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기업들은 그들의 존재 가치와 영향력을 어떻게 확인할까. 최근 이를 위해 ‘소셜임팩트 측정’이 화두로 오르고 있다.조명 브랜드 ‘루미르’는 임팩트 측정을 통해 사회적 가치에 대한 사내 공감대를 공고히 한 기업이다. 루미르는 빛이 부족한 국가들의 국민을 위해, 폐식용유를 활용해 켤 수 있는 램프를 개발한다. 지난 15일 성수동 KT&G 상상 플래닛에서 열린 ‘제3회 소셜임팩트 레시피 클럽’ 현장에서 박제환 루미르 대표는 “‘SK 사회적가치연구원과 함께 임팩트 리포트를 발간하면서 우리가 만들어내는 가치에
은 지역의 소식과 의견이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광주판만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광주에서 사회혁신을 위해 활동하는 리더들이 독자 여러분께 목소리를 직접 전합니다. 첫번째 순서로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윤희철 센터장이 ‘지속가능발전 이야기’를 월 1회씩 총 10회에 걸쳐 연재합니다. ① 지속성이 아닌 지탱가능성② 왜 선진국은 지속가능발전을 생각하는가?③ 왜 유엔은 SDGs를 만들었는가?④ 지속가능발전 기본법이 시행된다⑤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은 협치와 시민참여 - 숙의공론장⑥ 지속가능발전은 융합적 사고에서 출발한다⑦ 지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과기정책연(STEPI)은 27일 임팩트얼라이어스와 함께 「제22차 과학기술+사회혁신 포럼」을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포럼은 '과학기술의 사회적 책임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산·학·연 각 주체들의 사회적 책임과 과제를 검토하고 실천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박희제 경희대 교수는 '주민공감 지역문제해결사업을 통해 본 과학자의 사회적 책임 인식과 과제'라는 주제로 연구자들의 사회적 책임 인식과 특징을 소개했다.박 교수는 사회적 책임이 연구자에게 의무이자 보상이 됨을 지적하면서 "주민공감 지역문제해결사업과 같은 연구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는 환경분야 소셜벤처 집중 육성을 위해 다음달 15일까지 'B.스타트업 2022 그린뉴딜 소셜미션챌린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B.Startup 2022 그린뉴딜 소셜미션챌린지’는 가능성을 보유한 환경분야 소셜벤처를 발굴, 6개월간 집중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투자 연계와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UN SDGs(지속가능개발목표) 중 ▲깨끗한 물과 위생 ▲적정 가격의 깨끗한 에너지 ▲책임 있는 생산과 소비 ▲기후변화 대응 ▲해양생태계 보전 ▲육상생태계 보전 등 총 6개의 환
매년 3월 22일은 '세계 물의 날'이다. 물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유엔이 1992년에 제정하여 1993년 부터 물을 주제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제30회 '세계 물의 날'은 보이지 않는 자원인 '지하수'에 초점을 맞추었다. 유엔 교육, 과학, 문화기구(UNESCO)가 21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하수는 우리 행성의 생명체를 위해 필수적인 자원이며 지하에 모든 흐르는 담수의 99%를 차지하고 있지만, 종종 저평가되고, 잘못 관리되고, 과도하게 이용되고 있다. 세네갈 다카르에서 열린 제9회 세계물포럼에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 손혁상)이 주최하고 사회복지법인 열매나눔재단이 주관하는 ‘개발(개발협력)X사경(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 함께한 이야기’가 2월 25일 온라인 개최된다. 성과공유회는 2020년 2월 착수돼 2022년 2월에 종료하는 ‘사회적경제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의 사업 성과를 확인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개발협력 대상국가 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 구축으로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국내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경제조직의 역량강화를 지원한다. 행사는 2월 25일(금) 14시부터 16시까지
