는 고대 인류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이 '기후 변화'로 인해 이종(異種) 간 교배를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지금까지는 현생 인류 '호모 사피엔스'의 유전자(DNA)에 다른 호모종의 유전자가 섞여있는 이유가 불명확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 기후 변화로 인해 호모종이 대규모 이동을 하게 됐고, 상호 교류까지 한 사실이 파악됐다. 학계에서는 '인류는 누구이고, 어디에서 왔는가'라는 오랜 의문에 대한 답이 일부 드러난 것으로 보고 있다.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부
약 110만년 전 유럽 대륙에서 나타났던 '인류 멸종' 현상의 원인이 파악됐다. 그간 고대 인류 종족의 하나인 '호모 에렉투스'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유럽에서 완전히 사라진 것으로 추정돼왔다. 국내 연구진의 연구 결과 이같은 멸종 원인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112만여년 전의 강력한 빙하기-한냉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기초과학연구원(IBS) 기후물리 연구단 악셀 팀머만 단장(부산대 석학교수) 연구팀은 영국 임페리얼컬리지런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약 112만 년 전 발생한 북대서양의 냉각화 현상과 그에 따른 기후·식생·식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보건복지분야 보조금 부정수급 신고 활성화를 위해 8월 11일부터 ‘보건복지부 보조금 부조리신고센터’를 설치하여 국민들이 보건복지 분야 보조금에 대한 부정수급을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고 밝혔다.현재 복지로 누리집 또는 우편·팩스를 통해서 보건복지부에 직접 신고하거나 지방자치단체 민원창구 등을 이용하여 신고가 가능하나, 부정수급 신고 관련 상담, 신고인에 대한 신고포상금 적정 지급, 부정수급 현황 모니터링 등 부정수급 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일원화된 신고 창구를 설치할 필요가 있었다.이에 새롭게 설치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태풍 카눈의 북상으로 전북 부안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를 떠나 8개 시·도에서 머물고 있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각 지역에서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 8일 새만금에서 8개 시·도로 이동한 잼버리 참가자들은 여독을 풀고, 9일부터 본격적으로 지역에서 준비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또 9일에는 새만금 잼버리 조기퇴영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참가자 간의 교류행사와 K-기술력 체험, 한국적 정서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지역 프로그램들이 진행되었다.먼저,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에서
최근 3년간 화장품 유해사례는 두드러기, 가려움 등 경미한 사항이 대부분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사망, 중대한 불구, 선천적 기형 또는 이상을 초래하는 등의 중대한 유해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보고된 화장품 유해사례 등 총 3061건의 안전성 정보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최근 3년간 안전성 보고 건수는 2020년 988건, 2021년 909건, 2022년 1164건이었으며, 화장품책임판매업자 수와 화장품 생산 품목 수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성 보고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화
무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다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고온다습한 공기까지 유입되면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됐다. 각종 피부·호흡기질환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는 알레르겐, 베타글루칸 등 독성 성분이 포함돼 있어 호흡기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곰팡이균이 호흡기나 식도 등에 들어가면 천식을 비롯해 비염, 알레르기 등이 유발될 수 있다. 알레르기 증상으로는 코 막힘, 눈 가려움, 호흡곤란, 피부자극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곰팡이는 피부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 무좀의 원인균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입냄새와 같은 냄새를 알아차리기가 어렵다. 이는 자신의 특정한 냄새에 익숙해져서 그렇지, 그 자체가 냄새를 느끼지 못한다는 의미는 아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자신의 몸에서 나는 특별한 냄새를 구분하기 어려울까?이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후각 기능의 퇴화 때문이다. 자연의 원리 속에서, 많은 동물들은 높은 후각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이유는 그들의 생존과 직접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토끼는 약 1억개의 후각세포를 갖고 있어서 주변의 위협이나 먹이를 탐지할 수 있다. 반면, 현대인의 후각세포는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부산·울산·경남(부울경)과 강원도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들이 특히 긴장하고 있다 이들 지역이 태풍의 오른쪽에 위치한 위험 반원 지역에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계는 이번 태풍이 이동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위험 반원 외에 있는 지역도 비, 바람 피해가 클 것이라며 북상하고 있는 태풍 피해에 완벽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카눈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반경 330㎞, 풍속 32m/s로 경남 통영시를 지나 한반도에 상륙했다.기상청은 카눈이 이날 오후 9시
