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홀트아동복지회(회장 신미숙)는 "가수 영탁, 송가인, 은가은, 김호중의 팬들이 스타의 이름으로 위기가정아동 지원을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소식을 전했다.2021년 4월부터 27개월간 꾸준히 아이돌차트 1위를 차지한 영탁의 뒤를 이어 송가인, 은가은, 김호중이 아이돌차트 7월의 기부 스타에 이름을 올렸다.스타의 팬들이 아이돌차트를 통해 기부한 TP포인트는 스타의 이름으로 매월 홀트아동복지회에 전달된다. 전달받은 후원금은 생계, 의료, 주거, 심리, 교육등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정아동을 돕는 일에 쓰일 예정이다.
24일 일본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방침 발표에 세계적인 민간 환경보전 단체인 그린피스(Greenpeace)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본과 우리 정부에 대하여 경고했다. 또한 오염수 방류의 철회를 요구하며, 방사능 재난의 위험을 전서계에 알리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피스로부터 뼈아픈 경고를 받은 우리 정부는 지난 16일 미국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공식방침에 밝혀진 이래 아무 조치도 취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과 맞물려서 따가운 비판에 직면해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발표에 대한 그
대구지역 시민단체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발표한 일본 정부와 이를 묵인한 윤 정부를 규탄하고 나섰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심판 대구시국회의는 23일 오전 수성구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정부는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를 투기한다고 발표했다"며 "지구상에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이 결정을 철회하라"고 촉구했다.단체는 "전문가와 시민사회에서 다핵종제거설비(ALPS)가 핵 오염수를 제대로 정화할 수 없다고 증언하고 이에 대한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본 정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4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방류를 앞두고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국민의힘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 체결식'을 개최했다.성일종 TF 위원장은 체결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 해역에서 이뤄지는 방사능 모니터링 감시 체계를 더욱 꼼꼼히 챙겨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발표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그는 "대한민국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이었지만, 예견된 일이기도 했다"며 "후쿠시마 오염 처리수는 국제법과 국제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일본 정부가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바다 방류를 결정함에 따라 '국내 수산 1번지' 전남도가 단계별 대응 계획을 마련하고 본격 대응에 나선다.23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은 국내 양식 면적의 75%, 수산물 생산량의 58.3%, 해조류양식은 9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의 양식수산물 생산지다.지역 양식어가와 수산업경영인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영해가 오염될 경우 걷잡을 수 없이 피해가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이에 따라 전남도는 앞서 지난해 9월부터 4개팀 8명으로 전담팀(TF)을 구성한 가운데 방류 전·중·후 등
충북 환경단체가 일본의 방사성 오염수 방류 계획을 '테러'로 규정하고 중단을 촉구했다.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 등 19개 단체는 23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 정부, 도쿄전력과 국제 핵마피아가 한편이 돼 전 세계를 위협하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규탄하면서 이같이 주장했다.이들은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서명에 187만9034명의 국민이 동참해 정부에 전달했고, 헌법소원에 4만여명의 국민이 참여했지만 (정부는)이를 무시했다"며 "윤석열 정부도 공범"이라고 반발했다.이어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는 인류가