세계 300대 협동조합의 현황을 분석한 '세계협동조합모니터(World Cooperative Monitor)'가 발간됐다. 2012년 첫 발간 이후 10주년을 맞이했다. 유럽이 절대 매출액(159개)과 국가경제력 대비 매출액(165개) 등 모든 기준에서 가장 많은 협동조합을 순위에 올렸고, 한국은 농협, 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등 4곳이 등재됐다.세계협동조합모니터는 국제협동조합연맹(International Cooperative Alliance, 이하 ICA)과 유럽사회적기업협동조합연구소(Euricse, 이하 유릭스)가 협력해 10년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통가 수도 누쿠알로파 북쪽 65km 해저에서 한국시간 14일과15일 두 차례에 걸처 슈퍼 화산이 분출, 퉁가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변과 저지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화산 분출물이 20km 상공까지 치솟았다. 인근 뉴질랜드, 피지, 바누아투 등 남태평양 다수 국가도 이와 유사한 경보를 발령했다. 미국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통가 인근 미국령 사모아에서도 0.8m 높이의 파도를 관측했다. 이 화산 폭발로 일본 연안과 미국의 하와이, 알라스카 등 태평양 연안
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는 지난 10일 ‘SUNNY 스콜라(Scholar)’와 ‘SUNNY 글로벌 비영리 스타트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각 사업은 단계별 시상을 통해 개발비를 지급하며 SUNNY 스콜라는 최대 1500만원, SUNNY 글로벌 비영리 스타트업은 최대 3000만원의 개발비를 받을 수 있다.SUNNY 스콜라에서 학생들은 사회문제를 분석·정의하고 솔루션을 설계한 뒤 현장 적용이 가능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개발한다. 올해 주제는 ‘다문화’와 ‘사각지대’다. SUNNY 글로벌 비영리 스타트업
“캄보디아 대학생들은 예로부터 농업은 가장 중요한 생계 활동이고 삶의 일부라고 했습니다. (중략)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자국 농업을 발전시키겠다는 의지와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메콩강은 캄보디아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강입니다.”-2015, 캄보디아, 이승지"어부의 삶. 어부는 강에서 물고기를 잡고 다른 주민들은 그 물고기를 구매해 함께 살아갑니다. 강은 지역 생태계를 평화롭게 만드는 소중한 자원입니다."-2018, 미얀마, 김연상"뾰로통 토라진 손주녀석을 달래나 보려나. 할머니는 어서 들어와 밥 먹으라고 한마디 말을 건넸
[편집자주]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못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온전히 혜택이 닿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하 진흥원)은 ICT로 우리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진흥원은 이로운넷과 디지털포용포럼 위원 검토 등을 거쳐 총 121개의 디지털 포용기업을 발굴했다. 은 ‘디지털 포용기업 사례집’ 발간을 맞아 디지털 포용기업의 사례를 짚어보고, 취지에 대해 돌아봤다.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
[편집자주] 디지털 기술은 인간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었다. 하지만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못하거나, 활용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온전히 혜택이 닿지 못하는 실정이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이하 진흥원)은 ICT로 우리 사회의 현안을 해결하고 국가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진흥원은 이로운넷과 디지털포용포럼 위원 검토 등을 거쳐 총 121개의 디지털 포용기업을 발굴했다. 은 ‘디지털 포용기업 사례집’ 발간을 맞아 디지털 포용기업의 사례를 짚어보고, 취지에 대해 돌아봤다.일상 속에서 디지털
세계 협동조합인들이 가진 성장에 대한 고민은 공통적이었다. 참가자들은 ▲국제적 지표 마련 ▲여성과 청년의 역할 증대 ▲변화하는 노동시장에 대한 협동조합의 대응 강화 등을 집중적으로 고민했다. 쥐셉 게리니 국제노동자협동조합연맹(CICOPA) 유럽 회장은 “우리가 마음만 좋은 기업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기업이고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는 것을 알려야 한다”며 “우리의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는 측정 지표 개발과 기술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가 마무리 됐다. 은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제33차 세계협동조합대회가 서울 그랜드워커힐 호텔에서 열린다. 