한낮 기온이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병 환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과도한 에어컨의 사용과 실내외 온도차이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데, 노약자들은 냉방병으로 인해 생명까지 위태로워질 수 있으므로 평상시 철저한 건강 관리가 필요하다. 냉방병의 증상은 다양하다. 피로나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수준에 그치는 사람도 있지만 몸살과 오한, 기침, 콧물, 발열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도 있다. 만성 피로나 무기력증 등이 생기는 이유는 우리 몸이 차가운 바람 앞에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평소보다 더 많은 에너지
사회성 발달 장애인 자폐스펙트럼장애(Autism Spectrum Disorder·ASD) 소아청소년에서 나타나는 불면 등 다양한 수면 문제가 자폐의 핵심 증상, 문제 행동들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희연 교수,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재일 교수·소아정신과 천근아 교수 연구팀은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ASD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수면 문제의 특성을 확인하는 메타분석 연구를 진행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연구팀은 2021년 3월 기준으로 2000~20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으로 동영상을 장시간 시청하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김치를 덜 먹고 과자나 설탕이 들어간 음식을 더 많이 찾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10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에 따르면 충북대 식품영양학과 현태선 교수팀이 2020년 6월부터 9월까지 전국의 어린이집 학부모 26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연구 결과 하루 2시간 이상 동영상에 노출된 아이는 2시간 미만 노출된 아이보다 과자, 설탕 함유 음료 등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연구 대상인 3∼5세아 가운데 96.9%가 TV·
폭염이 태풍 '카눈' 북상으로 잠시 수그러들었다가 이번 주말부터 다시 이어질 전망이다. 무더운 여름철 심장의 기능이 급격히 약해지면 몸에 혈액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게 되는 급성 심부전이 발생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9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부전은 혈액을 공급하는 심장의 펌프 기능에 문제가 생겨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산소나 영양분을 효과적으로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흔히 심장질환의 종착역으로 불린다. 특히 급성 심부전은 수 시간이나 수 일 안에 갑자기 발생하거나 급격히 악화된 심부전으로, 생명과 직결돼 있어 곧바로 치료하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 네일아트를 쉴 틈 없이 자주 받으면 손발톱이 얇아져 쉽게 깨지고 부러지는 조갑연화증의 위험에 노출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조갑'으로 불리는 손톱은 겉보기에 단순해 보이지만 몸체 부분인 조갑판과 손톱 끝 가장자리인 손톱끝아래허물, 손톱을 둘러싼 피부인 근위부 조갑주름, 조상, 조갑초승달, 조갑기질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조갑연화증의 원인은 물에 많이 닿거나, 손톱을 뜯거나 주변을 자극하는 행위, 네일아트 등 외부적인 자극이다.특히 손발톱 아래허물이나 큐티클(손톱껍질)이 지저분해 보
어린이 해열제 ‘챔프시럽’과 ‘콜대원키즈펜시럽’ 판매가 재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동아제약의 챔프시럽과 대원제약의 콜대원키즈펜시럽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를 해제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지난 4~5월 갈변현상과 미생물한도시험 부적합이 확인된 챔프시럽과 상분리 현상이 발생한 콜대원키즈펜시럽의 전체 제조번호 제품에 대해 회수하도록 권고하고, 원인 분석과 제제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제품에 대한 제조·판매 중지 조치한 바 있다.이에 각 업체는 해당 제품에 대한 회수를 완료하고 문제 발생 원인분석과 이에 따른 제제개선 조치를
백세시대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 중 구강건강은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치아가 손상되거나 상실되면 심미성을 해칠 뿐 아니라 음식을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소화 장애, 영양 불균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나아가 치매 발병률 상승, 얼굴 대칭·교합 문제를 유발할 수 있다. 때문에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구강 건강을 유지하는 일이 중요하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노화로 인해 치조골 등이 약해지고 치아가 흔들리는 경우가 많다. 갑작스러운 외상으로 치아를 상실하거나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8월 10일 ‘같이하는 기념기부’ 캠페인을 10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생일, 입학, 입사, 결혼 등 특별한 기념일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빛나는 하루를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어린이와 함께해 달라는 취지에서 기획되었다.캠페인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직접 모금 페이지를 만들고 기념기부를 지인들과 함께할 수 있다. 캠페인을 주최한 주인공과 기부에 함께한 참여자 대상으로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주최자는 기념기부 캠페인을 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