원불교 환경연대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하게 비판했다.이 단체는 23일 성명을 내고 "바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우리가 가진 모든 자원과 공력을 들여야 하는 이때, 일본과 인근 지역 시민들이 결사반대를 외치고 또 외치고 있다"며 "안전을 최우선하겠다는 약속은 거짓이 되고 지구 생태계 전반을 파멸로 이끌 중대범죄가 시작되려 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이미 바다는 인류의 탐욕과 자만이 만들어낸 엄청난 쓰레기로 오염돼 수많은 생명들의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며 "바다는 생명의 원천이자 지구 생태계가 안정된 상태를 유지할
강원특별자치도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방류가 오는 24일 개시관련, 동해안에서 생산되는 수산물 방사능검사를 매일 시행하는 등 방사능 관리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23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그동안 월 2회 도내 주요 위판장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으나, 오염수가 방류에 따라 도내 주요 위판장 21개소를 대상으로 수산물 시료를 구입하여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이번 검사대상은 도내 수산물위판장및 양식장 생산단계 수산물로 검사항목은 세슘(Cs-134, Cs-137), 요오드(I-131)이고, 도 보건환경연구원이검사
개신교 단체들이 일본 정부에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 투기 계획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생명문화위원회, 기독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한국교회 연대교사회선교연대회의, 지역NCC 전국협의회, 핵 없는 세상을 위한 한국그리스도인 연대는 22일 긴급 성명을 내고 일본 정부의 오는 24일 오염수 해양 투기 공식 발표에 대해 "참담함과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이들 단체는 일본의 오염수 해양 투기에 대해 "자국 이익을 위해 다른 나라에 피해를 전가하는 범죄국가로 회귀하는 반시대적 결정"이라며 "해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 원자력발전소에 저장된 오염수(일본명 처리수)의 해양방출을 24일 단행하기로 한 가운데 오염수 배출을 바라보는 해외의 반응은 국가·지역별로 엇갈린다.22일 일본 언론 등을 종합하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 계획을 놓고 중국은 '반대'를, 한국은 '용인'을, 미국·유럽은 '이해'를 하는 쪽으로 입장이 나뉘고 있다.지지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전 처리수 해양방출에는 중국, 한국 등 주변국에서 강한 반대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며 "일본 정부에 국제 여론의 설득은 앞으로의 큰 과제"라고 짚었다.중국은 후쿠
일본이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개시하기로 한데 대해 홍콩이 당일부터 일본 수산물에 대한 수입 통제를 시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22일 중국 중신왕 등에 따르면 셰잔환 홍콩 환경생태국 국장(장관급)은 이날 오후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기자회견에서 수입 금지 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수입 금지 대상은 후쿠시마, 도쿄, 지바, 이바라키, 도치기, 군마, 미야기, 니가타, 나가노, 사이타마 등 일본 10개 현의 수산물이다. 모든 종류의 활어를 비롯해 냉동, 냉장, 건조 또는 기타 보존된 수산물, 바
감사원이 22일 정부가 기후변화에 따른 중장기 예측 없이 물·식량 분야 기후위기 적응 관련 사업·정책 등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감사원은 2021년 12월 미래 위험요인 대응 중장기 감사 로드맵을 수립하면서 '기후위기 적응 및 대응실태' 감사를 크게 '기후위기 적응'과 '온실감스 감축' 분야로 나누어 점검했다.이번 감사는 기후위기 적응과 관련한 첫 번째로, 정부가 기후변화의 영향을 과학적으로 예측해 물·식량 분야의 기후위기 적응 사업과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지 점검했다.감사원은 지난해 11월 7일부터 약 30일간 감사인
국내 에너지 전문 NGO 네트워크 에너지시민연대는 8월 22일 제20회 에너지의 날 '불을 끄고 별을 켜다'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에너지의 날은 2003년 8월 22일 그해 최대 전력 소비(47,385MW)를 기록한 날을 계기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범국민적 인식 확산을 위해 에너지시민연대가 2004년 8월 22일을 에너지의 날로 제정하여, '밤 9시부터 5분간 전국 동시 소등'과 '낮 2시부터 1시간 동안 에어컨 설정온도 2℃ 올리기'라는 상징적인 실천 행동으로 전 국민 참여의 절전 행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DMZ생태연구소와 함께 DMZ(비무장지대) 일대 중부지역인 연천, 철원 민통선 안에서 새로운 산림습원 9개소를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산림습원은 산림의 습지뿐만 아니라 과거 화전, 경작 등의 활동으로 형성된 수분을 다량 함유한 지형과 수분이 공급되는 지점을 말한다. 산림생태계에서 수생태계와 산지환경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며 생물다양성의 보고다.일반인의 접근이 어려운 민통선 내에서의 산림습원 발견은 지난해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이번에 새롭게 발굴된 산림습원은 철원 5개소, 연천 4개소로 총 면적은 53㏊(53만