세계협동조합대회는 전세계 협동조합인들의 대축제로 1895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1차 대회 이후 이번에 33번째 개최되며 지난해 125주년을 맞은 국제협동조합연맹(ICA)의 출범을 기념하고자 열린다. ICA는 1895년 창립된 국제 비영리 민간단체로 전 세계 112개국 318개 협동조합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이번 대회에선 '협동조합 정체성에 깊이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4개 포럼이 진행되며, 20개 세부 주제를 놓고 각 나라의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사회적경제’가 세계 경제의 중심부로 부상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기존의 경제 시스템이 가진 한계를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관심을 받았지만, 최근 주요 국제기구 등이 사회적경제 시스템을 주류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코로나19 세계적대유행(팬데믹) 위기 극복에서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은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회적경제 시스템의 주류 진입 현상을 5회에 걸쳐 소개한다. ①사회적경제, 주류로 떠오른다②세계 각국 행정·금융 시스템은 사회적경제로 재구성 중③우리나라 사회적경제, 글로
광주광역시와 시의회, 광주광역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은 오는 18일 오후 2시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위한 중소기업 ESG·사회적경제 확산 포럼’을 개최한다. 기후변화 등 예측 불가능한 시대에 직면한 지속가능한 기업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춰 중소기업의 녹색 전환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확산을 위한 과제 진단 및 전략을 강구할 예정이다.포럼 발제와 토론은 ‘ESG, SDGs, 사회적경제’ 세 개의 키워드로 이루어진다. 발제자 나수미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중소기업 ES
세계의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유엔은 국제사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17개 목표, 169개 세부목표로 구성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2030’을 채택했다. 이후 각 국가 및 지자체는 상황에 맞는 SDGs를 개발, 적용하고 있다.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전국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중 유일하게 의제를 만들어 실천하고 평가하는 곳이다. 지난 17년부터 진행된 ‘지속가능한 도시 광주 만들기’를 위한 ‘광주 5차 의제’는 올해로 마무리되고, 내년부터 새로운 ‘광주 6차 의제’를 준비 중이다.광주지속가능발
환경·사회·지배구조와 같은 기업의 비재무적 지표를 뜻하는 ‘ESG’. 올해 초부터 투자 생태계 주요 이슈로 급부상했다. 세계 최대 규모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이 지난해 ESG 요소 도입 여부를 자산 운용에 반영하겠다 선언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ESG 위원회, ESG 경영실 등을 만들며 언론을 장식하고 있다.아직 사회에 본격적으로 발을 딛지 않은 대학생들에게 ESG는 어떤 의미일까. 28일 SSIR(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조선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26일 신중년의 재취업을 돕는 사업인 ‘굿잡5060’ 성과공유회를 열고, 2018년부터 올해 7월까지 총 591명의 신중년이 ‘굿잡5060’을 통해 교육·컨설팅 받았고, 그 중 62.2%에 달하는 368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취업자의 6개월 이상 고용유지율은 69.5%였다, 특히 4대 보험이 보장되는 상용직 일자리가 80%를 차지해 단기가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는데 의미가 있다.사회적가치 확대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가 있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따르면, UN의 지속 가능 발전 목표(S
공정관광은 지속가능한 관광개발의 측면에서 지역주민의 삶을 존중하고 관광객과 지역민이 상생할 수 있는 관광을 뜻한다. 우리나라에는 평화여행단체인 이매진피스에 의해 처음 알려지기 시작했다. 이후 사회적기업 형태의 공정관광 여행사들이 생겨나면서 공정관광에 대한 관심도 및 참여도가 높아졌다.해외에서도 공정관광이 지역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12일, ‘지역에 의한, 지역을 위한 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열린 ‘2021 공정관광포럼’에서는 국내 공정관광을 비롯해 일본, 태국, 부탄의 사례를 들여다봤다. “자신을 바꾸고, 세상