대한성공회가 올해부터 공식적으로 '창조절기'를 지킨다.대한성공회는 "기후위기를 비롯한 생태환경의 변화가 인류에 가장 큰 위협으로 다가오는 지금 생태환경 보존이란 절박한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창조절기를 지키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창조절기는 성공회 모든 교회가 창조에 담긴 신앙적 의미를 성찰하며 창조질서 회복을 위한 신앙적 결단과 실천을 장려하는 기간이다. 올해 절기 기간은 오는 9월3일부터 10월1일까지 5주간이다.대한성공회는 "공식적으로 교단차원에서 2023년부터 전국 모든 교회와 소속시설이 함께 지킬 것”이라며 “올해
더불어민주당이 22일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시점 발표와 관련해 "한·미·일 정상회의로 오염수 방류를 받아들이고 동해를 일본해로 묵인하는 대신 대한민국은 무엇을 얻었나"라고 밝혔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일본이 오늘 역사에 후회를 남기는 결정한다. 우리 국민의 85%가 반대하는 후쿠시마 핵물질 오염수 해양 투기가 코 앞에 다가왔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민주당은 최소 6달 동안 해양투기를 보류하고 한일 양국의 상설협의체를 만들어 포괄적 환경영향평가 진행하는 등의 내용 담은 7가지 해법을 제시하고
최근 고온 다습한 이상기후 여파로 전남지역에서 미국흰불나방 개체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방제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전남농업기술원과 지역 농자재 제조업체 등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은 산란양이 600개 이상으로 알집을 형성하며, 유충이 어릴 때는 실을 토해 잎을 싸고 집단생활을 한 뒤 5령기에 흩어져 나뭇잎을 모조리 먹어 치운다.노숙 유충은 길이가 약 30㎜로 몸에 검은 점과 흰털이 많고 성충은 날개 편 길이가 28~37㎜이며, 2세대 성충부터는 대개 농작물로 유입돼 산란하기 때문에 관리 소홀시 큰 피해가 우려된다, 성충은 5월 중순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제23회 디지털산림 활용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 참여할 작품을 9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본 공모전은 ‘산림관리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선진국형 산림경영 실현’을 위해 디지털과 빅데이터, 원격탐사(위성, 드론, 라이다 등) 등을 활용한 산림관리 활용사례 및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된다.산림과 디지털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산림청 누리집 또는 한국임업진흥원 누리집에서 공모전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전자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접수된 작품은 1~2차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는 전남지역 배롱나무 가로수 잎을 갉아먹는 식엽해충인 ‘맵시혹나방’ 해충 피해가 집단으로 발생함에 따라 생태 특성 연구 및 방제 약제 선발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맵시혹나방의 유충 발생 시기는 7~9월이며, 유충 길이 15mm로 나비목 혹나방과 곤충이다. 배롱나무 잎을 갉아먹어 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꽃이 피어야 할 시기에 새순을 가해하며 꽃도 피우지 못하게 피해를 준다.전남에선 과거에도 배롱나무에 피해가 확인된 바 있다. 지난해부터 신안지역 등 가로수에서 발생하기 시작했고 올해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오는 21일 국제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총괄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민관협의체는 기술원과 수출기업체 대표, 전문가 등 20명 이내로 꾸려졌다. 간사는 기술원 ESG인프라지원단장이 맡는다.총괄협의회에서는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규제 관련 업종별 현안과 정부 지원방안을 논의하고 총괄 대응전략을 세운다.산하에는 ESG와 관련된 규제 영향이 큰 이차전지, 자동차, 석유화학, 철강·비철금속, 시멘트, 반도체·디스플레이, 발전 등 7개 업종 분과협의회를 두고 업종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